|
제목 | 뉴질랜드 밀크달러의 최대 수혜자, '파워파밍' 인터뷰 | ||||
---|---|---|---|---|---|
작성일 | 2014-03-14 | 국가 | 뉴질랜드 | 작성자 | 최종진(오클랜드무역관) |
--> -->
뉴질랜드 밀크달러의 최대 수혜자, '파워파밍' 인터뷰
파워파밍 로고 자료원: 구글이미지
□ 뉴질랜드 4대 농기계 수입 유통 기업 ‘파워파밍’
○ 1946년 Maber Motors로 시작. 1970년대 일본에서 Iseki 트랙터를 수입하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파워파밍(Power Farming)으로 성장함. 1980년대는 Iseki 브랜드가 뉴질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트랙터 중 하나가 됐고 현재 뉴질랜드 4대 주요 농기계(트랙터) 수입업체임.
○ 뉴질랜드, 호주에 Power Farming Wholesale Ltd, Power Farming NZ Ltd, PFG Australia Pty Ltd.의 3개 업체로 운영됨. 전체 3억8000만 뉴질랜드달러 매출에 종업원 수 380명의 규모
○ 주요 수입 브랜드로는 Deutz Fahr(독일), Kioti(한국, 대동), Same(이탈리아) 등이 있음.
□ 파워파밍의 Managing Director Mr. Geoff Maber와의 인터뷰 내용
○ 최근 뉴질랜드 농업시장은 농장 수는 감소하고 규모는 커지는 기업농의 형태를 보임. 기업농으로 변함에 따라 운영 효율 또한 높아지고 있어 생산량이 크게 증가함. - 특히, 뉴질랜드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지난 5년간 낙농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남. - 2012년 뉴질랜드는 2007년 대비 72% 증가한 125억 뉴질랜드달러의 유제품을 수출했으며 이에 힘입어 젖소사육두수는 2007년 530만 마리에서 2012년 640만 마리로 23% 증가함.
2007~2012 낙농업 변화추이 자료원: 뉴질랜드 통계청
○ 이렇게 농업이 대형화, 기업화로 변화함에 따라 대형 농기계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음. - 파워파밍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약 200%의 매출신장을 보였는데, 앞으로 3년간 이보다 두 배 이상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 한편, 뉴질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트랙터는 100~150마력대 제품이며, 독일산 트랙터는 250마력대 제품도 선보이고 있음.
파워파밍 경영자 Geoff Maber씨와 김락곤 오클랜드 무역관장
자료원: 코트라 오클랜드 무역관 직접촬영
○ 뉴질랜드 농업이 호황인 상황에서 농기계 수요가 폭증하고 있음. 한국산 농기계의 시장경쟁력이 높아 수입 품목을 확대하기를 원하고 있으나 해결해야 할 몇 가지 요청사항이 있음. - 한국 업체에서 견적은 뉴질랜드달러나 호주달러로 표기하면 좋을 것 - 최근 엔저현상으로 일본산 트랙터와 15~20% 가격차가 나고 있어 가격경쟁력이 약화되고 있으므로 한국 업체들은 이 부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임. - 그동안의 한국산 농기계는 소형제품이 대부분이었는데, 뉴질랜드 농업이 대형화, 기업화돼가는 상황에서 이에 적합한 제품 개발이 필요해 보임.
○ 코트라 오클랜드 무역관은 지사화사업을 통해 파워파밍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한국의 우수한 제품을 많이 소개하고 있음. 파워파밍은 앞으로도 상호 보완적인 동반자 관계를 지속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힘.
자료원: 코트라 오클랜드무역관 파워파밍 방문 인터뷰(2014년 2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