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여러 단계의 빛의 천사들도, 역시 육체를 갖고 태어나지만,
역시 종래의 종교적 환경 속에서,
정도(正道)로 돌려놓지 못한 채 실재계로 돌아가고 마는 예도 많다.
스스로 신이 되어 예배하게 하고, 중생의 마음은 말할 것도 없고,
자신마저 집착의 화신(化身)이 되고 말아서, 지옥계로 떨어져버린 자도 적지 않다.
말법의 세상이 되면 될수록,
혼란된 부조화한 종교가 사람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아,
교조라고 자칭하는 무리가 만들어 낸 종이에 배례를 올리기도 한다.
최근에는, 표찰 대신에 목에 거는 펜던트까지 나돌아,
신의 대명사로서 비싼 값에 팔리고 있는 예도 있다.
교조(敎祖)라든가 그를 둘러싼 무리들은,
대신전(大神殿)인 이 지구상에, 부질없이,
정재(淨財)라고 칭하는 부정(不淨)한 돈을 모아서는 우아한 예술적인 건물을 지어,
소원을 빌 대상물을 만들어 놓고,
맹신자, 광신자들을 헤매게 하고 있다.
또한 몇 사람을 신자로 끌어들이면 구원받는다든가
몇 사람을 인도해 오면 병이 낫는다든가 하면서, 협박하고 있다.
그리고 대신전, 대불전이라고 칭하는 건물을, 잇달아 지어가고 있다.
욕망의 끝을 모르는, 맹신자, 광신도들이야말로 구원받지 못한다.
일심(一心)으로 염불을 외우면 구원받는다고, 해서
아침 저녁 근행(勤行)을 시키는 것은, 종교도 땅에 떨어진 것이다.
“가난은 전세의 인연에 의한 것이다.
이 종교에 귀의하여,
신에게 빌면 그 업(業)이 소멸된다.”
라고 신앙을 강매한다.
그러나 가난하다고 해도, 마음까지 가난해지지 않으면,
인간은 본래 넉넉한 것이다.
태어 날 때에는, 돈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모두 발가숭이일 뿐이다.
만다라를 목에 걸고 태어났을 리도 없다.
그러나 모두가, 인간으로서 생활하고 있다.
태양의 열과 빛, 대자연의 혜택의 일체가,
신의 대자비의 나타남이고, 그것이 또한 마음이라고 하는 것의 모습이 아닌가.
인간도, 그러한 그릇된 지도자들로부터,
속임을 당하는 시대는 지났다는 것을, 깨닫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는 신의 자식이다.
일체의 괴로움은,
우리들 자신의 마음의 본연의 자세와 행위로써,
수정하는 수밖에 없다는 것을,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
그것을 깨달았을 때, 인간은 구원받게 되는 것이다.
정법은, 인간의 지혜로는 만들어 낼 수 없는 불변의 신리(神理)이다.
힘 안 들이고 구원받는 길을 선택할 것이 아니라,
용기와 지혜와 노력에 의해,
자신의 결점을 수정하여 괴로움의 원인을 없앴을 때,
신으로부터의 조화된 광명에 의해, 구원되어 가는 것이다.
길은 오직 하나,
신의 마음을 지향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평안한 마음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닐까.
신은 벌 따위는 주지 않는다.
벌은 자신의 마음가짐과 행위의 자세가,
중도의 정법을 벗어났을 때부터 마음에 구름을 만들어 내어,
그것이 신의 빛을 차단했을 때, 현상화되는 것이다.
즉, 벌은, 자기 자신이 만들어 내고 있다는 말이다.
벌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괴로움의 원인을 만들지 않도록 하면 좋지 않을까.
불교에서도, 그리스도교에서도,
본래의 가르침은, 인간의 마음가짐을 설(說)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자기자신의 전생윤회(轉生輪廻)를 통하여,
우리의 마음속에는, 일체의 인생에 대한 위대한 지도서(指導書)가 기억되어 있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이 체험된 지도서를 펴서 읽는 것이 중요하다.
정법은, 그 방법도 가르치고 있다.
예수도 고타마붓다도 마찬가지이다.
철학화된 불전(佛典)만이 정법이 아니라,
불전(佛典)의 올바른 의미를 이해하고 행하는 것이, 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육체를 지니고 있는 빛의 대지도령들도,
이와 같은 불변의 신리(神理)를 설법한 것이다.
사람들은, 그것이 바로 원시불교나 원시그리스도교가,
완전히 같은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나 원시불교이건, 원시그리스도교이건,
그것이 신리라면, 현대에서도 통용하는 것이 당연하다,
인도의 강가강의 흐름이, 옛날도 지금도 변하지 않듯이,
신리는 불변인 것이다.
변하고 만 것은, 인간의 마음이 아닐까.
정법은,
그 시대의 양상에 맞춰서 설명되어 왔지만,
근본은 조금도 변하지 않은 것이다.
(주;종교에 의지하거나, 의지하지 아니하거나,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육신을 떠난 영혼들의, 간섭을 받고 있다.
자기자신의 마음의 상태가,
욕심이나, 욕망이나, 난폭함이나, 마음에 집착이 많은,
번뇌가 많은 상태라면, 스스로를 다시 돌아 보아야 할 것이다.
소위 접신이라고 하는 경우,
저급한 영, 특히 동물령 등의 영혼과 통하여,
정상적인 사람들의 행동보다 못한,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경우, 스스로를 의심하여야 할 것이다.
영혼이 깨끗한 천사들과,
통할 수 있도록 마음의 때를 닦도록 합시다.
천사들이 단 한마디인들, 난폭한 말을 하겠습니까.
마음속에,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분노가 있겠습니까.
인연있는 이여.... 이 점을 냉정히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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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