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와 자국어를 구분하는 기준은 간단합니다. 음과 뜻이 별개이면 외국어, 양자가 같으면 자국어입니다.
예를 들자면,
<apple> 이란 단어의 경우, - 미국인에게는 그 발음도 애플이고, 뜻도 애플입니다. 따라서 apple은 미국인(영어권 화자)에게는 자국어 단어가 됩니다. - 한국인에게는 그 발음은 애플이나, 뜻은 사과입니다. 따라서 apple은 한국인(비영어권 화자)에게는 외국어 단어가 됩니다. - 중국인에게는 그 발음은 애플이나, 뜻은 핑구오[苹果]입니다. 따라서 apple은 중국인에게는 외국어 단어가 됩니다.
그런데 한자는 어떻습니까?
<天>이란 단어의 경우, - 한국인에게 그 발음은 천이나, 뜻은 하늘입니다. - 중국인에게 그 발음은 티엔이고, 뜻도 티엔입니다. - 미국인에게 그 발음은 천(한)/티엔(중)/텐(일)이고, 뜻은 스카이입니다.
한자가 본질적으로 한국어 어휘를 위한 문자가 아니라는 점은 이런 간단한 비교로도 명백합니다.
첫댓글 좋아요
한글 사용은 나쁘지 않지만 한자는 중국 문자가 아니라 동이족이 만든 문자라는 역사적 사실을 왜곡해서는 안 됩니다.
* [단독] '한자=동이족 창제' 중국학자들도 인정?
http://www.segye.com/newsView/20110703001300
근데 그게 중요한 의미가 있을까요?
가령 알파벳(로마자)이 페니키아에서 기원했다고 하면 레바논의 국격이나 레바논의 자부심이 높아질까요? 딱히 그럴 것도 없을 겁니다.
한자를 우리 조상들이 만들었을 지도 모르겠으나..... 한자의 음과 뜻은 한국어 표기용으로 설정되어 있지 않고 중국어 표기용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즉, 한자를 우리 조상이 만든 게 맞다면.....
"우리 조상은 중국인을 위해 중국어 표기용 문자를 만들어 주었다"
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게 딱히 자랑스러운 지는 잘 모르겠네요.
외국어와 자국어를 구분하는 기준은 간단합니다. 음과 뜻이 별개이면 외국어, 양자가 같으면 자국어입니다.
예를 들자면,
<apple> 이란 단어의 경우,
- 미국인에게는 그 발음도 애플이고, 뜻도 애플입니다. 따라서 apple은 미국인(영어권 화자)에게는 자국어 단어가 됩니다.
- 한국인에게는 그 발음은 애플이나, 뜻은 사과입니다. 따라서 apple은 한국인(비영어권 화자)에게는 외국어 단어가 됩니다.
- 중국인에게는 그 발음은 애플이나, 뜻은 핑구오[苹果]입니다. 따라서 apple은 중국인에게는 외국어 단어가 됩니다.
그런데 한자는 어떻습니까?
<天>이란 단어의 경우,
- 한국인에게 그 발음은 천이나, 뜻은 하늘입니다.
- 중국인에게 그 발음은 티엔이고, 뜻도 티엔입니다.
- 미국인에게 그 발음은 천(한)/티엔(중)/텐(일)이고, 뜻은 스카이입니다.
한자가 본질적으로 한국어 어휘를 위한 문자가 아니라는 점은 이런 간단한 비교로도 명백합니다.
제발 그 기원론 좀 주장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만물한국기원론 이라고 외국애들이 놀립니다.
@화정맨
그런데 그 만물기원설은 중화에서 퍼뜨린 말이예요.
'공자는 한국인이다' 라는 자기네들끼리 부풀려 만든 말을 우리에게 항의 중인거 보면 알잖아요.
문화대혁명으로 자기들 스스로 다 깨부술때도 오히려 우리는 중원의 문화와 현자들을 존경해며 소중하게 가르쳤는데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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