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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출판사
 
 
 
카페 게시글
일반 게시판 건설원가가 정말 두세배 올랐을까요?
아스팔트정글 추천 0 조회 28 24.05.13 19:15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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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5.13 19:16

    첫댓글 댓글 중---

    isp1ay
    관련업 종사자인데..자재비 오른건 맞습니다.
    코로나 전 평당 450~550이던게 750~950까지 갔었습니다.
    지금은 약보합 상태이구요.
    대략 현재 1.5배~1.7배정도 오른거 같아요

    바람씽씽
    @Disp1ay님 1.5배 1.75배 이정도수준이 맞는거 같은데 언론에서 두세배라는 식으로 기사를 쓰니 납득이 안되더군요 사업성없는곳은 빨리 경매로 땅 싸게팔아서 분양가도 빠르게 정상화되길 기대해봅니다

  • 작성자 24.05.13 19:18

    1)Disp1ay(클리앙)
    @바람씽씽님
    건축비에는 부대비, 금융비용 등이 추가되어 두배 이상 오른건 맞습니다.
    단순하게 금리이자만 봐도 그렇구요.
    그리고 말씀하신 경매로 땅 팔아서 분양가 정상화는
    전혀 연관 없습니다.
    분양가는 토지지분, 용적률 및 금융비용, 자재비가 모두 사업성이 높아져야 하는데
    현재 금융비용은 다 똑같으니, 서울 내에 토지지분,용적률을 만족하는 단지가 별로 없습니다.
    고로 재개발 사업성이 안 나온다는 얘기죠.
    분양가 안정화를 기대하신다면…아마 오래걸릴 겁니다.

    단순하게 봤을 때 건설사들이 재개발로 힘든건
    (허가가 났으며)사업성 높은 곳 개발됨 -> 돈 잘범 -> 점차 사업성이 조금씩 떨어지는 곳도 재개발 및 주택개발 -> 돈 잘범 -> 반복 -> 금리상승 -> 건설사 수익 급격 악화
    이 구조인지라 분양가 정상화는 다른 얘기입니다.
    그래서 대형건설사들은 다시 대규모 토목 사업으로 사업방향을 틀어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는 시점이구요

  • 작성자 24.05.13 19:19

    2)그리고 추가로, 다들 경매처리해라 하는데 국토부가 이걸 몰라서 안 하는게 아니라 받아줄 사람이 없습니다.
    저금리라면 쩐주 있는 시행사가 사들여서 묵혀뒀다 팔거나 개발하겠지만 지금같은 고금리때는 받아 줄 사람이 없어요.
    건설사들도 팔고 싶은데 팔리지도 않고 팔아봐야 대출 갚지도 못하니 안파는것도 있습니다.
    대형 건설사들도 보통 금리 7~8프로 단기 15프로까지도 빌리는 시기입니다. 누가 받아줄까요

    쿤N탄
    1.5배 이상 오른건 맞아요. 양평에서 철콘 전원주택 지어서 판매하고 있는데 매년 한 두 채씩 계속 지어 오다가 마지막에 지은 집(첫 삽 떴는데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완공 후 비용 정산 해보니 순수 건축비(자재비+인건비)에만 1.5배 이상 들어간거 보고 그 후로 집 안 짓고 멈춰서 상황만 예의주시 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어서 집 값은 제자리인데 건축비만 훅 올라서 과장 1도 안 보태고 지금 집 지으면 무조건 손해거든요. 땅값에 대출 금리까지 생각하면 지역에 따라 2배~3배도 허무맹랑한 소리는 아닐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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