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에 따라 불교 속에서도 믿는 대상이 달라집니다. 복 없는 사람들은 꼭 위경에다 사이비 스님을 믿습니다. 한 수 더 올라가면 산신을 믿고 산신기도를 합니다.
그 위에 나반존자가 있고 그 위에 신장이 있습니다. 또 그 위에 선지식이 있고 보살이 있고 제일 꼭대기에 부처가 있습니다. 부처는 최고의 꼭대기에 있습니다.
그런 수준높은 부처를 쉽게 믿을 수 있겠습니까. 그렇다보니 사람들이 부처님의 말씀을 믿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믿습니까? 물론 믿는다 하지요. 하지만 사찰 안에서 뿐입니다. 밖을 나가면 믿음 같은 거 다 잊어버립니다. 성질 급한 사람들은 여기 법당 밖만 나가도 믿음 같은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스님들은 그러면 부처님 말씀을 믿습니까. 믿기는 믿는데 그 믿음이 뿌리가 내리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뿌리가 내리면 그때부터 그 스님의 신분이 바뀝니다. 바로 삼현보살이 되는 것입니다.
소승불교 같으면 아라한 급입니다. 그래서 스님들은 끊임없이 복덕과 지혜를 닦으면서 그 믿음을 뿌리내리려고 합니다. 그게 스님들이 하는 수행입니다.
그만큼 믿음의 뿌리를 내리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계속해서 극락세계에 대한 설법을 듣고 환희심을 일으켜 복을 지어야 합니다. 그러면서 지성으로 염불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 믿음이 힘을 얻습니다.
그렇게 힘을 얻은 믿음이 자신의 중생을 밀어내기 시작하면 드디어 열쇠 하나가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것으로 탐욕으로 만들어진 죽음의 감옥을 여는 것입니다.
열쇠 하나가 주어졌습니다. 무슨 열쇠입니까. 부처님과 부처님이 설하신 극락세계를 의심없이 믿는 것입니다. 信의 열쇠입니다.
혼돈하지 마십시오. 천국의 열쇠처럼 극락세계에 들어가는 문의 열쇠가 아닙니다. 극락세계의 문은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이 사바의 고통세계를 열고 나가는 열쇠입니다. 교도소를 나오면 가족과 친구들이 반갑게 맞이하지요. 그리고는 집으로 데려갑니다.
세 가지 열쇠로 세 개의 업장문을 나가면 거기에 아미타불의 화신과 25명의 화신보살들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그리고는 극락세계에 데리고 갑니다. 그것을 확실히 믿는다는 것입니다. 그게 세 개의 열쇠 중에서 信의 열쇠입니다.
출처 : 원효센터 공파스님.
송광사 부산분원 관음사 백중기도 입재법문 중 한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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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를 믿습니까? 하느님을 믿는 목사는 없고 천주님을 믿는 신부는 없다. 부처님을 믿는 스님을 보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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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
무슨 긴말이 필요할까....
불타는 집에서 공허한 말장난이나 분분한 현실.
벌써 귀밑머리 하얗게 백발 올라와 허옇습니다.^^
중생의 삶은 苦. 세상은 거대한 죄업의 감옥.
탐욕으로 만들어진 죽음의 감옥을 여는 열쇠. 信
그 믿음의 열쇠 놓치지 않기 위해 믿기 위해 열심히 절에 다닙니다~
다른 귀의처는 필요없습니다. 극락세계를 가르쳐주신 부처님과 그 말씀,그리고 그분의 말씀을 따르는 수행자들께 귀의합니다_()_
감사합니다!
참으로 희유한 법문입니다.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스님들 자기들이 뭐하는 신분인지도 모르는가 봐요.
하다하다 이젠 절에서 중매하는 스님도 나왔대요.
윤회도 안 믿는 스님도 큰스님이라고 대우하는 시대인데 누가 부처님 말씀을 믿겠어요.
그냥 절은 문화공간이고 그 속에 사는 스님은 절을 관리하는 관리자라고 해야되겠지요.
답답하고 안타까울 뿐입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