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간만에 쓰는 글입니다.
사실 며칠동안 춘천에 일이 있어서 2박3일로 갔다와서 중요한 문제들을 조금씩 늦게 쓰고 있는
실정이라고....;;;;
오늘은 잠시 정치 관련 논평대신 사회 현안에 대해서 그냥 주저리주저리 생각해 볼까 합니다.
(이래 놓고서는
또다시 정치얘기 들어갈 지도 모르겠습니다. 미리 사과드립니다. 아무래도 정치와 사회는 불가분의 관계인듯......ㅡㅡ;;;;)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제주도 모 중학교 졸업식 뒤의 폭력적인 뒷풀이 사건.... 다음은 관련기사.
졸업생 뒤풀이 가해학생 3명 '형사처벌'
2010년 02월 23일 (화)
11:34:04 김두영
기자 kdy84@mediajeju.com
지난 5일 제주시 K중학교 졸업식이 끝난 후 바닷가에서 졸업생들을 바다에 빠뜨리며 집단 괴롭힘을 가한 학생 3명이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제주서부경찰서는 23일 가해학생 S양 등 3명을 공동강요와 공동상해 등의 혐의로 형사처벌키로 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S양 등 3명은 제주시 K 중학교 졸업식이 끝난 후 졸업생 A양 등 7명을 인근 포구로 끌고가 미리 준비한
가위 등을
이용해 교복과 속옷 등을 찢고 A양의 얼굴과 몸에 마요네즈와 물엿, 액젓 등을 뿌리고 강제로 먹이는 등 괴롭힘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수영을 하지 못한다는 A양 등을 포구 앞바다로 강제로 밀쳐 빠뜨려 A양 등이 바다에서 나오는 과정에서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당시 현장에는 10여명의 학생이 있었으나 조사 내용과 피해학생들의 진술 등을 확인한 바 직접 괴롭힘을 가한 학생은
3명으로 나머지
학생들은 단순히 구경만 하고 직접적으로 가담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처벌대상에서 제외됐다. <미디어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출처:미디어제주)
이 사건이 얼마나 논란거리였나면 옆나라 일본에서도 이 동영상을 방영했을 정도이고 현재 이 사건은 위에 기사에서도 보듯이 검찰에 까지 갔다고
한다.
이러한 일이 지금 세대의 아이들에게 일어났다는 것으로도 엄청난 충격이지만, 저 동영상을 보는 내내 왠지모르게 깝깝하다. 저것은
절대로 애들 형사처벌로 근절될 문제가 아니고 현재 교육정책 자체에 문제가 있어서 벌어진 촌극인 것이다.
그럼 잠시나마 이런 어처구니없는
촌극이 벌어진 원인들을 간단하게나마 보도록 하겠다.
1.애들 입시기계 만드는 동안 사람만드는 교육은 하나도
안시키니..... 결과야 뻔하지 않나.....
가장 문제가 되는 원인 중 하나는 바로 현 교육정책의 문제이다. 현재의
교육제도 및 정책은 어떠할까나?
정권의 나팔수가 요번주 까지 계속해서 방영했던 정권 교육 홍보 저질드라마 '공부의 신'에서도 잘 나와있지
않은가?
(한겨레만평
중에서...)
애들을 입시기계로 만들어 혹사시키고..... 별의별 희안한 제도(고교선택제,입학사정관제 등등)를 도입해서 입시 경쟁을
부추기고....
(서울신문 만평
중에서...)
그런 반면에 정작 사람만드는 교육은 "무조건 대학에나 가라"는 명목 하에 거의 가르치지 않다시피하지
하지 않았던가?(그마저도 "나는 콩사탕이 싫어효!" 아니면 "덴노하이까 반자이~ 다이니뽄데이고꾸 반자이~ 위대한 어버이수령 박정희가카
반자이!!!" 이딴 것만 가르치고.....)
특히나 얼마 전에 졸속으로 발표된 교육부의 8차 교육과정 계획(일명 미래형 교육계획)을 보면
이런 빵꾸똥꾸스러운 상황이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2009 교육 과정 '사교육비만 부추겨'
외고 개편안에 이어 교과부는 지난해 12월 17일 '2009 개정 교육 과정'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학생들의
과도한 학습 부담을 줄이고 획일화된 학교 교육을 다양화한다는 게 핵심이다. 이를 위해 초·중·고교의 교과군을 재편성해 과목수를 줄이고 특정
과목을 한 번에 몰아서 배우는 '집중이수제'를 도입하며, 개별 학교의 교육 과정 편성 권한에 자율성을 주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과목수만 줄인다고
해서 학습 부담 경감에 별 도움이 안 되고, 국·영·수에 집중돼 해당 과목에 대한 사교육을 더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먼저 실효성
문제다.
음악, 미술, 체육 등
특정 과목을 한 학기 또는 학년에 몰아서 배우는 '집중이수제'를 도입할 경우 이수 과목수는 줄어들지만 수업시수는 변동이 없어 수업시간은 오히려
더 늘어날 것이라는 지적이다. 또 교과군 통합과 선택과목 축소 등과 관련해서는 교육 과정이 국·영·수에 집중돼 입시 위주 교육으로 변질되고,
선택과목인 역사(한국사) 등은 자연스레 도태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이에 대해 "교과군이라는 미명 아래 사회와 도덕을
사회·도덕으로 편성하면 과목의 최소 이수마저 빼앗게 된다"면서 "특히 사회 교과에 도덕이나 역사를 포함시켜 자칫 한국사 등의 학습 기회를 아예
놓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교육과정개편저지 공동위원회는 "전인교육 정신에 위배된다"며
헌법소원까지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14년에 대학에 들어갈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이제 외국어 듣기 공부에 매달려야 할 것 같다.
정부에서 2014학년도 수능부터는 외국어 듣기 평가의 성적반영률을 현행 34%에서 50%까지 늘린다는 방침을 세웠기 때문이다.
당장 올 11월에 치러지는 2011학년도 수능부터는 외국어(영어)영역 지시문과 문항별 질문이 영어와 한국어가 병기되는 형태로
나온다. 또한 초등학교 3, 4학년은 올해부터 영어를 일주일에 1시간에서 2시간 공부해야 한다. 정부 관계자는 "영어 사교육 줄이기 위한
방안"이라고 주장하지만 일부 학부모들은 "영어 수업이 늘기 때문에 사교육이 줄어들기보다 오히려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출처:위클리경향 기사)
이 교육계획에 의하면 도덕역사,예체능 교육은 축소하고 국,영,수 위주의 교육을
늘린다는데, 이게 말이되는 얘기인가? 아니, 입식기계로 만드는 과목을 왕창 늘리고 사람만드는 도덕,역사,예체능교육을 축소하면 어쩔
셈인가?
이런 뭐같은 방안은 지금 그렇지않아도 문제가 많은 이 현실을 더 악화시킬 뿐이다. 만약 이런 방안대로 교육정책이
바뀐다면....... 애들이 입시만 알게 되고 정작 사람 사는게 필요한 도덕,역사,예체능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하게 될 터...... 결국
겉은 사람이나 속을 자세히 보면 짐승에 불과한 무뇌충이 되어 버릴 게 뻔하고, 그 결과는 또다시 이런 촌극을 낳는 것으로 악순환의 연속이
아니겠는가?
필자는 이러한 시스템을 이렇게 바꾸기를 희망한다.
-역사과목(한국사,한국 근현대사,세계사)을 선택과목이 아닌 필수과목으로 선정 및
교육시켜서 사회에 비판적인 민주시민을 양성.
-도덕,윤리교육을 늘려서 사회의 기본 예의범절을 교육하는 한편, 자주 인성교육을 시켜서
사람다운 사람을 양성.
-경쟁보다는 화합을 목적으로 가르쳐서 건전한 사회인으로서 거듭나도록 도움.(일명
참교육.)
-예체능을 지금보다 늘려 육체 및 정신적으로 건강한 시민으로 양성. 또한 예체능에 소질이
있고 그 분야를 선호하는 학생은 그 분야에 대해 집중교육을 시킴.
-또한 자주 체험학습을 나가서 교과서에만 보던 것들을 직접 느껴보도록
함.
적어도 이러한 방안은 지금의 폐해를 어느정도 고칠
수 있을듯 싶은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
물론 이러한 방안은 이
MB독재정권 내에서는 그저 "망상"에 불과할 것이다.
(하긴야....
이런 교육방안은 수꼴들에게 딱 "이 빨갱이 새퀴!!!","네놈 전교조 교사지?" 이딴 망언이나 들을듯....
ㅋㅋㅋㅋ)
2.넘쳐나는 교육비리..... 학생들이 뭘
보고 배우겠나....
이뿐만이 아니다. 현재 교육계에
뻗쳐있는 교육비리의 마수도 이런 촌극을 빚는데 한 역할 했다. 특히나 이번에 교육비리로 서율교육청에서 여러명이 사퇴하고 심지어 어떤 교장은
차떼기 한 것이 뽀록나 징계먹고 결국 자살하기까지도했다고... 다음은 관련 기사.
서울 교육장 집단
보직사퇴...교육비리 파장
YTN동영상 |
입력 2010.02.04 22:31
추신:그저 횡설수설 적어본 생각사색이 이렇게 맺습니다. 그나저나, 필자가 춘천에 가 있는동안 이상한 삐라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바로...
(프라이버시 때문에 얼굴과 이름,몇몇 정보는 지워서 올립니다.)
보아하니 모 중학교 교장,교감 등등을 역임한 것을 보아하니 모
당(아마 차떼기당?)지지자일 듯 싶고.....
게다가 아직 선거운동 하는 시기도 아닌데 이런 삐라가 배포된 것을 보니...... 이거
선거법 위반으로 신고해야 할까요? 이것에 대해서 의견 주실 분은 밑에 댓글로 달아 주시길....
어쨌든 오늘의 짤림방지.
(어떤 들쥐의 바보짓.....)
그럼 다음에 또 실례.
참고(수구쥐벼룩 여러분들께 드리는 글.):
이 글을 포함한
모든 이 천민놈 글은 무단복사 및 펌질+조작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만약 제 글이 문제가 된다면 언제든지 국정원에(안기부 아니었든가?)
전화하세요.
적어도 3천만원은 받으실 겁니다. 뭐 운 좋으시면 이 천민놈 평생 감방에 보내고 1억5천도
받으실 겁니다. 전화번호는
국번없이 111.(참고로 개짭새는 113입니다.)
그리고 제 글에 대한 상담은 천민놈 블로그로 와서
상담하시길.
(1차:blog.hani.co.kr/os21cccc
2차:blog.daum.net/os21cccc
3차(본진):mbout-os21cccc.tistory.com)
뽀나스로, 필자의 글이 문제가 있으면 알아서 삭제하거나 수정조치 하겠습니다.
(참고로 다시 말하지만 이 글에는 절대로 '저작권'이 없'읍'니다. 이 글은 철저히 copyleft를 지향합니다.)
쥐박이 ㅤㅅㅞㄲ기는 1%만의 대통령이다.
99%의 국민은 안중에 없고친일매국노 짓에 정신없다.
용산학살을 자행하고도 여론을
조작하고
국민 복지는 관심 없이 쥐 일족 밥그릇 챙기는 것만 열중이다.
경제 위기 극복 능력 없이 국민 탓만하고
있다.
쥐박이의 무능을 홍보 부족으로 착각하고 방송을 장악하려고 시도하고
한반도를 대운하로 토막 내려 한다.
서민 복지 예산
대폭 축소하고 콜센터 이미지 마케팅에만 열중한다.
쥐박이 정책의 잘못을 지적하면 무식한 알밥들을 풀어 유신 시절의 반공이데올로기를
부추긴다.
국가 비전의 제시없이 기도만 하면 되는줄 아는 무뇌충 개.독이다.
그런 쥐ㅤㅅㅞㄲ이를 따르는 쓰레기가 서너명있다
첫댓글 [mbc를 지키자]나는 저 방송 나올 때 라면 먹고 있었다...순간 입으로 뿜어져 나오는 라면빨들...한 마디로 웃기는 십장생이다...아휴~~얄미운 넘...뻔뻔한 넘...후한무치 한 넘...극악 무도 한 넘...사람의 탈 을 쓴 개 잡넘....누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