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중화요리 전문점 '팔선생(八先生)'에 다녀왔어요..
평일에 점심식사 하기 위해서 방문했어요..
중국에서는 8(八)이라는 숫자가
행운을 부른다고 하지요..
이번 2008 베이징 올림픽 개최일이
2008년 8월 8일 8시 8분 8초인 것을 보면
얼마나 8이라는 숫자를 좋아하는지 알 수 있지요.. 후훗..
팔선생도 그런 의미에서 팔선생인가봐요..
깨진 그릇을 사용한다는 안내도 있구요..
아쉽게도(?) 깨진 유리는 보이지 않았어요.. ㅋㅋㅋ
기본 세팅 이구요..
음료는 차가 나오구요..
차는 그냥그냥 하네요..
밑반찬이에요..
중국식 탕수육인 '꿔바뤄우' 이구요..
가격은 14,000원 이에요..
나오자마자 직원 분이 컷팅해 주셨는데
가격에 비해 양은 많지 않은 편이에요..
찹쌀 도너츠나 찹쌀 튀김이 생각날 정도로
찹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탕수육이에요.. ^^
계절 요리인 '중국 냉면' 이에요..
가격은 8,000원 이구요..
시원하게 나오는 냉면이라
면발이 쫄깃쫄깃하네요..
고기, 새우, 오징어 등이 들어있는
땅콩소스의 깔끔한 중국식 냉면이에요..
팔선생(02-319-8890)은
2호선 을지로입구역 5번 출구로 나와서
외환은행 본점 앞길로 우회전 하면 오른편에 있어요..
평일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근처 직장인들로 북적북적하네요..
서비스는 친절하지도 불친절하지도 않았어요..
바쁜 시간이라 그런지 다들 분주히 움직이네요..
분위기는 나름 중화요리 전문점처럼 꾸미긴 했는데
명동이라는 위치 때문인지 테이블 간격은 좁은 편이에요..
간단히 식사하기에 괜찮은 중식 음식점으로
더운 여름에 시원한 중국 냉면을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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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벨이 다녀온 맛집 122호> (팔선생(명동점)/명동/꿔바뤄우와중국냉면)
비어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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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22 23:45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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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맛나겠어요 함... 먹고싶네요
양이 쬐끔 적어서 아쉽긴 했지만 맛있어요.. ^^
중국에는 없는 중국식 냉면, 제2의 짜장면이 되는 듯..
그런가요?! 중국에는 안 갔다와서.. ㅎㅎㅎ 날씨가 더운 날에 차이니즈 레스토랑 가면 꼬박꼬박 시켜 먹고 있어요.. ㅋㅋㅋ
강동구청역에도 있는데.. 전 뭐니뭐니 해도 팔선생은 짜장면이 제일 맛잇더라구요. 첨엔 탕수육 시켰는데 잘못 나온줄 알았다는 저 꿔바뤄우 ㅋㅋㅋ 하지만 맛은 일품이라는 ㅋㅋ
다음에는 자장면도 먹어봐야겠네요.. ^^ 꿔바뤄우는 평소에 먹던 탕수육과는 다른 매력이 있어요.. 후훗..
을지로입구는 어디를 가도 점심시간에 직장인들로 북적이죠. 중국식 냉면 진짜 시원해보이네요~^^* 굴탕면으로 유명한 팔선생이 여러 곳에 있던데, 참...8은 중국에서 행운의 숫자라고 해요. 8월 8일이 생일인 저도 중국에서 태어났어야 했는데...^^;;
굴탕면도 맛있나보네요.. 먹어볼 게 점점 늘어나는데요.. ㅎㅎㅎ 8월 8일이라니 좋은 날 태어나셨네요.. 행운 백배이겠는데요.. ^^
중국 냉면 완전 끌리심입니당.. ㅠㅠ
날씨가 더운 날 시원하게 먹기에 좋은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