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퍼거슨 경: 재치와 지혜 - 어록
Classic Ferguson quotes
"이탈리아인이 접시 위에 있는 것이 파스타라고 말한다면, 난 소스를 확인해볼 것이다. 그들은 연막을 잘 치니까."
"믿기지가 않는다. 믿을 수가 없다. 축구. 이런 젠장."
2004년 웨인 루니의 기질에 대한 언론의 걱정에 대해: "19살 때 당신들은 어땠나? 난 글래스고에서 노동자 혁명을 시작하려고 생각했다. 어머니는 내가 공산주의자인 줄 알았다."
"피포 인차기 - 그 녀석은 태어날 때도 오프사이드였을 거다."
"지금 꽤 근질근질하다 - 심리전(squeaky-bum time)이라고 얘기해야겠다."
알렉스 경은 축구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인물 중 하나이다: 그리고 퍼거슨 감독이 입을 열면, 듣게 된다. 그의 명언 몇 가지를 다시 보자...
직업 윤리(work ethic)를 주입하라
"내 역할 중 일부는 이 선수들을 온전히 그라운드에 확실히 설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난 선수들에게 직업 윤리가 성장에 가장 중요한 것이고, 그것을 절대 잃어서는 안 된다고 머리에 박아넣는다. 이런 식으로 얘기한다, "집에 가서 어머니를 뵐 땐, 당신이 내게 보냈던 선수와 똑같은 사람이라는 걸 보여드려라. 이 모든 부와 명예를 바르게 사용하지 않는다면, 어머님은 네게 실망하실 것이다'."
"난 특정 선수에게나 특정 요인에 쉽게 굴하거나 포기하지 않는다. 팀이 승리를 일궈냈다고 해도 항상 만족스러운 건 아닌데, 그 이유는 내겐 기준치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그게 떨어졌다면 화가 나기 때문이다."
"우리는 절대 굴하지 않는다. 최후까지 경기한다. 우연이 아니다: 팀의 구성 요소 중 하나일 뿐이다."
"이번 팀은 호날두라는 요소(Ronaldo factor)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패배라는 단어를 이해하지는 않는다.
누가 감독인지 가르쳐줘라
"부임 후 제일 첫 경기였던 옥스포드 전이 아직도 기억난다. 팀 대화를 끝내고 덕아웃으로 들어갔더니 버스 기사가 거기 앉아 있었다. 하프타임에는 차(tea)까지 돌리더라. 당장 멈추라고 했다."
"맷 경(Sir Matt)의 뒤를 잇는다는 것은 매우 영광이다. 우리의 임무는 단지 그가 오래 전 그가 세워놓은 기준치를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뿐이니까."
1998년(역주: 아마 월드 컵) 팀 선발을 예상하려는 기자들에게: "미친 놈 생각은 읽을 생각을 하지 마라!"
"조크 스테인(Jock Stein)이 정당한 이유가 있다면 가끔 흥분을 주체하지 못 하는 것도 상관 없다고 말했다 - 내 생각에 70~80퍼센트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고 본다. 가끔 내 요점을 확실히 이해시키고 선수들이 긴장을 풀지 않도록 의도적으로 할 때도 있지만, 15년 전에는 그랬다는 거다. 난 이제 힘이 없다(I'm a pussycat now) - 화를 내기엔 너무 늙었잖나."
라이벌들을 상대하라
"내게 있어 가장 위대한 업적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아니라, 리버풀을 그들의 위치에서 끌어내리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건 그대로 실어도 된다."
조제 무링유와의 경기 후 건배(post-match drinks)에 대해: "아주 기분 좋아보이더군, 우리 경기가 끝나면 날 보스나 빅 맨(Boss and big man)이라고 부른다. 와인 한 잔 정도도 곁들이면 더 좋다. 선물로 페인트칠 벗기는 도구를 주던데."
자신의 선수를 알라
"[스마이클은]나보다 키가 훨씬 컸고, 선수들 시야를 가릴 정도였다. 올려다보면서 생각했다. '한 방 맞으면 죽겠는데.'"
"1인치(30.48cm)만 더 컸으면 영국 최고의 중앙 수비수가 됐을 텐데. 그 녀석 아버지가 6피트 2인치(약 189cm)인데 - 우유 배달원을 의심할만한데."
"칸토나가 경기에서 보여주는 것들을 보며 난 훈련의 필수성을 깨달았다."
"데이빗 베컴은 잉글랜드 축구계 최고의 키커이다. 그러나 그것은 신이 주신 재능 때문이 아니라, 그보다 재능이 적은 선수들 대부분은 생각지도 못할 수준의 혹독한 연습량 때문이다.
P.S.//
Glory Glory Man United..!!
We'll Keep the Red Flags Flying High..!!
기사 출처 : http://www.manutd.com/en/News-And-Features/Sir-Alex-25-Years/2011/Nov/The-wit-and-wisdom-of-Sir-Alex-Ferguson.aspx?pageNo=1
기사 번역 : make it fast
첫댓글 퍼거슨은 어떻게 그렇게 수많은 명선수들을 길러냈을지 정말 궁금함 ㅎㅎ
멋잇고 웃겨 ㅋㅋ 재치ㅋㅋㅋ
ㅋㅋㅋ 재밌네요.ㅎㅎ
"1인치(30.48cm)만 더 컸으면 영국 최고의 중앙 수비수가 됐을 텐데. 그 녀석 아버지가 6피트 2인치(약 189cm)인데 - 우유 배달원을 의심할만한데."
이건 개리 네빌에 대한 코멘트입니다...
몹쓸 개그를 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빌네빌씨가 크긴 큼... ㅋㅋㅋ
1인치는 약 2.54cm 인데 잘못쓰심
네빌 그 키에서 30이면 2m 넘음 ㄷ ㄷ
실수하신둡 ㅎㅎㅎ
홀 맞네요 죄송 저건 1피트인 듯
노동자 혁명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베컴
"이번 팀은 호날두라는 요소(Ronaldo factor)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패배라는 단어를 이해하지는 않는다.
이거 정말 명언이네요 ㄷㄷ
ㅋㅋㅋㅋㅋ왜캐 웃기짘ㅋㅋㅋㅋ
페인트칠 벗기는 도구? 무슨 의미일까. 맨유의 역사를 새로 쓰라는 의미인가.
사실 페인트칠 벗기는 도구가 맞는지는 모르겠슴다... paint-stripper라고만 나와 있어서
비유적인 의미였던 건지
인자기 ㅋㅋㅋㅋㅋ
칸토나가 그렇게 연습벌레였다는거맞나여 ?
칸토나는 훈련 세션 끝나고 개인 훈련 계속 ㄱㄱ
근데 그건 유소년 애들 불러서 자기 기본기 훈련하는 거였음 볼 컨트롤 등
베컴이 '뭐 특별한 훈련하나 보네. 보고 따라해야지'이랬는데 막상 보니 기본기 훈련
베컴이 그거 보고 "헐? 기본기 훈련하네? 나도 따라함ㅋ'
베컴자서전에도 나와있듯 기본기 연습에 대해서는 특히 지나칠만큼 훈련을 했다고하네요
공 하늘로 뻥하고 높이 찬다음에 트래핑하는 훈련을 그렇게 열심히했다고 하네요.ㅋ
"데이빗 베컴은 잉글랜드 축구계 최고의 키커이다. 그러나 그것은 신이 주신 재능 때문이 아니라, 그보다 재능이 적은 선수들 대부분은 생각지도 못할 수준의 혹독한 연습량 때문이다.
역시..벡스
인자기 ㅋ
인자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날두 팩터 설명좀....
호날두라는 요소(선수)가 없는 팀이지만 계속 승리할 거다~라는 것
인자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영감님 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