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5.27.(일)
함양 2경!
'금대지리(금대암/금대산)'와 백운산을 다녀와서~ ㅎ
오전 8시 38분.
"덕유산 휴게소"에서~
저는
"꼬치어묵우동"
'유부'도 있는것이
맛있어 보입니다. ㅋ
소리걸님은
"떡계란 라면"
저는 게눈 감추듯~
다 먹었는데,
소리걸님은 아직입니다.ㅎ
라면그릇!
앞으로 숙이는 것을 보니,
바닥에 깔려있는
라면 부스러기까지 다 드실 것 같네요.
알뜰도 하시지!
ㅋㅋ
빵순이답게~ㅎ
던킨도너츠 4개 구입!
오전 10시 15분.
금대암 진입로 근처에 있는
"함양군 관광안내도"에서~
"함양 8경"중에서~
2경!
"금대지리"를 찾아왔습니다.
금대암,금대산 정상에서
지리산을 바라보며는
우리민족의 영산!
"천왕봉"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고,
지리산 주능선에 있는
모든 봉우리들을 한눈에 볼수 있어서
그야말로 ,
가슴이 뭉클해지는
8군데 명소(8대)중에서
으뜸으로 치는
최고의 명당자리!
전망대 입니다.ㅎ
*8대:지리산에는 전망 좋은 8대(臺)가 있다.
이곳 8대를 모두 올라야
비로소 지리산을 안다고 말할 수 있다.
8대는
금대, 마적대, 문수대, 연화대,
묘향대, 만복대, 수성대, 청신대를 말합니다.
"전설"에 의하면~
지리산의 산신은 대부분 여신인데,
금대의 산신은 남신이기 때문에
여신의 정기가 금대에 다 모여든다고 합니다.
지리산이 감싸 안은 정기를 한 몸에 받는
양지바른 명당자리인 것입니다.
삼봉산,백운산,금대산의
"들머리 안내도"앞에서~
지금은 이곳까지
임도가 생겨서 자동차로 올라 올수 있습니다.ㅎ
마천면사무소 뒤쪽으로
금대암,금대산 등로!
'들머리'가 있습니다.
원래는
이곳부터 올라와야하는데,
소리걸님의 족저근막염때문에
제가 양보 했습니다. ㅋ
가야 구형왕이 거주하면서
무기를 만들던 빈대궐터인
마천면 촉동마을 뒷산인
삼봉산은
지리산 천왕봉을 비롯한 주능선이
손에 잡힐듯 가깝게 있으며,
겨울철에는 엄청난 눈이 쌓여
지리산,덕유산,백운산 등을 바라보는
최적의 전망대 중 하나로 꼽는다.
또한, 삼봉산 자락엔
지리산 제척천왕이 창을 꽂고 있는
창암산 맞은편을 향해
지리산 제대인
금대가 있고
'금대암과 안국암'이 있다.
금대암 주차장.
조금 더 가면,
주차장이 하나 더 있습니다. ㅎ
"금대암 조망 안내판"에서~
1967년 12월 27일
첫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는 지리산은
주봉 '천왕봉(1,915m)'에서
중봉,하봉을 잇는 능선과
반야봉,제석봉,촛대봉 등
해발 1,500m를 넘는 거봉이
구름위에 솟아 있고,
이들을 호위하듯
해발 1,000m를 넘는
20여개의 높은 봉우리들과
85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서로 어우러져 있다.
금대암 조망 안내도가 조금은
잘못 표기가 되어 있네요.
"칠선봉"으로 표시되어 있는 봉우리는
"영신봉" 입니다.
"영신봉"으로 표시되어있는 봉우리는
"촛대봉"이고,
"세석 산장"도
지금 표시된 곳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해야 될 것 같네요.
"영신봉" 왼쪽으로
바로 아래지점 입니다.ㅎ
당연히
지금의 안내판에서는
'칠선봉과 덕평봉'은 보이질 않습니다.ㅎ
두류봉,하봉,중봉,천왕봉,제석봉,장터목 산장...
천왕봉 포토존!
나뭇잎에 가려져서
천왕봉이 잘 보이질 않네요.
금대암.
함양 금대암 전나무
경상남도 기념물 제212호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
전나무는
소나무과에 속한 늘 푸른 큰키나무[과목]로,
대략 25m 내외까지 자란다.
이곳 전나무는
1403년 (태종3)에 행호조사가 창건한
금대암의 입구에 서 있다.
나무의 나이는
대략 500여 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가 40m,둘레가 2.92 m로,
현존하는 전나무중
가장 크고오래된것으로 추정된다.
조선 성종때
문인 유호인(1445~1494)은
이 곳 금대암을 둘러보고 난뒤
쓴 시에서~
"잘 있느냐 금대암아,
송하문이 옛 같구나,
송풍에 맑은 꿈깨어,
잠꼬대를 하는도다."라고 하였다.
이로써 보건대
금대암 주위에는
조선 전기에도 소나무과에 속하는 나무가
많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함양 금대암 전나무.
경상남도 기념물 제212호
맨앞에 있는 산은
창암산(923.3m).
뒤로는 지리산의 주능선!
하봉,중봉,천왕봉,제석봉,장터목산장,
연화봉,촛대봉,세석산장,영신봉까지
담았습니다.
'창암산과 두류봉' 사이에 있는 계곡이
그 유명한
지리산 "칠선계곡" 입니다.
천왕봉에서
내려오는 심산계곡의 물이
추성리 마을까지...
하봉,중봉,천왕봉,제석봉,장터목산장,연화봉까지
세석산장,영신봉,칠선봉,덕평봉까지...
금대암.
이 사찰은 신라 태종 무열왕 3년(656년)에
행호조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인 해인사의 말사로서
금대사라고도 한다.
1950년 6.25 전란때 소실된 뒤
금대암 복구 기성회가 조직되어 중건되었다.
금대암은
신라 도선국사가 참배지로 인정했으며
고려 보조국사,서산대사가
수도 청취하였다는
구전이 전해 오고 있다.
경내에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4호로 지정된
[금대사 3층석탑]과
문화재 자료인 금대암 동종(제268호),
금대암 신중탱화(제269호),
그리고
경상남도 기념물 제212호인
금대암 전나무가 있다.
조선조 탁영 김일손이 쓴
기행문(1489년4월16일)의 기록에
일두 정여창 선생과 함께 산사를 찾으니
20여명의 스님이 정진도량하고 있었다고 하였으며,
뇌계 유호인 선생의 시중에
"잘있느냐 금대절아
송하문이 옛날같구나,
송풍에 맑은 꿈 깨어 문득
잠꼬대를 하는구려"
라는 시가 남겨져 있는 고찰이다.
칠선봉,덕평봉,벽소령산장,형제봉,연하천대피소,명선봉까지
극락전.
이번 산행은
금대산,백운산까지만~ ㅎ
삼봉산까지는 무리입니다.
나한전.
금대사 3층석탑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4호
금대사는
656년 (신라 태종무열왕 3년)에 행호조사가
창건하였다고 하지만
그 이후의 역사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다만 신라 때의 도선국사가
이 곳을 참배지로 정하였으며,
고려 때의 보조국사와
조선 때의 서산대사가
도를 닦던 곳이라고 한다.
현재의 건물은
6.25때 소실된것을 다시 건립 하였다.
이탑은
일반적인 석탑에서 볼수 있는 받침대(기단)가 없고
바윗돌 위에다 바로 1층의 몸체(탑신)를 세운
특수한 양식의 탑이다.
받침대가 없기는 하지만
지붕돌이나 몸체,
그리고 꼭대기 부분은
거의 제 모습을 갖추고 있다.
탑신에는
각각 모서리기둥을 조각한 것 외에
다른 장식을 덧붙이지 않았다.
지붕돌 아래의 받침은
3층으로 처리하여
일반적인 통일신라의 5층탑 양식과
차이가 있다.
하늘의 구름이
예술입니다.ㅎ
마천면 다랭이논.
내가 좋아하는
솔잎이 깔린 등로!
영룡봉(1,479m).
잠시, 휴식!
'명선봉과 삼정산' 뒤로
살짝, "반야봉"이 보입니다.ㅎ
여기도 "통천문"이 있습니다.ㅎ
오전 11시 38분.
금대산 정상도착!
2주전에 무박산행으로 다녀온
정령치,고리봉,세걸산,
바래봉 구간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삼정산.
금대산 정상석 인증 샷!
저도 인증샷!
ㅎㅎ
백운산.
이번에는 여기까지만!
대원군!
더 이상 못가~ ㅠ
코바위.
발바닥 통증때문에
많이 아픈가 봅니다.
자주 앉는 것을 보면~ ㅠㅠ
오후 12시 22분.
"백운산" 도착!
백운산 정상석!
백운산 정상석
인증샷!
저도 인증샷 하나 남기고~ ㅎ
'삼봉산'으로 가고 싶지만
다음을 기약합니다. ㅎ
오후 12시 31분.
즐거운 점심시간!
새벽시간에 일어나서~
'계란'도 삶아오고,
'커피와 야채류'도 챙겨오고,
탱큐!
3,000산 오르기.
'한현우'님께서 5,040번째!
대단하십니다.ㅎ
오후 1시 28분.
인증샷하고 하산합니다.ㅎ
인상을 펴시오!
ㅋㅋ
한결 좋아보입니다. ㅎ
코바위 도착!
뒤돌아서~
"백운산"을 담아봅니다.
삼봉산(1,186.7m)
맨뒤쪽으로
"반야봉과 만복대"가 보입니다.
마천면 다랭이논.
바래봉을 배경으로~
백운산을 배경으로~
오후 1시 59분.
금대산 다시 도착!
'천왕봉'을 바라보며~
옛날 도선국사가
지리산을 두루 돌며 수행을 하던 도중
"금대"에 올랐는데,
이곳의 경치가 너무 빼어나 3일 동안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전해져 오고 있다. ㅎ
저희는
꼬리표가 있는 이쪽말고~ㅎ
왼쪽으로~
"금대암" 바로 가는 길!
이 등로는
약간의 스릴이 있습니다.ㅎ
'금대암'쪽으로 진행합니다.ㅎ
하봉,중봉,천왕봉,제석봉,장터목산장,연하봉,촛대봉,세석산장,영신봉까지...
금대선원.
스님께서는~
물(암반수)도 한잔하시고,
차(커피)도 한잔하세요!
라고 말씀하십니다.ㅎ
스님께서~
올 4월에 직접 담으신 사진을 보여주십니다.
눈구름이 지리산에 걸려서
넘어가지를 못해
오히려,
눈이 더 많이 온다고 하시네요.ㅎ
지금과 비교해 보세요. ㅎ
금대암 전나무는
여기서 보면,
'천왕봉'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어서
명물이 되었다고
말씀 하시네요.ㅎ
좋은 기운 많이 받으라는
덕담도 해주십니다.
감사합니다!
스님께 "합장"하고,
길을 나섭니다.
오후 3시 7분.
제 애마만 달랑 남았네요. ㅎ
오후 3시 40분.
추성리 "칠선계곡" 주차장 도착!
집 수리가 한창 진행중~ ㅎ
맨뒤로 보이는 하봉과 쪽바위!
그리고 중봉...
왼쪽은 "두류봉",오른쪽은 "창암산"
칠선계곡 산행은
다음으로~
화요일,목요일에 한번씩
'천왕봉에서 칠선계곡' 추성리로
하산하는 산행은
이제 없어졌다고 하시네요.
올라올때보다 내려갈때 사고가 많고,
넘어지면 크게 다쳐서
산행 프로그램에서 제외시켰다고 하네요.
대신
월요일에만
"비선담"까지만 오를 수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칠선계곡'에 왔으니까,
발은 담그고 가야지요.
ㅋㅋ
으~ 이~ 그!
너무 차네.
ㅋㅋ
무릎까지는 담가야 하는데~ ㅎ
발만 담그네요.
가운데 보이는 산이
"금대산" 입니다.
"마천 흑돼지 촌"
지난번 "마림바님"과
지리산 '연하천 산장'에서
내려와 흑돼지구이를
정말 맛있게 먹어서 다시 찾아왔는데~ ㅎ
꽝!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아드님 결혼식때문에 문을 닫았네요.
ㅋㅋ
어쩔 수 없이~
함양1경 "상림"으로 출발!
가는 도중!
오후 4시 59분.
지리산 '조망 휴게소'에서~
천왕봉비.
전망대.
천왕봉 마고 할미.
지리산 천왕봉은
옛부터 경배의 대상으로
이 곳에 봉안된 천년 전 성모상의
영험함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천왕봉이 한눈에 들어오는 여기
천왕성모의 또 다른 친근한
이름인 '마고 할미'를 모셔서
국태민한의 발원터로 삼고자 한다.
백원짜리 동전 붙히기!
그리고
소원 빌기!
지리산 제1문.
"오도재"에서~
지리산제일문.
'오도재' 인증 샷하기!
ㅎㅎ
오후 5시 32분.
함양1경 "상림"도착!
이번에는
2경 "금대지리"도 가보고.
5경 "칠선지류"도 입구지만
들려도 보고~ ㅎ
1경 "상림" 공원까지!
살짝 맛만 보고~ ㅎ
상림공원 주차장.
함양박물관
물레방아골 "함양"
오후 5시 37분
하산식
함양의 맛집!
"늘봄가든"을 찾았습니다.ㅎ
특히,
국가대표 보약! 밥
지리산 꽃바구니 "오곡밥" 입니다.
백미,흑미,찹쌀,조,수수...
정말, 끝내줍니다. ㅎ
특오곡정식 주문!
2인 일경우...
일반 정식은 안 됩니다.ㅎ
맛있는 밑반찬들!
조기도 여느집보다는 큽니다.ㅎ
이 나물은 뭐예요?
그냥, 물어 봤는데~ ㅎ
"땅두릅" 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를 더 갔다 주십니다. ㅋ
식당안에는 손님들로 가득!
소문 듣고~ ㅎ
홍어와 돼지고기 수육.
오곡밥!
그냥, 밥만 먹어도~
맛이 참 좋습니다.
소갈비 조림.
된장찌개도
꽃게가 많이 들어 있어서~
국물맛이 짜지 않고,
심심해서 참 좋습니다.
한상 가득!
푸짐합니다.
산행은 짧았지만
대신
'함양 8경'중에~
'3경'을 다녀왔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