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장군봉(735m)-해골바위 전북 완주군 동상면

[일지매]

언제:2008년 11월 30일

어디루:전북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구수리) 장군봉(735m)

날씨:맑음

거리:약 8km

시간:샤방샤방 4시간30분 

 해골바위

 금남정맥길 이기도하는 장군봉은 피암목재에서도 올라갈수 있다.

 장군봉은 원점산행이라 전북 주천면 피암목재 고개길로 올라가 다시 동상면 신월리 구수산장에 차를 세워놓고 산행을 한다.

주말인데도 산을 찾는 이가 없어 쓸쓸하기만 하다.

여긴 여름에는 계곡으로 놀러오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겠지만.....

 산행을 한지 얼마되지않아 밧줄이 길게 내려져있다.

 밑으로는 절벽으로 되어있어 꽉잡고 올라와야한다.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군 유격장..

 중턱에서 바라본 구수리마을입구..

 뒤로보이는 산이 오늘 가장높은 장군봉.

 바위틈사이로 자라고 있는 노송이 멋있기만 하다.

 장군봉을 마지막으로 남겨놓고 잠깐 쉰다.

 장군봉올라가는 마지막 밧줄...

밑에부터 장군봉까지 밧줄이 약 8개정도 있는것같다. 그만큼 바위가 많은 산이기도 하지만 아직 개발이 덜되있는 산이기도 하다.

 산행을 한지 약 1시간 40분만에 올라온 정상..

 장군봉정상에서 둘이 기념으로 찰칵하고 바람이 불지않은곳에서 아침에 정성껏싸온 도시락을 먹는다..

산에서 먹는 밥은 언제 먹어도 맛있다.

 724m봉에서 찰칵..뒤는 장군봉..

장군봉에서 내려오는 길도 험하기도 험하다..

바위에 밧줄만 몇가닥있을 뿐이다.

 724m봉에서 유격장쪽으로 한참 내려오다보면 해골바위가 보인다.

 누가 일부러 파놓은것은 아니고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구멍이다.

 바위 안쪽은 바람에도 떨어지기 쉬운 마사토로 이루어져있다.

 몇명이 들어가도 될 큰 구멍이 해골모양을 하고 있다.

 코에도 앉아보고..

 해골 머리위에도 엎드려보고...

 군부대 유격장 헬기장에서 본 장군봉..

헬기장에서 왼쪽으로 유격장옆으로 등산로가 나있다..지금은 훈련을 하지않아 통행을 하고 있지만 여름철이나 가을철에는 훈련때문에 통제를 할것이다..

 내려오는길에 보이는 운일암반일암계곡이다.

지금은 아스팔트로 도로도 잘되있었지만 10년 전만해도 비포장 길이었다

여름에는 야영시설도 잘되어있고 물도 깨끗해서 야유회오면 좋겠고 민박집도 여렷이 보인다.

2008년 11월 30일 최돈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