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며 사는 현대의 삶은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삶 이죠. 그 에너지는 지구의 고혈을 짜낸 부분일테구요. 다큐 아마존의 눈물을 딸기님과 인상깊게 보고 있는 중 입니다. 정말 불편한 진실 이더군요.

정오로 향해가는 보라카이 화이트비치의 오늘 입니다. 비치는 불을 뿜고 사람들은 그늘에서 열대를 지켜 보기만 합니다.

첫 장면의 열대 바다와 치즈케익이 공존하는 보라카이~~ 스타벅스에 갔습니다. 오전 데이트를 갔습니다. 딸기님과.

보라카이는 섬 이죠. 것도 조그마한.. 섬에서 말이죠. 이런 음료를 돈으로 손쉽게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막 헷갈립니다. 누군가 이고지고 가지고 왔슴을 생각 합니다. 감사한 일 이죠.

커피한잔 치즈케익 그리고 음료수 해서~~

320페소 정도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치면 8천원 정도 입니다. 물가 가늠 해 보시라구요.

커피 마시러 가는 중에 담은 사진입니다. 보라카이에는 자체적으로 물이 나올까요? 안 나올까요?
정답: 나오기도 하고 안 나오기도 한다~~ ??????
"완전 민물이 아닌 짠물이 섞여 나오는 상태의 우물물이죠."
현재는 파이프로 옆섬에서 물을 끌어 오죠. 섬이 좁아서 곡식을 심기에도 부적한 곳 이었답니다. 과거 이곳에서 살던 현지인들의 삶은 기실 아마존의 어느 부족과 별 다름이 없었을 것 같군요. 물고기를 잡아서 옆섬의 사람들과 물물교환 해서 쌀을 구했을 테니깐요. 그러다가 관광지로 갑자기 뻥~~ 터진거죠.

과거에는 관심받지 못해서 고팠지만 다정다감 했을 이곳에 이제는 이런 장갑차? 까지 들어와 있습니다.

장갑차 지나간 담에는 언제 그랬냐고 하는 듯 합니다. ㅎㅎ

스타벅스의 내부 입니다. 아마존 열대우림 마을 안쪽까지 스타벅스가 진출? 한 경우 되겠습니다.

인터넷도 들어 왔습니다. 삶은 편리해 졌습니다. 근데 예전같은 만족스런 행복이 없어졌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어렵게 짬내서 오는 사람들의 삶도 겉으로 한가해 보입니다. 못사는 동네에서는 자전거 위에서 내려와도 비참하진 않는데 잘사는 동네에선 자전거 위에서 내려온다는 것은?? ..패달을 구르지 않는다는 것은 멈춘다~`는 의미 이상의 공포가 내재되어 있죠.

딸기님과 걸어가는데 요 차가 떠억~~ 하니 주차되어 있더군요. 내가..
와~` 멋지네.. 간지나네.. 잘생겼네... 했습니다. 앞쪽에도 한국의 이니셜인 "H"~~뒤쪽에도 한국의 이니셜인 "H"가 있더군요. 한국이 오늘웬지 쩜 자랑?스러웠습니다.
사돌라고 했다가 또 뒤통수 맞을까봐 사진만 찍고 내부 구경 하다가 안에 있는 운전수 아저씨와 눈 마주치는 경우를 당했습니다. 필리핀 운전수 아자씨의 표정이 이랬습니다.
"촌넘~~" 첨보지?

씨윈드로 갔습니다.

바다와 건물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저렇게 자연을 이용해야죠.

그러니깐 이렇게 비치도 넓게 나오게 되고 풍광도 좋게 나오는 이유 되죠.

여기다 콘크리트로 바르고 에어컨에 통유리 하면 어떻게 되는줄 아시나요? 모래 다 떠내려 가서 그 건물만 남게 되는 경우를 당하죠. 우리나라의 모 해변에 관광객이 물러간 시즌에 모래를 퍼 채운다고 하더군요. 휴..

해변쪽으로 이런 공간을 가져 주는 것이 정말 중요 합니다. 씨윈드 리조트의 해변이 보라카이에서 현재로는 최고로 좋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뒷바다 입니다.
첫댓글 오예~~ㅋ 나갈때도 저렇게 한적했으면 좋겠는데...부활절이라...ㅠㅠ 사진찍으면 배경이 사람되는거 아닌가 몰러..ㅋㅋ 몇일있다가 뵈요~~
저두 부활절기간에 가욤.. ㅠㅠ 관광객들 몰린다고는 하던데.. 얼마나 붐빌지..훔ㅠ
오..... 스타렉스차가 삐까뻔쩍하게 들어가있네요...ㅎㅎ 신기하네요 왠지~
오늘의 날씨를 볼때마다 울적해지는 이마음....까페를 끊어야하는것일까요...ㅠㅠ
씨윈드 해변 올라올때마다 아~저기에 내가 누어있었구나...아 저 수영장에 내가 있었구나...해서 슬퍼지는 ㅠ.ㅠ
아...보니까 더추워요....아.......빨랑 가고 싶다...
보라카이가 오늘따라 너무 그립네요~~
저도 이 까페를 진작에 알았으면 북쪽해변쪽으로 숙소를 정할걸 그랬어요. ㅠㅠ
역시나 보라의 아름다움은 변함이없네요 수박님의 수고두요
우울한 날들의 연속이였는데 풀리는듯....항상 감사합니다
^^ 아름답다라는 말이 절로~~~~
7년 전만 하더라도 깔리보 가는 날은 꼭 졸리비를 들려서 지인들 먹을 것들을 사와야 하는것이 의무였는데..ㅎㅎ...까띠끌란에라도 졸리비가 있었음 하는 바램이 있던 때가 있었죠..^^
체크아웃을 하고 바로 스타벅스에 갔었음 수박님,딸기님을 뵐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이른점심을 먹은뒤 스타벅스로 갔거든여~
ㅋㅋ 저차 장거리 연비는 잘나옵니다...다른건 별....제 일할때 타는 차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