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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한중 음악산업 기업교류회 中서 개최)
'중국에 진출하려면 어디를 통해야 할까'. 많은 한국 음악산업 관계자의 고민은 중국 대중음악 시장에 진입할 인적 네트워크, 정보가 전무하다는 것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나서 한ㆍ중 음악 기업인 간 만남의 자리를 주선했다.
3일 오후 6시(이하 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리젠트호텔 4층 컨벤션홀에서 한ㆍ중 대중음악 교류 확대를 위해 양국 음악 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2006 한중 음악산업 기업교류회'가 개최됐다.
10월25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열리는 제8회 상하이국제예술제는 음악부문 행사로 '2006 한국 대중음악 쇼케이스-필 더 케이팝 인 상하이(Feel the K-POP in Shanghai)'를 마련한다.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중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스타그룹과 동아연출공사,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체 오렌지쇼크가 주관하며 공연의 부대 행사로 기업교류회가 열렸다.
문화관광부 박순태 콘텐츠진흥팀장은 개회사에서 "한국의 아티스트가 모여 중국에서 공연하게 돼 뜻깊다"며 "내년이 한중 문화 교류 15주년이다. 이젠 현실적인 성과가 있을 때인 만큼 이 자리가 더욱 의미 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주상하이 총영사관의 하현봉 영사는 축사에서 "중국은 한국 대중가수에게 우호적인 시장이지만 실제 음악 공연이 상업적으로 성공했다는 것에는 이견이 있고, 음반 판매량도 미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중음악 산업 저변 확대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국의 대중음악 쇼케이스도 한국에서 열려 교류의 폭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타그룹의 친징 대표는 "한국은 대중의 우상을 잘 만들어 아시아 젊은 층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쑨난, 류자량 등 중국 가수들이 한국의 음악 시스템을 배워 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 일류 스타의 공연을 유치하는 '어서오십시오',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시스템으로 아시아의 우상을 키우는 '밖으로 나가기' 전략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2006 한중 음악산업 교류회'에 참석한 한국 음악 관계자들은 "정부가 직접 나서 중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대단히 고무적"이라면서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말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쥬얼리ㆍV.O.S의 소속사인 스타제국의 신주학 대표는 "한국 음악 시장이 피폐한 상황에서 중국 진출은 의미가 대단히 크다"며 "오늘 어떤 결과물을 얻진 않았지만 첫술에 배부를 수 있겠나. 교류의 장이 열린 만큼 주도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SG워너비 소속사인 엠넷미디어의 이응용 팀장 역시 "중국 정부와 음악 비즈니스 업체 관계자를 만나 SG워너비ㆍ씨야의 음반과 회사 소개서를 전달했다"며 "오늘은 안면을 튼 정도였지만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수익 모델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음반기획사 관계자는 "가수와 회사를 중국 측에 홍보하는 자리여서 큰 기대를 했지만 실질적인 대화가 오가기는 힘들었다"며 "중국은 일회성 비즈니스로 성과를 얻는 곳이 아닌 만큼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그때 이 자리를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판단을 유보했다.
한편 신화의 전진ㆍ이민우, 휘성, SG워너비 등 12개 팀이 참여하는 '2006 한국 대중음악 쇼케이스-필 더 케이팝 인 상하이'는 4일 상하이타우타이(上海大舞臺)에서 개최된다.
중국. 인도 對아프리카 구애경쟁
중국과 인도가 아프리카를 놓고 구애경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이 35개국 정상과 13개국 대표 등 아프리카 48개국 지도자를 불러 모아 중국-아프리카협력포럼(FOCAC) 정상회의(4-5일 베이징)를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와 원자재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인도가 서방 국가 대부분이 손을 놓고 있는 아프리카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인터넷판이 3일 보도했다.
자원의 보고로 꼽히는 아프리카 진출경쟁에 인도가 가세함으로써 세계 경제의 성장점으로 주목받는 친디아(중국과 인도의 앞뒤 글자를 붙여 만든 합성어)가 아프리카를 놓고 구애경쟁을 벌이는 격이다.
AP통신에 따르면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주석은 4일 포럼 개막연설에서 2009년까지 아프리카에 대한 지원을 배증하겠다고 약속했다.
후 주석은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중국과 아프리카의 발전없이 세계평화와 발전은 있을 수 없다"면서 "새로운 시대를 맞아 중국과 아프리카의 공동 이익과 필요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3년간 호혜차관 30억달러와 수출차관 20억달러 등 50억달러를 아프리카에 제공하고 중국-아프리카 개발기금을 창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구체적 수치를 제시하지 않은 채 2009년까지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원조를 배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아프리카인 1만5천명에게 직업훈련을 시키고 학교와 병원, 말라리아 병원 건설을 지원하는 한편 젊은 중국인 자원봉사자를 아프리카에 파견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인도도 아프리카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한 나라의 대(對)인도 경제관계만도 20억달러 이상으로 늘었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과거 미국과 유럽에서 구했던 투자유치 및 전문기술 습득을 위해 요즘은 뉴델리와 뭄바이(봄베이)를 찾기 시작했다.
요하네스버그 소재 정책연구센터 선임분석가인 프란시스 코르네게이는 "이건 자원전쟁"이라고 말했다.
이라크에서 석유를 놓고 전쟁을 벌이고 중앙아시아에서 송유관을 놓고 경쟁하듯 아프리카에서는 광물 및 에너지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외교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21세기 자원쟁탈전에서 인도는 중국에 치여 상대적으로 작은 '경기 참여자'지만 최근 적극 공세에 나섰다.
중국이 투자하는 아프리카의 모든 국영광산 입찰에서 인도는 항상 2번째로 높은 금액을 써내는 응찰자다. 인도 기업들은 이미 3억2천만달러 이상을 직접 투자한데 이어 근 11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세계은행 아프리카 담당 경제자문관인 해리 브로드맨은 "오늘날 중국과 인도의 대 아프리카 투자와 무역의 규모와 속도는 전례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를 "아프리카의 실크로드"로 표현했다.
주요 산업이 모두 국영인 중국과 달리 인도는 국가가 자국기업에 아프리카에 투자하라고 명령할 수 없다. 그러나 요하네스버그 주재 인도영사관의 나브딥 수리 총영사는 농업과 소기업은 인도모델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규모가 크고 자본집약적인 중국 것에 비해 아프리카에는 인도 것이 더 가깝다는 것이다.
수리 총영사는 "세네갈에서부터 아이보리코스트, 앙골라에 이르기까지 내가 다녀본 모든 곳이 인도모델을 선호했다"면서 "인도는 민간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고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명희 나라음악큰잔치 추진위원장
소니, LG가 잇따라 고위층 중국 본토화를 확대한다고 선포한 뒤를 이어 파나소닉도 2일 오후 베이징에서 칭화대학 공공관리학원과 협력하여 '리더십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한다고 선포했다. 센터는 대량의 정부 부문, 기업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을 제외하고 또 매년 파나소닉을 위해 중국 현지 기업 지도자를 양성하게 된다. 제8회 중국 체인업회의에서 처음으로 '중국 소매업 연도 최고 고용주상'을 발표했다. 월마트(중국)투자유한회사, 우한(武汉)우상량반(武商量贩)체인유한회사, 산둥(山东)성쟈쟈웨(家家悦)슈퍼마켓 유한회사가 이 특별한 영광을 안았다. 뤄한(罗汉)사는 한 시기를 풍미한 영화 <미친 돌 (疯狂的石头)>의 주요 배경지 중 한곳이다. 이 천년의 고찰은 충칭의 번화한 도시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주위는 모두 10여층의 고층빌딩들로 콘티넨탈(洲际)호텔, 둥팡 맨하탄이 들어서있어 현대적 분위기가 물씬하고 끊임없이 오가는 인파로 북적인다. 현대와 전통, 새로움과 고풍스러움의 차이는 한 장의 종이에 불고하다. □ 최근 중국에서 한국기업들의 상표권 및 특허권을 침해하는 제품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많은 한국기업들이 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기업이미지의 타격을 받고 있음. ○ 우리 기업의 지재권을 침범하는 중국업체들은 중국 내수판매뿐 아니라 침해 제품을 국제적으로 유통하고 있어 우리기업들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상황임. □ 중국해관총서는 지재권 침해제품의 국제적인 유통을 막고, 지재권 권리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 국무원이 2003년 12월 제정하고 2004년 3월부터 실시한 《中和人民共和國知識産權海關保護條例》법을 2004년 5월 개정해 동년 7월부터 실시함. ○ 본 조례의 내용은 중국에 등록된 상표 및 특허, 저작권 등의 지재권을 중국세관에 등록을 하면 중국 세관에서 수출입을 관리, 감독해 침권 제품의 수출입을 제한하는 규정임. ○ 이 조례를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침해제품의 국제적인 유통을 막을 수 있어, 우리기업의 관심이 필요함. ○ 중국세관에서 이 조례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중국 공상국에 상표 및 특허, 저작권 등을 등록하는 것 이외에 추가로 중국해관에 지재권 보호 신청을 해야 함. □ 신청방법 ○ 신청방법 중 아래의 ㉠~㉣까지는 필수로 제출해야 하는 문서이고, ㉤~㉥은 대리업체를 통할 경우 준비해야 할 서류, ㉦~㉩까지는 신청자의 선택 사항임. ㉠ 상표권세관보호 신청서 (중국해관 홈페이지 http://www.customs.gov.cn/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음) ㉡ 신청인 신분증(아래 두 가지 중 택 1) ◦ 자연인: 개인신분증 복사본 ◦ 법인: 공상영업집조 복사본 혹은 기타 주책 등기문서 복사본 ㉢ 상표주책증명 문서(아래 두 가지 중 택 1) ◦ 국내주책: 복사본 ◦ 국제주책: 국가공상총상표국에서 작성된 주책증명 복사본 ㉣ 신청비 납입증명서 복사본(중국해관 지재권보호 각 항목당 신청료: 800 위앤) ㉤ 해관총서에서 제공하는 양식의 위탁서(중국 지재권 대리업체에게 위탁할 경우, 중국해관 홈페이지 http://www.customs.gov.cn/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음) ㉥ 대리인 신분증 ◦ 자연인: 개인신분증 복사본 ◦ 법인: 영업집조 복사본 ㉦ 제품 및 포장의 사진 혹은 샘플 ㉧ 기 침해 제품의 수출입 증거 ㉨ 지재권 권리허가 사용 현황, 사용 허가를 받은 계약의 복사본(사용허가 계약이 없을 경우 허가 명단, 내용, 기한 등의 정보 제공) ㉩ 기타 해관에서 요구하는 문서 □ 중국해관에 지재권 보호 신청을 해 등록을 하게 되면, 지재권을 침해한 것으로 인정되는 제품, 등록한 사람이 지재권을 침해 받았다는 충분한 증거를 제시하는 경우, 지재권을 침해했는지 확실치 않은 경우에 대해서 중국해관은 제품을 30일(업무일)간 압류하여 지재권 침해 여부를 조사함과 동시에 지재권 권리인에게 통지를 함. ○ 또한, 중국해관이 침권 제품을 입수하게 되면, 침권 제품의 명칭 및 수량, 발신자 및 수신인, 침권 제품이 신청한 수출입 일자와 해관이 압류하고 압류할 수 있는 기간, 침권 제품의 발신지 및 도착지 등, 중국해관은 지재권 권리인에게 침권 제품의 관련 정보를 제공함. ○ 이와 같이 한국기업이 중국해관에 자사의 상표, 특허, 저작권 등을 중국해관에 등록하게 되면 저렴한 가격(상표, 특허, 저작권 각각 인민폐 800위앤)으로 침권 제품이 국제적으로 유통되어 우리기업에게 주는 경제적 손실을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미지를 떨어트리는 것을 막을 수 있음. □ 자세한 내용 및 상담을 원하시면 칭다오 IP-China Desk에 문의바랍니다. ◦ 연락처: 86-532-8388-7931~4, 86-532-8386-7488 ◦ 이메일: ckpark78@gmail.com ◦ 담당자: 박춘경 대리
"국악도 한류(韓流)에 가세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중국 우한(武漢) 일대에서 '적벽대전의 환몽(幻夢)-한국음악 속의 적벽사화(赤壁史話)' 공연을 펼친 한명희(67.대한민국예술원 회원) 나라음악큰잔치 추진위원장은 4일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공연의 성과를 설명했다.
조갑용 씨가 이끈 사물놀이팀의 우한음학학원 편종음악청 공연은 공연 중간 네 차례에 걸쳐 박수가 터져나올 정도로 현지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한다.
또 퓨전 타악그룹 '공명'도 공연이 끝난 뒤 중국팬의 사인 공세에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할 정도로 한류스타 못지 않은 인기를 끌었다.
"지피지기(知彼知己)라는 말이 있듯이 중국인들의 취향을 잘 이해한 다음, 우리 국악을 잘 다듬어 내놓으면 국악도 훌륭한 문화상품이 될 수 있습니다. 문화는 결국 쌍방향적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게 아닌가요."
한 위원장은 지난 7월에는 100여 명의 문화계 인사를 이끌고 몽골 울란바토르로 날아가 거대한 초원에서 음악잔치를 펼치기도 했다. 한국-몽골간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칭기즈칸이 몽골 제국을 건국한 지 800년이 되는 일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한 위원장은 "해외에서 하는 행사다 보니 진행상 미흡한 점은 많지만 행사 자체와 음악적인 면에서 의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내년에는 카자흐스탄의 꽃동산과 우즈베키스탄 사막에서도 공연을 열 계획이다. 카자흐스탄 공연은 고려인 강제 이주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다.
"사막 공연은 특히 물질만능주의로 흘러가는 우리를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래 뿐인 공간에서 공연을 펼친 후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면 인생관과 가치관이 바뀔 거예요."
베이징에 설립한 취업 중심을 선두로 파나소닉은 다롄, 상하이, 광저우, 항저우에 연달아 4 년간에 5개 인재채용중심을 설립했다. 향후 3년 파나소닉은 중국에서 기술자 18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파나소닉 이외 현지 직원 수가 연이어 6년 감소한 소니도 며칠 전 "중국 직원 2005년 재정연도 5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LG의 목표는 중국시장에 대한 재통합을 통해 중국인이 관리층 80%에 이르도록 하는 것이다. 일한 기업이 중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붐은 또 한차례의 중국직원 채용 물결을 거세게 몰고 올 것이다.
업계 인사들은 "일찌기 노동조합 문제에서 논쟁을 일으켰던 월마트가 전국 모든 가게에 노동조합 조직을 구축해 이번 심사에서 많은 점수를 땃다"고 분석했다.
2일 개최된 제8회중국체인업회의에서는 또 '2006년도 중국 소매업 지역 스타기업'과 '2006중국체인연도인물'을 발표했다. 지역 스타 기업은 지난 1년 지역 발전에 공헌이 큰 기업들인데 부부고우(步步高)상업체인유한회사、쑤궈(苏果)슈퍼마켓유한회사등 8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쑤닝(苏宁)전자(24.17-0.08,- 0.33%)유한주식회사 총재 순웨이민(孫爲民) 등 5명이 '2006중국체인연도인물'로 선정되었다.
"KB 위안화 바로 송금 서비스" 는 국내에서 송금은 미 달러화로 보내지만 중국에서는 위안화로 송금을 받는 서비스이다.
기존의 송금은 미 달러로 송금을 받아 왔기 때문에 수취인은 중국의 지급은행을 방문하여 외국환신고 후 별도로 위안화로 환전을 해 왔으나 본 서비스는 위안화로 받기 때문에 별도의 환전이나 외국환 신고절차 없이 수취인 계좌로 바로 입금을 하게 되어 영업점 방문 없이 가까운 ATM 기기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자금을 인출 할 수 있다.
그리고 지급은행 수수료가 일반 송금 에 비해 저렴한 점과 국내에서 송금을 보낼 때 미리 수취금액을 알 수 있다는 점도 본 서비스의 장점이다.
위안화 바로 송금 서비스는 개인고객 만 이용할 수 있으며 송금 수취인은 중국 국적을 가진 개인이어야 한다. 그리고 수취계좌는 반드시 위안화 계좌이여야 하며 송금한도는 건당 미화 5만불 이다.
외환업무부 김병섭 팀장은 “한국에서 근무하는 중국인 근로자 고객과 중국에 친지를 두고 계시는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저렴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향후 대 중국 송금 시장 점유율도 크게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간쑤성은 산업별, 직종별로 종사자가 갖춰야 할 기능에 맞춰 직업훈련 및 창업훈련을 진행, 목적이 뚜렷한 맞춤식 준비 교육을 적극 실시했다.
만추의 계절 “신서부로" 취재진은 산간도시 충칭에 도착했고 ‘시촨포두(四川佛都)’ 로 불리는 뤄한사원을 방물할 때 그곳의 젊은 주지----지펑(智丰) 범사를 만났다. 그는 방금 충칭시 불교 고급 연수반의 수업시간을 마쳤다.
지펑 범사는 ‘현대 승려는 속세를 벗어나지 않고 사람들과 생활하며 사회와의 소통과 조정을 강화해야 한다’ 고 말했다.그는 ‘연수반의 목적은 현대 경영학 지식을 이용하여 사원을 좀 더 과학적이고 질서 정연하게 관리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하면서 자신의 서남대학시절의 훈련생활을 말하기 시작했다.
■대학 진학 후에도 좌선하여 불경 낭독해야
8월 중순의 어느 아침, 지펑 범사는 한 무리의 승려들과 함께 분주히 서남대학 기숙사를 나섰다. 비록 여름 방학 기간이라 캠퍼스안에는 학생들이 많지 않았지만 사람들은 이 무리의 승려들을 의아하게 바라본다. 몇 분후 그는 현대화 교실 건물 로비를 지나고 교실에 들어가 앉아 가볍운 숨을 내쉰다.
이날부터 지펑은 충칭의 각 사원에서 온 49명 사원 주지들과 함께 시남(西南)대학에서 보름동안 현대 관리학, 사원 관리 정책비결과 비영리 조직의 회계제도등을 공부한다. 교수들은 대부분 시난대학 공공관리학원의 교수이로 인민대학에서 온 관리학 전문가들도 있다.
8시30분 수업종이 울리자 승려들의 수업이 시작된다. 첫날은 <종교의 본질 및 사회 기능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수강한다. 많은 승려들이 빽빽하게 필기를 한다. 10시30분 쉬는시간에는 승려들이 함께 앉아 서로 이야기를 나누거나 MP3를 들기도 하고 교실밖에서 전화를 하기도 한다.
또 한시간의 수업시간을 후에는 12시 점심시간,그들을 위해 준비된 음식이 이미 식당에 차려져 있고 승려 학생들은 식사를 시작한다. ‘마늘 조림 생선, 소금 배추 조림, 찹쌀 고기, 바삭바삭 산초나무 닭강정’ 지펑은 웃으며 모두 육류 이름이지만 실은 다 야채 요리다고 말했다.
오후에도 수업은 계속되고 저녁에는 수업이 없다. 저녁에 승려들은 천년을 전해 내려오는 경문을 읽기 시작한다. 지펑 법사는 좌선하여 불경을 외는 시간은 빠뜨릴 수 없다고 한다.
■뤄한 사원에 비디오 감독 장치 설치
승려들은 왜 대학에 진학했을까? 관계자의 말에 다르면"사원에도 수준 높은 관리인과 현대화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승려들은 모두 보조금을 받는데 사람에 따라 그 액수가 다른다. 어떻게 분배할까? "지펑은 이에 "불교는 평등을 중시하는데 이런 평등은 불교의 평등이다. 만약 모두 같은 액수를 받는 다면 이 자체가 불평등이다. 각 개인의 직책에 따라 액수를 정하기 위해 관리가 필요한것이다."
관리가 필요한 곳은 이 뿐만이 아니다. 예를 들어 사원을 지을 때 전에는 너무 자유스러웠다. 사실 사원의 건축물은 사람들에게 고요함과 엄숙함, 경건함을 주는 동시에 회귀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 "현재 뤄한탕과 식당의 건설과 신자들 대접등 모두 관리가 필요하다. ‘불경의 경건함을 아는 승려 뿐 아니라 컴퓨터 조작과 능숙한 외국어를 할 줄 아는, 관리 지식이 있는 사원 관리자가 필요하다"
영화 <미친 돌>에서 구차(古刹)가 값비싼 옥석들 진열에 사용됐고 아무런 도난 방지도 없다는 장면이 있었다.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뤄한 사원은 비디오 감독 시스템을 사용해 지펑은 관리사무실에 앉아 전 사원을 다 볼 수 있다. 지펑은 "이런 감독장치는 도난 방지만을 위해서가 아닌 하나의 관리체계이다. 전에 한 승려가 신도에게 예의없이 구는 장면을 발견한후에는 다시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다."
지펑의 사무실에는 컴푸터가 마련 돼 있고 그는 네트워크를 이용해 사무를 본다. 뤄 사원의 승려들은 모두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고 휴대폰 사이즈도 서로 다르다. 어떤 이는 최신형 휴대폰을 소지하고 있으며 컴퓨터, 인터넷, 전화는 이미 그들 생활의 일부분이다.
■‘조우추취(走出去,해외진출)’ 대중과 대화한다
지금의 불교는 달마(达摩)와 달리 더욱 현실에 근접해 있다. 지펑은 주지로써 사람들을 관리하는 동시에 사원의 자금 흐름도 관리하고 있다.
지펑은 ‘연수반은 개방형 교수방식을 채택했고 사원은 주지 자신이 관리한다. 돈이 너무 많아서 지출 할 곳이 없으면 어떻게 하는가 하는 질문에 지펑은 “사원이 자활할 수 있게되면 나머지 돈은 사회에 환원한다. 우리가 배우는 것은 관리이지 경영이 아니므로 돈을 버는 것은 우리의 목적과 다른다. 사회를 위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것이 우리가 바라는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지펑이 보기에 불교는 조화로운 사회를 건설하는데 적극적 요소가 될 수 있고 불교의 여러 관점이 현대 사회가 제창하는 도덕 규범의 효과가 있다고 본다. 불교의 재발굴과 확대를 통해 인생을 정화시킬 수 있고 성품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조화로운 사회 건설의 참정신과 참고의 역활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화와 TV프로그램, 인터넷등 현대화의 교류 도구를 불교에 점복시킬 수 있다면 불교의 교리와 전통문화도 훌륭히 확대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 그는 불교도들의 ‘나아가기’를 제창하고 중생들과의 직접 대화를 제창한다. ‘현대인은 마음 안정이 필요한데 불교가 중생들을 고통에서 해방되게 하고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지펑의 확고한 눈길을 보면서 우리는 은은한 뤄한 사원의 주홍색 나무문에서 이미 속세와 신비한 불교의 세계의 분계가 더이상 없음을 느꼈다.
국가공상총국은 각급 등록관리기관에 대해
국가공상총국은 이와 함께
첫댓글 한국생활을 오래 하나 보니 최근 중국에 관해 잘 알지 못하고 지내 왔는데요 이카페를 통해서 최근 소식을 알게 되서 많은 공감을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