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보는 현재의 우리나라.
해방 후의 외국인의 한국관에서 그 以前과 달라진 점을 제시하였는데, 사회적 변화로 인하여 충효사상, 질서존중의식의 대가족주의, 보수주의, 상하의식, 지방색, 남존여비, 열등감의 감퇴와, 이기주의 상승과 물질숭배사상의 擡頭, 여성의 새로운 인식변화, 자신감, 명랑한 인생관이 형성 등의 변화에 이어 예의범절과 복종심이 변화를 들고 있고 뚜렷한 가치관의 형성 없이 맹목적으로 제 분수를 생각하지 못하고 따라가는 것으로 비추어지고 있다.
요사이 일본인 이케하라 마모루가 쓴 한국, 한국인의 비판에서 이를 대표적으로 적고 있는데 그가 26년간 한국에 살면서 보고 듣는 개인의 느낌을 적은 것으로 염치없는 한국인으로
경제는 1만 달러, 의식은 1백 달러로 잘못을 저지른 사람에게 대충 봐주는 것은 나중에는 멀쩡한 사람이 파멸의 기로 인도한다는 현실을 모른다는 것이다.
온상 속에서만 자라는 떡잎이란 제목에서는 한국 여성들의 자녀에 대한 애정은 애정이라기보다는 집착에 가까운 과잉보호로 맹목적인 교육과 망나니로 키우는 가정교육으로 전체 교육을 인성교육없시 입시전쟁을 비판하고 있다.
내 앞에 가는 꼴 절대 못 본다. 라는 소제목에서는 한국사회에는 인재를 키워주는 풍토가 거의 없어 다른 사람이 앞서가는 기미가 보이면 철저하게 견제하고 방해해서 가로막는다.
그래야 자기가 올라갈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며, 입으로만 찾는 의리라는 소제목에서는 일본 공직사회에서는 뇌물을 받았다가 발각되는 사태가 발생되면 다른 사람에게 미치는 것을 방지하여
스스로 목숨을 버려 고리를 끊어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에서는 굴비 두름처럼 줄줄이 엮여가는 경우를 비유 어느 것이 의리 있는 행위냐고 묻고 있다.
이밖에도 남성중심의 사회 같으나 속을 들여다보면 여성중심 사회로 한국 남성들은 새벽을 알리지 못하는 장닭으로 비유하였다.
그리고 나사못 하나도 책임지고 처리하지 않고 서로 책임을 미루고 서비스도 엉망이고 그래서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이 붕괴되었다고 하면서 한국 건설업체들이 외국에서는 성실히 시공하나 국내에서는 설계 시공도 그리고 감리도 모두 그런 사고를 갖은 한국인들이 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하였다.
결국 중요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마음으로 내가 만든 물건, 내가 지은 건물을 이용하는 사람이 감사할 수 있도록 개개인이 각오가 없으면 한국은 세계무대의 주역이 될 수 없다고 하였다.
그리고 교통질서를 제일 지키기 싫어하는 국민으로 단속에 걸리면 재수 없어서 그렇다고 합리화 한다. 저자는 우리나라가 교통질서를 철저하게 지키면 그날부터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제일가는 선진국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총체적 무질서국가로, 폭탄주나라, 선천성 과대 망상증후군, 전과자가 떵떵거리고 사는 나라로 IMF- 마침내 올 것이 왔다. 라고 기술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에 미래가 있는가? 라는 제목에서 부실공사 추방 원년으로 구호만이 아닌 진정한 마음으로 각자 맡은 바를 철저히 하여 내가 지은 다리가 무너져서 애꿎은 사람들이 죽었다면 나도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린다는 정신이 필요하며
한국의 대일 감정 해소책은 하루 빨리 일본보다 더 잘 사는 길 밖에 없다. 그래야 피해의식을 버리고 진정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 그리고 각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일본과 한국과의 문화차이를 100년(?)으로 보았다. 이외에도 할 소리 못할 소리를 맘 놓고 지껄였다.
이따위 삼류 잡지만도 못한 수필집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좀 산다고 아래로 눈을 깔고 지껄이는 건방진 객담이 온 나라가 장안의 화제가 되었다. 참으로 건방진 글이다. 제목부터가 맞아 죽을 각오로 쓴 책이라고 부제를 달은 것도 그렇다.
우리는 이런 글을 보면서 손자병법에 나오는 지피지기(知被知己)면 백전불태 (百戰不殆)를 명심하여 상대가 저토록 우리를 알고 있으니 우리는 더욱 더 일본에 대하여 공부하자.
예신 최충식 (2003, 3 ,작성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