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절
우리는 옛 부터 음력으로 일월 초하룻 날을
설날 이라고 부르고 그렇게 차례도 지내고,
조상님 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기도 하였다.
그 풍속이 지금은 조금은 쇠퇴 되어 버렸지만,
어떤이는 짐꾸러기 동여매고 외국 여행길에
또 어떤이는 식구들과 함께 유명 관광지를,
그기서 차레도 지내고 한다. 참 세상 많이 변 했다.
하기야 죽은 사후에,무엇을 더 바라겠소만...,
그 차례상 차림을 당연히 시장에서 판매도 한다.
작금의 세태다. 그게 좋고 나쁨을 떠나서..,웬지
받아 들이자. 그게 마음 편히 지나는 방법이다.
어릴적엔 친지 어르신 들에게 세배를 다니곤 했다.
지금은 아니다. 사촌이 누구 인지도 모르고 산다.
그저 내 자식 내 부모 밖에는 관심도 없다.
삶의 경쟁이 그렇게 만들었을까..,?아닐 것이다.
삭막하다.이 세태가,이나라가, 이 정치꾼 들이,
나는 감히 얘기 하고 싶다.누구하나 눈길 주지 않는
어쩌면 버림 받은.., 아니 소외된 이들에게 따듯한
손길이나,눈길하나 주었는지..,? 꼭 물질이 아니라도 좋다.
그저 생각 나는 대로 한자씩 적는게 이건 아니다.
나는 나에게 침을 뱉어도 좋다...,그렇게 살아오지 않았어니
지금도 나는 아무도 모르게 3년 훨신 넘게 봉사 활동을 한다.
그게 자랑이 아니다. 혹이나 물질적으로 나에게 도움이
되었다면 아마도 나는 하지 않았을 것이다.이게 내 철학이다.
여긴 중소 도시이다. 많은 이들이 그저 하루 한끼로 살아
가는 이도 나는 본다. 무료 급식소에서 길게 줄을 선다.
점심 한끼를 먹기 위하여..,아니 그게 하루 식사의 전부이다.
명절이 다가오면 더 더욱 그들은 외로움과 괴로움에 시달릴 것이다.
이런 사람들에게 따듯한 눈길,손길 한번쯤은 생각하는 명절이었어면...,
2024년 1월 9일 높이나는새 ( 청 명 ) 씀.
첫댓글
네~~높이나는새 님...
더불어 사는 세상...
우리 주변을 돌아보며 힘든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지요
님은 참 따뜻한 가슴으로 사시는 것 같군요
봉사활동,참 아름다운 일이지요^^
선행을 함에 있어서도
마음 뿐인 사람도 있고 실천하는 사람도 있고...
저마다 자신이 처한 삶과 일상도 있기에
세상 사람들이 일률적으로 동참하지는 않아도
종교나 어느 단체,기업 또는 개인 등이
직간접 적으로 아름다운 실천을 하는 사람들 덕분에
그나마 그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미치는 것이겠지요
봉사하시는 분들께 찬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항상 건강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