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에 따라 내가 한번 더 할 수 있고, 너 역시 그렇코!
요즘 세상살이가 힘들고 팍팍하기가 이를데 없습니다.
이런때 일 수록이, 성질내지말고, 상대방에게 양보도하면서 그리 사시기를 바랩니다. 그렇치 않고, 자기성격 조절치 못하고, 기분대로 그렇게 빡빡하게 사시면 수명에 지장이 있어요.
다음에 나오는 내용은...
살아가면서 자기 이외의 사람과 나름대로 (대충 합의를) 하면서 사는 모양들 입니다.
이 글을 읽는 많은분들께서 살아가면서 참고가 되었으면 하느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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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合意)'란 단어를 국어사전에서 함 찾아서 나열해 보면..
..(서로 다른 두사람 이상의 의견이 어떠한 절충 과정을 거쳐서 하나(一)로 일치(一致)되는 것)..
이렇게..나와..있습니다.
옛날에도 그랫지만,
요즘 세상도 아침에서부터 저녁에까지..
언제, 어디서나 대부분 알게 모르게 (합의)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살아들 갑니다.
...집에서도 합의.
...바깥에 나가서도 합의.
...이불 밑에서도 합의.
...밥을 먹으면서도 합의.
...자슥새끼 들 하고도 합의,
우리생활의 대부분이 저렇토록이 대부분 (합의)라는 과정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합의의 반대말은 '결렬(決裂)'이란 단어인데....
결열이란?.
...상호 의견이 일치되지 않아서 찢어진다..그렇게 나와있습니다.
그런 의미가 있으므로...
가능한 (결열)이란 단어는 좋아하지를 마시고,
어떤문제든지 가능한이면 (합의)란 단어를 사랑해 가면서 그렇게 사시기를 바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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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나오는 두 남여의 이야기도 어찌 보면 하나의 (합의)가 됩니다.
자, 그러면 그..이야기를 한번 해 보겠습니다.
옛 날에 .어떤 인정사정도 없는 (건달) 하나가...
기생하고 오입(五入)을 하고나서...
꽃 값, 즉 '화대(花代)'를 몬 주겟따고 그랫습니다.
그러자 그 기생(技生)이 다음과 같이 말을 헙니다.
..
"꽃값을 주시오." 하고.....
그라자..건달이 역정을 내며 하는 말이.....
...(귀후비개로 귀(耳)를 후비면 귀가 시원하냐?..아니믄.. 귀후비개가 시원하냐?) 요르믄써..
...(내가 니를 시원하게 해 줬으니. 니가 나한테 돈을 줘야지)...그러자.
저 말을 들은 만만지 않은 기생이 그 말을 받아서 대꾸를 헙니다.
...(꿀단지에 혀(舌)를 대면 꿀단지가 다오?. 아니믄, 혀가 다오? )
..."당신이 내 꿀단지 맛을 봤으니 꿀 값을 내야지요."
저렇게 논리정연한 기생의 말을 들은 그냥 할 말이 없어진 (건달)이...
꼬랑지리를 살짝 내리며 타협안을 내어 놓습니다.
..
"그러면..당신은 귀가 시원했고,
...나는 단맛을 봐 좋았으니, 상호간에 돈을 줄 일도 받을 일도 없네!"
.."숫돌에 낫을 갈면 숫돌과 낫이 둘 다 닳으니 서로가 없던 일로 하세!."....
요르면서 끝을 맺는데...
저것도 어찌보면 쪼매 불공평은 하지만 우쨎던지 (타협)이고 (합의)입니다.
만약 저기서 .(합의)가 되지 않앗다고 한번 가정을 해 보십시다.
(기생)은...
...하늘이 두쪽이 나드라도 꼭 화대를 꼭 받아야 할 입장이고...
(건달)은...
...가진것이라곤 겨우 밑에 붙은 달랑달랑 거리는 두 쪽밖에 없다며...
...뱃짱을 내어밀면서 "죽이던지 살리던지 알아서 하라" 고 그러면......
...허여멀건 백주(白晝) 대낮에 기생이 건달의 그거 두쪽을 잡고서 땅바닥에 늘어질 수도 없는일이고...
...그렇타고 하루 종일 그 볼쌍사나운 놈을 잡고서 아까운 시간을 보낼 수는 더욱 없는 일이다.
쪼매 아쉽기는 하지만...
그 건은 일찍 포기를 하고서..
...다른넘 하나를 더 잡는기 오히려 이익이다.
그래서...
..(숫돌에 낫을 갈면 숫돌과 낫이 둘 다 닳으니 서로가 없던 일로 하세!")..그르면서..
.쪼매 일방적이기는 하지만 나름대로 (합의)를 보고 만 것이다.
그러면, 조금은 불공평 하지마는 저렇케 합의를 본 결과는 어떤가 함 보자.
...기생은, 기대했던 돈을 받지못해서 쪼매 서운할지는 몰라도...
...
(아쉽지만..강물 우에 쪼각배 하나 지나갔다)..고 생각하면 될 터이고...
...건달은. 어짜다가 재수가 좋아서..
...(마당 쓸다가 동전 한 잎 더 주웠다 )거나...아니믄,
...(또랑치다가 가재 한마리 운 좋게 잡았다)..그리 생각하면..
...호상간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상 싶다.
만약에 그리 생각하지 않으면 우짜겐노?
...이왕에 (물 사발은 엎질러졌고)..
...(버스 지나가고 뒤늦게 손드는 겪)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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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듯 (합의)라고 하는것은...
양 당사자가..공(共)히 자(測)로 잰듯이 똑 같이 공평(共平) 할 수는 없다.
...어느 일방이 쪼매 (손해)를 본 듯 하고,
...다른 일방은 그기서 쪼매 더 (이익)을 가진듯 하고...
...그래서..대충 대충..그렇게 (두리뭉실)하게 정리되는 것이 .
소위 말하는 (합의)라고 하는 것인데...
세상을 살아가다가보면...
사람의 (모양)이나 (크기)가 모두가 제각기 다 다르듯끼...
성질 또한 사람에 따라서 각기 다 다르기 때문에....
취직할때 이력서 쓰는것 맹키로..
필요한 자리에다가 글자만 써 넣어면 되듯끼 표준양식으로 맹근 (합의)라는 것이 없다.
왜냐하면...
어떤(넘)들은..
...생긴 모양새는 분명히 (남자)인것 같은데,
...하는 꼬라지를 보며는 (남자구실을 못하는 지독하게 쫀쫀한넘이 있는가 하면)...
또..어떤(넌)들은, 분명히 여자이지만..
...하는 모양새를 보면,
...(오히려 남자들보다도 더 뱃포가 크고 생각하는 폭이나 이해심 또한 아주 넓기가 한량없어서 만약에 꼬치나 자지를 달고 나왔드라면 쓰러져가는 집안을 일어켜 세우고, 변금련이나 장영자 정도로 한가닥 했을법한 그런 사람 역시 많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남자나 여자나 하여간에 세상을 살아가면서 다람쥐쳇바퀴 돌듯이,
...기계 안에 있는 톱니바퀴가 정확하게 돌듯끼..
...매냥 정확하게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은 사실 재미가 적다.
때로는, 내가 먹는 밥그릇이...
..상대방에 비하여 좀 적어 보이드라도 정말로 많은 듯이 먹어야 할 줄도 알아야하고.
밤에 마느래하고 재미를 볼 적에도 마찬가지다.
...어쟂밤에는 (기가차게 흥얼흥얼 그래놓고)...
...오늘밤에는 (왜 그리 꾸어다놓은 보리자루처럼 뻣뻣하냐?)면서...
꼬치 꼬치 따지고 캐 물으며는...그러며는.
밑에 깔린 마느래가..
...마음속으로 씨부렁 씨부렁 거리면서 말을 허기로..
...(씨바넘아..하다가보면..이럴때도있고..저럴때도 있지..그럼..니는..맨날 존나?)
저와 반대로...
위에서 끙끙거리면서 지깐에는 무지하게 애 쓰는 서방한태...
밑에 깔린 마느래가 깐죽깐죽 거리믄서...
...(어떤넌 한태 건데기는 말캉 다 퍼주고..왜?..나 한태는 멀건 국물만 흘리노?) 그 카믄,
우에서 죽자사자 힘써던 서방넘은..
지 자신도 모리게 온 몸에서 기운이 스르르 빠지게되고, 그리되면,
우에 있던 서방넘이 청개구리처럼 발랑 뒤집어져 내려와서는,
마음속으로 씨부렁씨부렁 거리면서 하는말이...
...(조오오까치..내가..앞으로..니..우에 올라가면 성(性)을 갈아뿐다.).. 이 칸다.
그러니까..세상을 살아가면서...
...남자나...여자나..하야간에..너무 쫀득쫀득하니 그렇게 살지를 말고,
...두리뭉실하게 대충..대충..합의해가면서 그렇게들 마음 펀하게 그렇케 살어.
그렇케 살아야만이 무었보다도..
...우선 내 신간(身間)이 핀하고..
...내가 앞으로 살아갈 수 있는..수명이 연장이된다.
왜냐하면,
내
몸똥가리에 붙어있는 신체발부(身體髮膚) 마져도 때로는..
...내 뜻대로..안 될때가 더러있는데.
하물며..
...나 하고. 몸똥가리를 달리하고 있는..사람의..마음이..
...언제나 내 뜻과 같이 그렇게 완전일치가..되기를 우째..바라겐노?.
그 어느 누가 말했 듯이 "세상은 억쑤로 넓고 할 일은 무지하게 많기만 허다"
사실 저 말은 맞다.
...이렇게 넓고 할 일이 많은 세상에...
누가 봐도 웃을, 조고마한 일에 목숨을 걸고서 합의를 보지 못하고 티걱 태걱 거리다가 두고두고 후회를 하는 그런 우를 범하지 말고...
서방이 밖에서 열씨미 일하다가 퇴근하고 집에 왔을 적에..
쪼매 피곤은 하겠지마는...
...마느래가 (콩나물이나 두부 한모 사오라)카면서 심부름이래도 시키므는,
기분좋케..우렁찬 목 소리로
(알앗써!) 이 카믄써...
부리나케 뛰어 갔다가 올 줄도 알아야 허고...
마느래 역시도,
...서방이..우짤 수가 없어서 (콧구녕이나..귓구녕이 간지러버서..좀 후벼 파 달라고 부탁)을 하믄,
...(
조오까치..맨날..별 히안한것을 다 시킨다) 이 카믄써...
마음 속으로...씨부렁 씨부렁 거리지 말고..
...이왕에 해 줄 일..기분좋케!...
그라고, 바메 잠을 잘적에도...
...오늘밤에..(신랑이 위로 올라갔는데) 혹시나!..
...내일 밤에 (또..신랑이 위로 올라가겠다 고집을 피면)..
...그대로 또..올라가게 그냥(합의)를 해 조라.
만약에 그렇치않고...
...(씨바넘아. 어제밤에는 니가 올라갓는데..
...오늘밤에도 또 니가 계속 올라가면 서로 공평하지 않다)고 그르면서...
...그렇케 조목 조목 따지고 대들며는,
그 결과는, (한번 올라가 보지도 못하고서 픽~사그라지고 만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어떤 달에는 (니가 반(半)이상 올라갈 수도 있고)....
...또..다음 달에는 (내가 그렇케 할 수도 있고).. ㅎㅎㅎ ..........(옥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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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다 그렇게 사는기 아니겠습디여?...
뻔한 거짖말인 줄 알면서도 넘어가 주고!...
저 넘이 퇴근시간에 나한태 온 이유는 술생각이 나서 그런 줄 알면서도!...
첫댓글 글이 너무나 짧게 느껴지지만
적당한 길이라고 생각과 느낌간의 합의를 시켰네요.
유료로 읽어야 마음이 편안할 것 같은 글 감사합니다.
아하ㅡ
기똥찬 글 임니다 잘 보고 감니다
ㅎㅎ대단히 감사
색깔을 그냥 여기 규정대로 검정으로만 해주시면 어떨까요?
눈이 나빠서요, 무엇보다 님같은 분이 잘 지켜 나가야
방이 기분좋게 굴러 나갈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아하!ㅡ
선풍님은 꼭 청학골 훈장님 같은데,,, 진짜 훈장님출신? 서생의 입장으로 물어볼 것이 있습니다.
남의 물건을 도둑질하거나 강도질을 할 때 몇 명이 모여서 작당을 합니다. 이런 일에는 '합의'보다 '결렬'이
났겠지요? 저 착하쥬? 내년에는 장학금 주세유. ㅎㅎ
훈장님, 이 번 땅콩회항사건에서 부사장이라는 사람이 사무장네 집에 찾아갔데유.
그런데 못만났데유. 합의하러 갔던 것일까유? 그래서 결렬된 건가유? 일이 잘못되어서 그런지
증거인멸 시도를 했다구 그러데유. 이런 건 왜그랬을까유?
@훠츄네잇썬 모든 법률의 압축은 헌법이고ᆞ
헌법의 압축은 헌법전문입니다ᆞ
그기서 한번 찾아보심이ㅡ
@옥골선풍 역시 훈장님다운 말씸. ㅎㅎ
합의의 결과가 이해는 되지만 조금 모호한거시 있어서..손 들어봄니다.
저는 부부간 이불에서는 합의가 아니고 서로의 의무가 아닌가.생각을 해봄니더.
서로가 원할땐 어느곳 어느때든..ㅎㅎ
의무를 서로가 소홀이해서 각방쓰며
무늬만 부부가 엄청많다고 하드이다ᆞ님의경우는 우등생부부ㅎㅇ
@옥골선풍 소금한포님은 이미지가 옳곧은 분이라고 보여졌는데, 원할 땐 어느 곳이던 어느 때던?
와우 이미지와는 완존 딴판의 짐승남?이신데 훈장님께서 우등생이시란다.
세상 누굴믿고 살아야할지??? 우리 훈장님도 아무리 인간이라지만, 성추행 교수와 같은,,,
겉과 속이 다른? ㅋㅋ 농담 한 번 해봤심더.
@훠츄네잇썬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