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 이즈 본의 원작은 1937년작 '스타 탄생'이다.
당시 주인공은 재닛 게이너(에스더 역)와 프레드릭 마치(노먼)역으로 이 두사람은 이 영화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나란히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감독인 윌리엄 웰먼은 감독상 후보와 각본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얻었고 원작은 배우가 되기 위해 헐리우드에 온 에스더와 그녀의 스타성을 알아본 유명 배우 노먼의 사랑 이야기이다.
◆ 그로부터 17년 뒤인 1954년, 이 영화는 새롭게 리메이크되어 동일 제목인 '스타탄생'으로 다시 대중앞에 나왔다.
1954년작의 주인공은 오즈의 마법사로 유명한 주디 갈랜드와 제임스 매이슨이다. 주인공의 이름은 같지만 1954년작은 원작과 달리 뮤지컬 영화로 만들었고 에스더와 노먼의 직업이 가수로 바뀌었다.
원작과 세 개의 리메이크작 중에서 가장 평이 좋다고 알려진 1954년작은 여우주연상, 남우주연상, 주제가상등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6개의 후보에 올랐다.
또한 매년 문화적, 역사적, 미학적으로 가치있는 미국의 영상 작품들을 선정하여 미국 의회 도서관에 영구 보존되는 미국 국립 영화 등기부에 선정되었다. 영원한 미국의 문화 유산으로 등극한 것이다.
그리고 22년이 지난 1976년 다시 리메이크되었고 주인공은 연기, 노래, 연출, 제작등 모든 분야를 섭렵한 천재 가수 바브라 스트라이잰드와 배우이자 싱어송라이터인 크리스 크리스토퍼슨이 출연했다. 그리고 이번엔 같은 뮤지컬 영화지만 락(ROCK) 뮤지컬이란 색채를 입혔다.
그리고 이 두번째 리메이크작 역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촬영상, 음향상, 음악상등에 노미네이트되었고 스트라이잰드가 쓴 'Evergreen'은 주제가상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다시 이번에 '스타 이즈 본'이란 재탄생되어 선보이게 되었고 전작들과는 달리 주인공들의 이름이 모두 바뀌었다.
그래미상을 여섯번이나 수상한 레이디 가가가 맡은 역은 앨리,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세번이나 후보에 오른 브래들리 쿠퍼의 이름은 잭슨이다.
브래들리 쿠퍼는 이번 영화로 감독 데뷔와 각본 참여, 작곡, 연기까지하는 엄청난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이번 연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유력 후보로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기도 하다.
TV 드라마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로 이미 연기를 시작했던 레이디 가가는 스타 이즈 본으로 영화 배우로서 첫 스타트를 끊게 됐다. 물론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로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뮤지컬 영화인만큼 본업인 보컬과 작곡 능력도 유감없이 발휘하여 이번 영화의 사운드 트랙에는 레이디 가가의 이름이 여기저기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