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기타 드라마 최초 여여-남남 동성 베스트커플상을 받았던 커플들 (feat. 뜻밖의 연결고리)

[퍼머넌트 블루]

최초 女女 베스트커플상
 

<바람의 화원> 신윤복-정향

조선시대 남장여자+예술가+존예비쥬얼+정조시대로

설정 자체가 존나 흥할수밖에 없는 설정이었음

여성이지만 그림실력이 매우 뛰어난 신윤복은 재능을 펼치기위해 남장을 하고 화공이됨

사생대회땜에 밖에서 그림그릴만한 것을 찾던 신윤복은 존예기생 정향에게 한눈에 시선을 뺏김

신윤복 향기가 있어 왔더니, 꽃이 있군.

정향 꽃을 함부로 밟는 나비가 어디 있답니까.

신윤복 아리따운 꽃에는 응당 나비가 앉는 법.

첫만남부터 정향을 '꽃'이라 부르며 온갖 스윗한말을 함ㅋㅋㅋㅋ

드라마 내내 신윤복이 정향에게 하는 대사들은 전부 로맨틱함ㅠㅠ

http://instiz.net/pt/1539105

이 커플의 애칭이 닷냥커플인것은

신윤복이 궁에서 일이터져서 자기 손목이 날아가게생긴 전날밤

자신이 가진 전재산인 닷냥을 가지고 정향의 하룻밤을 산것에서 유래

신윤복

"익일이면 이 손이 날아갑니다.

이 닷냥은 이손으로 그린 마지막 그림을 판 돈입니다.

이것으로 마지막 밤을 보내고 싶습니다.

그 가야금 소리와 함께.."

그리고 그날밤 정향은 가야금을 연주하고 신윤복은 정향을 그림

정향은 기생인데 몸을팔지않고 악기만 연주하는 기생이었음

신윤복은 미술, 정향은 음악을 하는 둘다 예술가.

서로 예술가로서 통하는 것도 있고,

다른 남자들과 달리 자신의 몸이 아닌 음악과 마음을 중시여기는 신윤복에게 정향은 마음을 뺏김

서로의 뮤즈가 되어준 예술가들

신윤복이 여자옷을입고 나타나도 단순히 여장을 했다 생각함ㅋㅋㅋ

둘이 같이 요로코롬 데이트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하고

정향 "화공의 마음속에서만 살아도 되겠습니까?"

신윤복 "어떤 남자가 그대를 거부할 수 있겠소.

그리고 어떤 남자가 그대를 함부로 대할 수 있겠소."

서로를 마음에 품은채 애절한 시간을 보냄

하지만 얼마후 정향이 큰돈을받고 양반집에 팔려가게됨ㅠㅠ 

정향 이제 이년이 물건으로 팔려나가기 전에 마지막을 사랑하는 정인의 품에 안기고 싶습니다

신윤복 그만두시오

정향 천한 기녀의 몸이라 꺼리시는것입니까

신윤복 아니오...그것이 아니오

정향 오직 내영혼을 알아봐줄 단 한사람만을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이제야 그 사람을 만났는데이제는 다시는 만날 수 없을지도 모르는데,

 천한 기녀에게 그것조차 사치였단말입니까

신윤복 내게도 그대는 다시 없을 정인이오.

허나, 그대를 품을 수는.. 없소..

자신이 여자임을 밝히지 못한채 헤어지게 된 두사람ㅠㅠ

신윤복은 신윤복대로 궁궐에서 죽을위기에 처하고

정향의 꾀로 다시 만나게되긴했지만 일은 계속 꼬여감ㅠㅠㅠ

신윤복은 정조의 부탁으로 죽은 사도세자의 어진의 비밀을 풀어나가고...

스포가 될것같으니  여기까지

사실 메인주인공은 김홍도-신윤복이었지만 닷냥커플의 매니아층이 어마어마했음

드라마는 대진운이 좋지않아 시청률이 아주 높진않았지만 덕후들에의해ㅋㅋㅋㅋㅋ

원래 베스트커플상 후보에 없었는데 팬들의 항의로 후보에 포함됨

그리고 압도적인 투표로 베스트커플상 수상!

문근영은 이 드라마로 연기대상까지 수상함

우리나라 드라마 시상식 역사상 첫 동성커플 시상이었음

호명된후 문근영 문채원 당황당황ㅋㅋㅋㅋ

하지만 그녕언니 차갑군요...

 이 드라마로 문채원/문근영은 여배우 여덕퀸이됨ㅋㅋㅋㅋ

http://instiz.net/pt/1420353

男男 베스트 커플상

<성균관스캔들> 여림(구용하), 걸오(문재신) 

시대극+학원물(성균관)+기숙사+꽃미남무리

이것도 존나 덕질이 흥할수밖에없는 설정임ㅋㅋㅋㅋ

닷냥과는 다르게 대놓고 주인공들도 아니고 러브라인이 있는 설정도 아니지만 

(걸오가 여주를 애절하게 짝사랑함ㅠㅠ)

은근한 브로맨스+배우케미때문에 인기터졌던 커플

캡쳐만봐도 느껴지지만 여림이 거의 일방적으로 달라붙는(?)것처럼 보임ㅋㅋㅋ

걸오는 시크한 반항아st고 여림은 능글능글한 꽃미남st임

여림캐릭터가 잘못연기하면 부담스러운캐인데 송중기한테 진짜 착붙캐릭터였음

여림 그 자체ㅋㅋㅋㅋ

이래봬도 둘은 10년지기 절친임

걸오는 사도세자의 죽음을 밝히려다 죽은 형을 위해

밤에 '홍벽서'라는 가명으로 노론의 음모를 밝혀내는 위험한 일을 함ㅠㅠ

재밌는걸 찾는게 인생목적인 여림은 그런 걸오한테 흥미를 느끼고 계속 옆에 붙어다님 

홍벽서 일로 걸오가 계속 위험해지자 여림은 이를 말림

항상 능글능글하게 웃기만하던 여림이 눈물폭발하면서 매달리는 장면ㅠㅠ

여림 "그자들이 원하는건 너야, 몰라?

세상에 하나뿐인 10년지기 친구 문체 하나 몰라보는 멍청이로 안거야? 날?

가지마라, 겁안나? 죽을수도있어."

걸오 "겁? 겁이 왜나? 사는게 재밌지도 않은데.."

여림 "사는게 죽는것보다 못하면, 그럼 니 옆에 있는 나는 뭐냐?

가라, 가서 니 맘 내키는 대로 살다가 꺼져버려" 

걸오 "걱정마라, 털끝하나 안다치고 돌아올테니까"

암튼 걸오는 계속해서 위험한 짓을해서 몸이 상하는데

매번 여림이 숨겨주고 거짓말해주고 하는 식으로 위기를 넘김

홍벽서를 위협하는 성균관 세력을 잡으려

자기 신분의 비밀(양반이 아니라 상인집안 자제)까지 밝힌 여림은

갇혀있는 걸오를 다시 구하러옴

여림 "걸오.."

걸오 "또 시작이냐?"

여림 "자넨 모를걸세.. 오늘 하루가 나에게 얼마나 길었는지"

두 캐릭터 자체가 워낙 흥하고

확실한 감정선은 없었지만 상상의 여지가 많아서ㅋㅋㅋ2차창작이 굉장히 흥함

무난히 투표1등하고 베스트커플상을 탐

네 이 약속 꼭 지켜주세요..^^

암튼 둘이 최근까지도 꾸준히 서로 언급하며 친하게 지내는듯

2010년 성스 캐스팅팀은 알았을까.. 주조연으로 뽑은 두사람이 탑배우가 될거란거슬..☆

그런데

<바람의화원> <성균관스캔들> 이 두 작품은

원작소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라는 점

남장여자를 주인공으로 했다는 점

주인공이 정조의 부탁을 받아 사도세자 관련 문제를 푼다는 점

최초 동성 베스트커플상을 받았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보임ㅋㅋㅋㅋㅋ

게다가 정말 우연히도

이 두커플은 파트너가 바뀐채로 같이 작품을 찍음ㅋㅋㅋㅋㅋ

그것도 배우들끼리 케미 좋았다고 평가되는 작품들인데

문채원과 송중기는 <착한남자>에서 남녀주인공으로 만났고

문근영 유아인도 같이 작품찍는데 하필 그작품이

<사도>임ㅋㅋㅋㅋㅋㅋ

사도세자의 어진을 찾던 '바람의화원' 윤복이 문근영은 사도세자의 부인인 혜경궁홍씨,

사도세자 죽음의 비밀을 찾던 '성균관스캔들' 걸오 유아인은 사도세자 역할을 맡음

각자 다른 사도세자 관련작품으로 동성베커상 받은 두사람이

사도세자 주인공으로 한 영화에서 부부역할맡은거ㅋㅋㅋㅋ

사도 보다가 예전에 봤던 드라마들에서 비슷한 우연들이 많아서 글쪄봄ㅋㅋㅋ

문제시 문재신

[퍼머넌트 블루]

걸림은 소설이 찐이다...제발 소설도 봐줘 문재신 절대 엄식홍이미지아님 ㅅㅂ

[공부하는의]

2222 소설이 찐

[깔리야 산체스 미나콤]

애호박 변기 성스가문난리다.. 성스 졸라 좋아햇은데 조팔~~~~

[깔리야 산체스 미나콤]

닷냥 커플 개좋아 메인은 닷냥이엇다구요~

[퍼머넌트 블루]

ㄴㄴ드라마는모르겠고 책에서는 오래전 약혼자가 죽어서 진지한 사랑은 못하고 기녀들만 오지게만나고다니는애로 나옴..

[아 날안다고]

아니얔ㅋㅋㅋㅋ

[퍼머넌트 블루]

명확하게 나오진않고 중간중간에 암시하듯이 나와있음ㅠ그래서 반토막커플 얘기랑 같이 청나라 사신들의 나날에서 풀릴줄알았는데 10년째 안나오는중

[한국 전통 야식 문어빵]

그 여림이 애타게 원했던 사람..? 이사람은 그 연꽃이 깊은 우물인가 뭔가 그사람 아님?? 선준이가 누구한테 쫓기다가 우연히 몸을 피했던 집에 살던 여자.. 양반가 여식인데 이 여자가 선준이 짝사랑했고 계속 편지 보내서 윤희가 질투했었잖음 그래서 여림이 그 여자 좋아하는데 어차피 자기는 부인도 있고 못이어지니까 선준이랑 그 여자 이어주려고 했었어

[퍼머넌트 블루]

아 맞아 부인있고 진짜 좋아하는사람은 따로있는거였었나 내 기억도 가물가물해서 헷갈렸아봐ㅠ근데 여림이 좋아했다는사람이 부용화인가?? 난 읽으면서 뭔가 아닌것같았는데ㅠ이거 진짜 궁금함..

[한국 전통 야식 문어빵]

ㅁㅈㅁㅈ 그사람 이름이 부용화야 부용화 = 연꽃이잖아 근데 여림이 그리워하고 애타는 사람 생각할 때 항상 연꽃을 보고 있거나 아니면 연꽃 근처에 있다는 묘사가 있었오 그리고 연꽃 보면서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이런 느낌으로 말한 게 있어서 난 부용화라 생각했어,,,

[퍼머넌트 블루]

아 ㅁㅊ..책 다시봐야겠다 그럼 처음에 입학식인가 뭔가에서 이선준을 일부러 부용화네 집에 보낸것도 둘이 이어지게 하려고 그런거였구나 가랑=최고의 신랑감이라고 이름지어준것도 여림이고ㅠ시발이거맴찢이네...

[한국 전통 야식 문어빵]

헐 맞아 그랬지 ㅠㅠㅠㅠㅠ 가랑 이름은 생각못했는데 대박,,,,,,, 𝙅𝙊𝙉𝙉𝘼 사약이네,,, ㅠㅡㅠ 다시 봐야겠다 헉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알려줘서 고마워~!!! ( *˘ ³˘)❤️ (💋'ㅅ')

[퍼머넌트 블루]

나야말로 몰랐던 떡밥 알려줘서 고마워ㅠㅠ성유날 ㅈㄴ인생로설...

[데이식스 성진]

성스 조팔

[노래방가고싶어]

성스 다시재탕못함ㅡㅡ주인공 나가리에 악역도

[한종철]

와 근데 여여 커플은 아직도 뭔 일 없는데 남남 쟤네는..둘다 엥 됐네

[goumgoum]

닷냥커플 같은 소속사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