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6대 대통령 링컨은 1842년 33살때 저널 지에 익명의 편지를 써서 어느 정치인을 조롱했다. 그
사건으로 링컨은 그 정치인으로부터 결투신청을 받았다.
링컨은 결투 자체를 반대하는 사람이었으나 명예를 지키기 위해 그 결투를 받아 들일 수 밖에 없었
다.결투는 입회인들의 만류로 중단되었지만 그 사건은 링컨의 삶 전체에서 가장 큰 충격을 주었다.
당시 결투는 권총을 들고 상대를 향해 쏘는 것으로 크게 다치거나 종종 죽음으로 마무리되었다.그 사
건이후 링컨은 다른 사람을 조롱하거나 절대로 비난하지 않았다. 적을 만든다는 것이 얼마나위험하고
무모한 것인지 뼈저리게 깨달았기 때문이다.
루스벨트 대통령은 이 링컨의 일화를 가슴에 새겨 재임 시절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틀렸다고 지적하
고 싶은 생각이 들면 주머니에서 링컨의 초상이 그려진 5달러 지폐를 꺼내보며 스스로에게 물었다
고 한다.
"만일 링컨이었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다루었을까? "링컨이 내 입장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링컨은
이 문제를 어떻게 풀었을까?"
사람들은 얘기를 나누다 생각이 다를 경우 종종 서로를 비난하며 싸움을 하는 경우가 적지않다.
술이라도 한잔한 경우에는 말싸움을 넘어 주먹다짐에 이르고 평생 원수로 지내는 경우도 없지않다.
지나고 보면 별것도 아닌데 감정이 격해지고 오해가 빚어지면서 생기는 일이다.
누군가는 말한마디로 천냥빛을 갚는가 하면 누군가는 말 한마디때문에 평생 적이 되기도 한다. 그
차이가 어디에서 생기는지를 안다면 사람들은 결코 적을 만들지 않을 것이다.데일 카네기는 그의
명저 '인간 관계론'에서 공감능력의 유무가 적을 만들기도 친구를 만들기도 한다고 강조한다.
자신의 의견과 말에 다른 사람들이 공감해 주기를 바라는게 인지상정이다. 사람은 또 이해받고 위
로받고 싶어한다. 일단 상대가 자신을 알고 자신의 처지를 이해한다고 생각하면 그 사람을 대하는
마음 자세는 크게 달라진다.
상대를 적이 아닌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바로 이 정서적인 교감을 통해 상대와
마음으로 공감하는 것이다.
특히 말하는 사람이 어떤 감정에 휩싸여 있을때는 아무리 예수님이나 공자님 말씀을 들려준다해도
귀에 들어오지않는다. 이럴 경우 선 공감,후 설득이 가장 바람직한 해결책이 된다. 상대가 원하는
공감을 주면 상대는 당신을 좋아하게 된다.
카네기는 대화중 상대와 의견이 크게 다를 경우 잠시 논쟁을 멈추고 격해진 감정을 가라않힌 뒤
다음과 같은 말을 하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제가 당신이었다고 해도 틀림없이 당신처럼 생각했을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실천하는 게 여간해서 쉽지않다. 모든 사람이 서로 공감하고 이해한다면
갈등이나 싸움,분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아마도 아직 우리 몸속에 남아있는 동물적인 DNA의
영향으로 감정 통제가 쉽지않기 때문이다.
가족간에, 친구간에, 조그만 모임에도 사람사는 곳에는 늘 갈등이 존재할 수 밖에 없다. 한번 욱
하고 분노가 일어나면 가라앉히기가 쉽지않다.아침 저녁으로 1~2분씩이라도 눈을 감고 자기 마
음속을 물끄리미 쳐다보는 연습을 해야한다.
그래야 불시에 분노의 감정이 일더라도 이를 다스릴 수 있다.화를 가라앉히고 스스로 자신의 감
정을 다스릴 수 있다면 다른 사람과의 공감능력은 자연스레 올라가게 된다. 당연히 적대적인 사
람은 사라지고 우호적인 친구들은 늘어나게 된다.
말로 평생의 적이 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현명한 사람은 져주는
게 이기는 것이라는 것을 안다. 5분도 않되는 짧은 시간에 목숨을 걸 필요는 없지 않은가?
Andy Williams의 Happy Heart는 1969년 발매된 곡이다.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을 때 느끼는
행복과 기쁨을 노래했다.Billboard Hot 100 차트 2위를 기록했다.
앤디 윌리엄스(Andy Williams)는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영화배우다.1927년생. 영화 'Breakfast At
Tiffany's(티파니에서 아침을)'의 'Moon River', 'Love Story'의 주제곡 'Where Do I Begin',대부(The
Godfather)' 테마송 'Speak Softly Love'등 많은 영화의 테마송을 불러 영화이상으로 인기를 끌었다.
50만장이상 팔린 골든디스크 17장,100만장이상 팔린 플래티넘 3장을 포함 43장의 앨범을 냈다.모두
1억장이상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6차례에 걸쳐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첫댓글 알면서도 실제로는 잘 안되는 것이 우리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기에
이성보다 감정이 자칫 우선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지적하신 데로 그 감정을 억누르고 마의 5분을 넘기려면
우선 상대방 의견을 경청하는 훈련
그리고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배워나가야 하겠지요,
오늘도 좋은 말씀 잘 읽었습니다.
건필 유지하시며 항상 행복하세요,
남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하는게 말로는 쉬운데
실제는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젊었을때 일찌기 철이 들었더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래도 지금이라도 해볼 수 있으니 불행중 다행인 것 같습니다.
좋은 고견 감사합니다..
분노하지 않으며 속 마음도 들키지 않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영화 대부에서도
성질급한 써니가 총 맞아 죽던데...
아비 (마론 브란드)는 이르기를
대화할 때 상대에게 속 마음을 읽히지 말라고...
조 동춘 여사는 남에게 조정받지 말라고...
수양이 덜되서 가끔 화나고 분노가 일어납니다.
다만 나이먹어가면서 내가 화를 내고 있구나 하는 것을 늦게나마 알아챌 수 있어
빨리 감정수습을 하곤 합니다.
감정이 일때마다. 제 3자적 입장에서 자신을 되돌아 보면 흘려보낼 수 있는데..
제 좁은 소견으론 늘 입가에 미소지으면 어떨까 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편한 밤 되세요...
때론~사람과의 관계에서
갈등이나 분노가 안생길 수도 없지만.....
좋지 않은 일이 생기더라도~
즉각적인 감정상의 표출은
자제하는 게 필요한 듯해요.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라는데..
사실상 많이 어렵긴 해요
그래도 자제해야 겠죠
참을 인자를 생각하면서.....
화를 내지 않는게 아주 중요합니다.
화는 자신의 영혼까지 힘들게 합니다.
상대를 좀 더 이해해주고 공감하면 분노는 자연 줄어든다고 합니다.
20년지기 친한 친구가 있어요
그친구는 시부모 공양하며 평생을 살았어도
화를 절대 내지 않고 살았다고 해요
그래서 나의 맘 속에 롤모델로 삼고
나도 그렇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죽고 사는일 아니면 정말 화를 내지 않고 살려고 합니다
물론 어렵긴 해요 ㅎ
좋은 롤모델 친구분이 계시네요..
축복입니다.
어렵지만 그런 마음가짐을 갖는 다는 것도
대단합니다.
젊었을땐 다혈질 기질이 좀 있었는데 나이먹고 힘빠지니 이제는 순한 양이 되었네요..ㅎ
젊었을때 순한양이 되었다면 아마도
지금쯤 사업에 크게 성공해 만나지도 못했을지 모릅니다.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이라도 순한 양이 되셨다니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