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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합격
써보면 별로 무섭진 않은데 갑자기 생각나서 써본당ㅠㅠ
내가 사는 동네가 촌동네인데 동네 안쪽에 공장이 많아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살아
근데 우리 집 근처에는 별로 없구 더 안 쪽으로 들어가야 공장이 있어서
그 근처에 많이 사는데 아무튼 중3때 있었던 일이야
친구랑 우리 집에서 놀다가 밤 9시쯤에 친구 마을버스 타는거 배웅해주려고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었어
진짜 마을버스만 오는 정류장이고 촌이라서 거리에는 사람도 아무도 없었어
버스 기다리면서 막 장난치고 있는데 찻길에 진짜 멀리서만 봐도
개똥차인 게 딱 티나는 차가 막 오는데 진짜진짜 낡아 빠져서
외국인 노동자들 타고 다니는 차 같은 느낌? ㅠㅠ
그래서 차 봤을 때부터 우리 둘이서 아 외국인 노동자 아니냐고 좀 무섭다고 막 얘기하고 있었어
어릴 때 아예 인식이 그랬던 때니까 이해해줘ㅜㅜ
아무튼 차가 오는데 아니 이 차가 갑자기 우리들 쪽으로 다와 가니까 진짜 속도를 급격히 낮추는거야
우리 누군지 보려고 하는게 다 느껴질 정도로 갑자기 너무 천천히 오길래 너무 무서운거야
정류장 바로 앞에 있는 구멍가게도 문 닫고 불켜진 데가 없었어
그래서 빨리 어디든 피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저 아래 그림보면 중간에 있는 골목이 우리 집 들어가는 길이야
저쪽으로 뛰어가다시피 하는데 우리 속도에 맞춰서 차 천천히 끌면서 쫓아오는거야 미친놈들이
친구랑 나랑 너무 무서워서 저기 집이라고 적어놓은 데가 우리 집이 아니라
친분 거의 없는 얼굴만 아는 같은 학교 애 집이었어 주택집!
우리 집까지는 저 골목안으로 쭉 들어가야 하니까 그 사이에 잡힐 것만 같은거야
그래서 저 집 마당으로 숨어들었어! 다행히 대문 없는 집이라ㅠㅠ
다행히 집안에 불은 켜져 있는데 안 친한 애집이라서 나와보라고 소리는 못 지르겠고 혹시 저 새끼들이
내려서 다가오면 소리질러야지 하고 친구랑 진짜 숨죽이면서 마당 한 구석에 뭐 쌓아놓은게 있길래 그 뒤에 숨어 있었어
그래서 그 쌓아놓은 더미 위로 머리만 내밀어서 바깥에 동태 살피는데
아 미친놈들이 우리 어디있는지 찾으려고 하는지 헤드라이트를 마당 안쪽으로 켜가지고 차안에서 계속 보는거야
아 진짜 그 때 혹시 차에서 나와서 해코지할까봐 벌벌 떨면서 둘이서 기다리고 있었어
진짜 5분은 그 상태로 대치하고 있었던 것 같아
쟤네 집에 불이 켜져 있으니까 그 새끼들도 어떻게 하지는 못하는거 같고 우리 안 나오니까 그냥 가더라
이런 일 저 때 처음 당해봐서 진짜 오줌 지릴뻔 ㅠㅠ 그 뒤로 내 친구 우리집 절대 안옴.......
또 하나 더!
이건 고3때야...햐...
난 슈퍼울트라 뚠뚠이라서...특히 고3때가 절정이었어^^
10일동안 밤에 치킨 다섯번 먹고 오키론가 찐 애였지^^
저 중3 때 이후로 별다른 일 일어난 거 없어서 그 때는 더이상 저런 거 신경도 안 썼고
밤 늦게 야자 끝나고 집에 올 때도 내 동생 같은 경우는 늘 가족들한테 데리러 나오라고 하는데
나는 미안해서 그런거 시키지도 않고 별로 무서운 것도 없어서 잘 다녔어
그 날도 역시나 혼자서 집에 걸어오고 있는데 저 윗그림 골목이랑 요 밑에 골목이랑 이어지는거야!
저 빨간 점에서 왼쪽으로 꺾인 길은 저 양 옆에 회색 건물이 다세대 주택인데 저 주택만 앞까지만 길이 있고 끊겨 있어!
진짜 사람 한명만 겨우 다닐 수 있는 오솔길 같은 지름길만 있고 차는 물론 오토바이도 못 다니는 길만 있는 데야
내가 저 빨간 점 쪽까지 걸어왔는데 저 막힌 길쪽에서 스쿠터 3대가 부앙.....내려 오는거야
내가 이 동네 그 때 당시로 7년째 살았는데 저쪽에서 외국인 노동자본 적도 없고 안사는 걸로 알고 있거든
근데 신원을 알 수 없는 외노 삼총사가 스쿠터를 각각 타고 내 앞을 턱 막는거야
진짜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기분이었어
근데 이새끼들이 내 얼굴보고 그냥 가더라ㅡㅡ
아놔........
그냥 가서 너무 다행이고 안도감 느끼고 좋아서 집에 까지 빨리 뛰어왔는데
씻으면서 생각해보니까 존나 자존심 상했음ㅡㅡㅋ
개소소한데 너무 길게 써서 먄해..........
내 글 봤던 여시들이 다시 와서 볼지는 모르겠지만....아마 안볼테지..?
우선 다들 미안하당ㅠㅠㅠㅠ
나 홍콩방에 글 처음 써봐서 말머리 사람으로 달아놓고 귀신짤 넣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은 하지도 못했넹...
내가 귀신 사람 안가리고 다 봐서 그랬나봐ㅠㅠ
이야기가 되게 무섭지도 않고 보잘 것 없어 보여서 혼자 미안하다고 생각해서
일부러 네이X에 무서운 귀신짤 찾아서 집어넣은거야.....
일부러 수고도 들어간거야ㅠㅠㅠ 악의는 없었어...
제목이랑 글 말미에 짤주의라고 써놓으면 안 볼 여시들은 안 볼 줄 알았어ㅜㅜㅜ
아무튼 정말 미안해 짤지웠당...............ㅠㅠㅠ
근데 중간에 살짝 공격적인 말투의 언니들이 있어서......초큼....초큼...심상해.....ㅆ....ㅠㅠ
담부턴 주의해서 글 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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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ㅆ) ㅠㅠ 마지막에서 둘째 줄에 조그맣게 얘기해놨는데ㅜㅜ 먄행..
아 내심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놀래랔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짤 언니 진짜 아................................... 아진짜 노트북 집어던져서 콘센트 뿌서졌어 아진짜 제발....................... 이런거좀 .............................. 아 ....이틀전에 산 내 콘센트ㅡㅡ아... 보통 제목에 짤 유무 해놔서 없는줄알았지.......... 본문만 읽고 넘긴 내탓이지 그래^^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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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ㅆ)제목에 짤주의 하는거 몰랐어ㅠㅠㅠ 미안하닥ㅠㅠㅠㅠ
아...짤 진심.......하....
다행이다 폰여시라 짤안움직인다.......휴....내렷다사진보고무서워오줌지릴뻔..
글내용이랑 관계가 없는 짤이 왜있는거야 ?ㅠㅠㅠㅠㅠ 이해가 안된당 ㅠㅠ 아흐
난 짤 그냥 외노 얼굴 언니가 그림판으로 그렸나? 그정도로 생각하고 내려왔어 ㅠㅠ
.. 몰컴하다 걸릴뻔했어 ㅜㅜㅜ
짤 빼면 안되는거야? 진짜로 순간 확 짜증이 올라왔음... 글 잘 읽고나서ㅠㅠ 안타깝다 하고 생각했는데 짤 보니까 글 내용 다 까먹고,, 다른 여시들을 생각해서라도 짤은 빼주라.. 아 속 미식거려....흡ㅜㅜ
짤 알고봐도 무서워ㅠㅠㅠㅠㅠㅠ 하...아..아...
나 ;;; 애기 배에있는데 짤주의라고 해서 안움직이는 그냥 사진일거라고 생각해서 그냥 글읽다가 무심결에 내렸는데 너무 놀랐어 .... 진짜 진심으로 놀랐어 이거 짤좀 지워줬음 좋겠다 다른 임산부 여시보고 큰일날지도 ;;; 난 진짜 진심으로 놀랬어 비명질렀어;; 화가나려한다;;
어..언니...나진짜 심장 발끝까지 내려앉는줄알았어ㅠㅠㅠㅠㅠㅠㅠ뭐 노동자 그려놨나 했는데ㅠㅠㅠㅠ얘기랑 상관없는 짤은 왜올린거야ㅠㅠㅠ깜짝이야진짜ㅠㅠㅠㅠㅠ
아찌발 회사에서 소리지를뻔했쨚아!!!!!!!!!!!!!!!아오..................................................아내심장............내유리심장 박살.............ㅠㅠㅠㅠㅠㅠ
언니 막짤에 나 멘붕;;;;;;;;;;;;;;;;;;;;;;;;;;;;;
언냐 이렇게 많은 덧글들이 짤을 좀 내리거나 아님 제목에 구체적으로 귀신짤 주의라고 써달라고 부탁하고 있는데 보긴 한 거야? 봤으면 피드백좀 해줘. 개인적으로 나 심장 멎는줄 알았어;;;;
레알짤보고주글뻐뉴ㅠㅠㅠㅠ으악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ㅃ짤있는거 보고 내렸는데도 깜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용과 관계 없는 짤인가봐 ?... 으으 덧글먼저 보길 잘했어 ㅠㅠ
외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만그렇게 부르는지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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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방들어와서 무서우려고만 오는거 아냐.. 난 경각심 가지려고도 들어오고 이글같은 경우는 사람(외노)에 관한거니까 또 어떤 수법같은거도 조심하려고 봐. 그리고 너무무섭다고 그러는게 아니라 깜짝 놀라서 그러는거지.. 제일 처음 글쓴이가 짤유무도 제목에 안달아놔서. 공포라고 다 무섭고 깜짝놀랄만한 얘기만 있는건 아냐^^;
내용과 상관없는 짤이 뭐 어때서?? 앞에 여시들 너무 글쓴이 몰아간다;; 글쓴여시 상처 받지 말길바라면서, 여튼 여시 무사해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