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에이스님이 벙개 전후기를 쓰시기루 해 놓고
서울출장 준비로 넘 바빠 내게로 자꾸 미루셔서 할수 읍써
밋밋하게나마 심심하게 몇마디 요약함돠~
뉴져지에서의 벙개...
에이스님이 담주 서울로 출장을 가신다구 했다.
출장중에 대구 벙개두 참석하시게 될거란 야그와 함께...
모르긴해두 대구 벙개에 참석하려니 좀 캥겼던 모양이다.
그래서 가시기전 선심성 벙개를 친것이다.
정확한 시간에 나타나신 에이스님~
흐미~웬 스포츠카? 뚜껑열리는 2인용 스포츠카를 타고오신것이다.
마음은 누구나 청춘이라더니...그말이 맞는갑다ㅎ~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음 차를 타고 일식당으로 향했다.
그 연세(?)에 스피드도 내시누만ㅋㅋㅋ
식사를 하면서 공통화제가 은행...야그밖에 더 있을까?
열심히 먹으며 조잘조잘,,,ㅎㅎㅎ
근데 먹는중에 면박을 주신다.
덴뿌라를 맑은 소스에 푹 담궈 먹었드니...그걸 글케 푹 담궈 먹으면 어떡하냔다.
아니, 점심이야 에이스님이 사는거지만, 먹는건 내맘대루 아녀?
그러면서 본인은 덴뿌라를 간장소스(짠것)에 찍어 드시면서...
남이사 전봇대루 이빨을 쑤시던,,,뭔 상관이람...알아서 맛있게 먹음 그만이지.
소화도 시킬겸 장소를 이동하자며 밖으로 나와,사진 한장 박을께요 했더니...
서로 다들 궁금해하니 같이 한장만 찍자구 제안하셨다.
사실,에이스님 사진만 한장 챙겨오렸는데...어쩔수 읍지 뭐~
식당 종업원한테 밖에서 사진 한장 찍어 달라고 부탁~나란히 섰는데,
찍사인 갸가 우리에게 뭐라 한마디 한다.
"cskjh;j;sd'hhdv,s;eg;'jgndf'sh~@@@@@@" 그너미 내가 못알아듣게 말하는것이다.
이그 쩍 팔려~~~
뭐래요? 아~ 다정하게 붙어 웃으라는말이라구...통역하시네?
그런말은 나두 알아듣는구먼...이상타?
이왕지사 찍는거 다정하게 한장 박읍시다~
그래야 은행님덜이 좋아한데나 어쩐다나...ㅎㅎㅎ오케이~~~~~~
근데, 찍구보니 포즈가 넘 거시기하다.
울 랑이한테 보여줌 만수무강에 지장있을거 가토...어쩐댜?
식당을 나오니 갈곳이 마땅이 없어 차를 타구 한바퀴 돌자는 에이스님 제안에 찬성~
미국은 하이웨이가 뻥 뚫려 스피드 내기엔 제격이다.
단둘이 어디론가 가려니 쪼매 두근거리기두 하구,슬쩍 겁도 났지만, 믿어야지 워쪄겠나...
그런 속마음을 들다보신 에이스님 왈
"좀 겁나지 않아요? 일케 단둘이 가는데?ㅎㅎㅎ"
"아뇨,괜찮아요~믿는구석이 잇걸랑요.여차하면 핸펀 랑이한테 때리면 되지요 ㅎㅎ"
"어~여기 핸펀 안터지는데, 몰랐어요?"
"옴마야 진짜네?설마 어쩌기야 하겠수? 만인이 다 아는 만남인디..."
그러면서 다소곳이 무릎에 얹어놓은 내손을 보며,
"거~손 불편하지 않아요?"
그러더니 내 손을 슬쩍 잡는것이다~
흐미,,,이거 작업아녀? 그럼 에이스님두 작업남???
무지 신사적으루 봤구먼...아니네?
순간 나도 모르게 얼굴이 빨개졌다...
아니, 왜 얼굴 빨개지고 난리냐구 또 구박이다.
자기가 재미루 그런건데 오히려 민망해 죽갔네요...
울 횐님들에게 얘기꺼리 제공할라믄 일케 해야 한다나...핑계도 좋지....
선심성 벙개에 신바람난 그날...
아~~~나, 오늘 영원한 서른아홉 아지매의 섬섬옥수의 순결을 뺏껴뿌럿땅~~~~
내 순결을 돌리도~~~~~~~~~~~
생각했던것보다 훨 젊으신 에이스님...
세련된 메너와 이웃집 아자씨같은 푸근함에 그날 홀라당 당했ㄸㄸㄸ따~~~~!!!
이곳에 살면서 여러가지로 도움주신 에이스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네요 ^*^
첫댓글 후~~ 후기 재미있네요..그런데 사진은요????? 거시기한 사진 보여주삼~!!
빛님,지가 사진 올리는거 잘 몰라서리...자기가 올려줄텨???
아..사진은 글쓰기 누르고 잘찾아보면 이미지라고 있어....거기 클릭해봐 그럼 창이 하나 또 뜨거든....거기서 사진올리기하고 등록만 하면 되...
창이 뜨면 바로올리기와 편집해서 올리기가 있는데 편집해서 올리기를 누르고 해!!!
참~소상히도 알려준댜 ㅎㅎㅎ 지둘려~
에이스님은 쪽빛바다님 어디가 구박할게 있다고 그렇게 구박하시나요?^^두분 좋은시간 가지셨네요. 만남이 즐거워보여 저도 기분좋네요. 나도 뚜껑열리는 빨간 스포츠카 한대 장만해서 옆에 그녀를 태워서 신나게 달려야지^^
군대에서 가져온 전동차 팔면 한대가 아니라 여러대 삽니다...저도 한대 보내주삼......제가 하고 싶은 것중의 하나가 빨간스포츠카...썬그라스끼고 머리카락 휘날리며 달리는 것입니다. ^^ 정말로....ㅎ
뚜껑 열구 잠시 달려 봤지렁~역쉬 맘은 누가 뭐래두 청춘이드만 ㅎㅎㅎ
지하철 한량당 10억정도 하니까 열량이면 100억이네요.(전동차 열량으로 운행) 제차가 100억짜리 차입니다. 열량다팔면 은행나무 여성분들 모두 스포츠카 한대 다 뽑아줄 수 있겠어요. 보너스로 썬그라스도. 오빠 멋있지?
저도 한대 주세요..선그라스끼고 핑크빛머풀러 히날리게.....ㅋㅋ
철이님! 멋진 오빠야~!! 나는 장미빛 스카프 주세요~!! ㅎㅎㅎ
그렇게 기다리던 벙개후기가 드뎌~~나왔군여...재밌었네요~~역사적인 만남을 축하하고.....사진은....빠알리..올려보삼~~~또 뜸들이지말구~~~ㅋㅋㅋ 이젠 자주 봐도 될것 같으네요..부뉘기가~~^^
자주 만날일 읍써~ㅎㅎㅎ
자주 만났다간 가정사에 문제 발생할까봐서리~ ^^
"cskjh;j;sd'hhdv,s;eg;'jgndf'sh~@@@@@@" <............... 요거 해석해보니 똑바로 잘 서라는 말인디..에이스님이 사기쳤나보네요..ㅎㅎ 에이스님이 많이 달라지셨나봐요...예전에 누드해수욕장에서 멋진 미국여성을 보고 물속에서 차마 나오지 못하고 서있던 분 맞나요? ㅋㅋㅋ
당근,,,아니쥐~ㅋㅋㅋ
아고~~ 그때일을 왜 들추고 그러신데요? 민망스럽게시리...ㅋㅋ
손만 잡은정도로 끝났나요....ㅋㅋㅋㅋ 첫번 만남은 그 정도로...후후
뭘 더 바라셨남요?ㅎㅎㅎ
후후후후...그래도 남녀가 이국에서....멋지게 만났으면...걍....ㅎㅎㅎㅎ 뽀정도..아냐 ..ㅋㅋㅋㅋ
에이스님은 완죤 미국식, 지는 아직 한국식이라...다음판에는 함 해볼까나 ㅎㅎㅎ
그 정도야 하셨겠지요..
흐미~~ 두분께서 시방 뭔말을 하신디야?
ㅋㅋ재밋다 ㅎㅎㅎㅎ붕개 후기는 늘 후끈하단 말이야..
어제 종일 기다리느라고 피곤해서 집에 가자마자 쓰러져 잤다니까요~~ㅎㅎㅎㅎ
우개야~기다린 보람 있었남???
즐거웠든 시간들을 감축 드립니다. ^^*
소설이네요^^
음... 에이스님이 그랬단 말씨... 알써~ 워러동지! 다담주에 펼쳐지는 대경방의 그리운바다 편 복수혈전 기대 허셔!
언냐~복수혈전이 작업의 정석으루 변질될까 심히 걱정되네용 ㅎ~
질문~~~ㅋ 쪽빛바다님이랑 빛님이랑...갑장 맞죠?~~ 난 서른아홉아지매래서...한참 헤멨네요~~~ㅋ 근데 대화하는걸 보니 그건 아닌거 같구...ㅋㅋ 쪽빛바다님께 언니라고 했었는데 실수한건 아닌가 하구요~~^^
맞아요..나랑 갑장...영원한 39세라고 ...쉰이 되어도 영원한 39세..ㅎㅎ
저두 첨에는 39세인줄로 깜빡 속았답니다.
사진은 대체 워디 있는 거유?
쪼매만 지둘려유~올릴팅게,,,자력으루 올릴라니 무지 힘들구먼유ㅎㅎ
아니 그 사진에 무슨 결정적인 증거라도 있나보죠...ㅎㅎㅎ 아님 옵빠님한테..뽀샵부탁...ㅋㅋ 걍 빨리 올려보삼...
조국이 아닌 미국서 만남이라,,,,더욱,,,,,아~~~~방가웠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