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크래커들의 잇따르는 가동 중단이 석유화학 제품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해국내 석유화학업체에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박재철 애널리스트는 "싱가포르 Shell의 80만t 납사,에탄 혼합 크래커가 지난 19일 정전에 의한 일시적인 가동 중단에 이어 이번 주 초원인 모를 이유로, 이달 들어서만 세 번째로 가동이 중단됐다"며 "또 전날 일본 소재 Mitsui Chemicals의 55만3천t 납사크래커도 기계적 결함으로 가동이 멈췄다"고 말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계절적 성수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이런 대형 크래커들의 문제는 LG화학[051910], 호남석유[011170], 한화케미칼[009830] 등에 긍정적"이라며 "다만 여전히 높은 석유제품 재고는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제약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김현태 애널리스트는 "지난 19일 미국의 호스피라(Hospira)사가 ▲바이오시밀러와 화학 제네릭의 차이점▲바이오시밀러의 진입장벽▲바이오시밀러의 상업전략▲관련 리스크 등을 주제로 바이오시밀러 교육 포럼을 개최했다"며 "글로벌 주사제 제네릭 1위 메이커이자 셀트리온의 유럽과 미국 마케팅 파트너인 이 회사가 포럼을 개최한 것은 글로벌 투자자의 관심이 점증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업체들 중에서는 임상개발 수준과 마케팅 파트너링 등을 감안했을 때 셀트리온이 단연 돋보인다고 기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셀트리온이 임상개발 중인 항체 바이오시밀러가 글로벌 제네릭 1위 메이커인 테바의 것과 다르다"며 "개발속도가 선두권이며 글로벌 판매망 구축이 거의 완료돼 시장 선점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셀트리온 한화케미칼 LG생명과학 등이 뛰어들어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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