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우리 큰놈(초6)이 기말시험을 봅니다..
시험이 끝나면 초등과정 에서 배운것 정리하며 중학과정 에 대한 본격적 예습을 시작하려 합니다..
많은 예비중(현 초6) 부모님들 께서도 중학과정 시작에 대한 부담감 이 저처럼 있으리라 생각되어
이곳 사절학 카페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있고 앞으로도 도움을 받을 예정이기에 혹 다른분들에게
조그만 도움이 될까해서 아래의 자료(중학수학 교재별 분류)를 첨부로 올립니다..
제가 중고등때는(70년대중후반) 수학 교재가 4~5종 정도 였고 그중 1~2권 정도만 가지고 공부했는데
지금은 엄청나더군요.. 그렇다고 수학의 범위가 넓어진것도 아닌거 같은데... 혹 출판사 와 학원의
상술에 이책저책 다봐야 된다고 강요되고 있는건 아닌지 의구심 마져 들더군요..
그래서 가능한한 단계별 한출판사 한교재 를 원칙으로 했습니다..(특이 경우 제외)
아래자료는 제가 우리아이들(초6,초5) 로드맵 작성시 분류를 시작하면서 만든 자료로 개인적 의견
이며 집에서 스스로 학습(보조:부모님)기준이라 보는 사람에 따라 난이도 또는 분류상 차이가 날수가
있다 생각합니다..
먼저 자료를 만들기 위한 정보수집시 인근 중학교 2곳의 수학선생님 3분, 학원강사 2분(한분은 애엄마
동네 친구.. 밥값 들어감..^^..) 에게 단계별 수학교재 3권씩 추천 과 평 을 받은후 인터넷 상의 인지도 ,
출판사 홈페이지 자료, 등을 모은후 교보 와 영풍문고 에서 3개월 정도 교재구성과 각 교재당 3문제 이상
풀어보면서 (간혹 교보나 영풍에서 서서 문제풀고 있는사람이 있으면 저라고 생각해주세용~~ ^-^) 정리를
했습니다..
교재의 선택은 자녀분의 수학적 수준에 따라 단계별로 진행하는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며 선택시
비슷한 단계의 교재 3~4 권 중 자녀분이 좋아하는 교재로 선택하게 하는게 공부할때 앓는소리를 잘
않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단계와 2단계 의 A)는 개념정리 부분이 비슷한 경우가 많은 관계로 문제형태에 따라 분류했기에
둘중 하나만 선택 해도 무난하다 생각합니다.
2단계 B) 와 C)는 각각 한권씩 공부해보는게 유형과 응용 다지기에 도움이 되며 D) 는 학교시험 문제집
으로 활용 하는게 괜찮을듯 싶네요.
요기 까지 숙지 하면 학교시험은 별 문제가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3단계는 최종 복습심화 로 학기중 시간상 문제가 있으면 방학때라도 하고 지나가는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특히 특목고 진학을 자녀분이 희망하면 한번은 지나가야 될 교재 입니다.
심화교재는 공부하는 자녀에 따라 선호도와 난이도가 차이가 많으며 교재별로도 강한 부분이
다르더군요..(예: 대수 파트는 최상위, 기하 파트는 에이급 , 선행이 필요한 고난도,라인업 등...)
4단계 생각만 하면 지금도 머리가 좀 띵~ 합니다...-_- !!!
좀 풀어보다가 머리에서 지진이 나는줄 알았습니다.
공통수학(10- 가나) 의 기본 선행이 없이 중학과정 만으론 무리이며 기본적으로 수학영재 나
수학적 재능이 뛰어난 학생 , 또는 수학만으로 승부걸 학생(다른과목 공부 안해도 돼는..) 외에는
일반 학생은 진짜 전혀 볼 필요없다 생각합니다...
4단계 의 올림피아드 준비 는 잠깐 자료와 정보를 체크 해보았지만 부모의 욕심으로 되는 부분이
아니고 아이의 스스로의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제 주위에도 아이의 미래에 심각한 영향을 준 경우가
있기에........)
나름 여러교재를 체크 해보았지만 이외에도 많은 교재가 있더군요..
혹 단계별 구분상에 문제가 있거나 괜찮은 교재에 대한 조언과 추천 부탁합니다.
제가 교보문고 랑 같은 건물에 있어서리 ~~~ ^-^..
ps : 인강의 경우는 교재를 먼저 선택후 맛보기로 탐색한후 하시는게 좋을듯 하구요.
학교 선생님들은 ebs를 많이 추천 했습니다 (무료고 책값도 착하고..)
예비중 과정중 ebs 에비중 프리미엄 강좌가 신설 됐는데 아직 교재나 강의 확인을
못했지만 괜찮을듯 싶습니다..
중학수학교재별분류(2).doc
첫댓글 요즘 서점에 가보면 듣도보도 못한 문제집들이 엄청나게 나와있더만요. 고등학생용은 그 두께와 가격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구요. 너무 많으니 고르기가 어렵겠더만요.
그러게요.. 오늘도 버스 밖으로 빌딩마다 자리를 차지 하고 있는 학원들을 보면서..점수경쟁으로 아이들을 고통으로 몰아넣는 이 사회에 대해 갑갑한 마음이 들데요. 근데 이제는 너무 거대해진 사교육 시장..또 그 곳에서 근근히 삶을 이어가고 있을 다수의 학원 선생님들.. 전 세계적으로 일자리가 부족하고.. 어떻게든 살아나보려고 발버둥치는 사람들..(저도 마찬가지고요) 참.. 얘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막막합니다요. 평범한 아이를요.ㅎ 저도 예습용 수학참고서로 설명이 찬찬히 나와있는 완자를 처음 사 봤는데..허걱 13000원.. 중고등참고서는 2만원 넘는 것도 있다 하던데..사교육비에다 참고서 값까지..
또 요즘은 과목당 몇 권의 참고서를 보던데.. 어떻게 다들 꾸려가시는 지..
고딩 입학에 소요되는 비용..교복이며 기타 공통적으로 드가는 비용에다가 참고서, 문제집, 보충수업 교재, EBS 교재,,,얼추 갖추려면 에누리없이 200이 들더라는 통계도 있습디다...^^;;
들어보기는 완자, 투탑, 하이레벨, 에이급, 라인업 등을 들어본 것 같아요... 뭔 종류가 저리 많은지..... ㅎㅎ 잘못골랐다가는 아이가 혼이 나가겠는걸요?? ^^ 예비 중등들에게 정말 좋은 자료인 것 같아요. 해리맘님 미리 감사의 말씀을.. ㅎㅎ ^^
아는건 쎈,하이레벨,일등급,또 뭐더라..뭐 하나 알겠는데.. ㅠㅠ 중딩은 교재도 많구나
비니님. 저는 손가락 까딱 3번 했시유.. 저는 왜 이런 정보를 생산할 능력은 안 될까요? 흑흑.. 그저 남들이 고생해서 만든 정보 소비만.. 두욱맘님은 내년 중딩 되는 아드님 있으시죠? 아니던가? 고등 들어가는데만 200이라고라 고라.. 흐미.. 특목고 갈 실력 갖추기도 어렵겠지만.. 들어가기 위해 중딩때 들어가는 사교육비가 보통 150-200선..(목동아줌마 말이..) 들어간 후 사교육비가 월 250들고 있다는 올케 조카의 얘기를 들으니.. 깝깝하대요.. 특목고 얘들 수능 잘 보는데 사교육(경제력)이 일조하는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