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62.7%, “자녀를 공모제 교장의 학교에 보내고 싶다”고 응답한 반면,
승진제 교장 선호 학부모 27.9%로 응답해 2.2배 차이 보여
-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 의뢰,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3명 조사
▲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은 ‘현행 교장승진제’와 ‘내부형 교장공모제’에 대한 국민인식을 알기 위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2018년 2월 20일~21일(2일간) 설문을 실시함.
▲ [문항 1] 현행 교장승진제와 내부형 교장공모제에 대한 선호도를 보기 위해, “자녀가 있다면, 어떤 교장이 있는 학교로 보내겠는가?”는 질문에 응답 고교 이하 학부모의 62.7%가 교장공모제, 27.9%가 교장 승진제를 선호하여 약 2.2배 차이 남. 비학부모를 합한 전체 국민들로 확대해도 59.2%가 공모제, 29.9%가 승진제를 선호하여 역시 2.0배 정도 차이남.
▲ [문항 2] 내부형 교장공모제에 대한 찬반을 조사한 결과, 찬성비율이 64.8%로, 반대비율 26.7%의 약 2.4배를 넘음. 고교 이하 학부모로 제한을 하면 찬성비율이 67.1%로 올라가고, 반대는 26.4%로 떨어져 그 차이는 약 2.5배로 더 벌어짐.
▲ [문항 3] 내부형 교장공모제를 일반학교로 확대해 시행하는 데, 찬성 비율이 65.7%로 반대비율 24.6%의 약 2.7배에 달함. 고교이하 학부모의 경우 교장공모제 확대에 대해 42.9%가 ‘매우 찬성’으로 응답해 학부모의 간절한 기대를 확인함.
▲ 이와 같이 교장 승진제와 교장 공모제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선호가 분명함. 한국교총은 국민의사에 반하는 교장 승진제 고수 투쟁 즉각 중지해야 하며 정치권 역시 국민의사를 존중해야 함.
▲ 교육부는 교장공모제의 전체 자율학교 비율 제한 규정 없애는 시행령 개정 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야하며, 나아가 일반학교로 교장공모제를 확대하는 법률 개정 작업을 서둘러야 함.
사교육걱정은 ‘현행 교장승진제’와 ‘내부형 교장공모제’에 대한 국민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국민 여론조사를 시행했습니다. 그간 교장공모제와 관련하여 몇몇 교원단체들이 각각의 조사결과를 내놓았으나, 이 조사들은 교원들에 국한된 조사였고 더욱이 교원단체 소속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국민들의 의견에 대한 신뢰할 만한 조사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에 사교육걱정은 ‘교장 공모제와 교장 승진제’와 관련한 국민들의 선호도를 확인하기 위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아래와 같이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 [문항 1] 현행 교장승진제와 내부형 교장공모제에 대한 선호도를 보기 위해, “자녀가 있다면, 어떤 교장이 있는 학교로 보내겠는가?”는 질문에 응답 고교이하 학부모의 62.7%가 교장공모제, 27.9%가 교장승진제를 선호하여 약 2.2배 차이 남. 비학부모를 합한 국민 전체 비율도 59.2%가 공모제, 29.9%가 승진제를 선호하여 역시 2.0배 정도 차이 남.
현행 교장승진제와 내부형 교장공모제에 대한 상대적 선호를 조사하기 위해 ‘초·중·고 자녀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현행 교장승진제에 의한 교장이 있는 학교와 내부형 교장공모제를 통해 선발된 교장이 있는 학교 중 어느 학교로 자녀를 보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질문하였습니다. 그 결과 국민의 59.2%가 교장공모제, 29.9%가 교장승진제를 선호하여 약 2.0배 차이가 났습니다. (그림1)
[그림1] 초중고 교장승진제 · 공모제 선호 (전국민)
고교 이하 학부모로 제한하여 살펴보면 62.7%가 교장공모제, 27.9%가 교장승진제를 선호하여 약 2.2배로 그 격차가 더 벌어졌습니다.(그림2) 이는 많은 국민이 ‘현행 교장승진제’보다 ‘내부형 교장공모제’를 더 선호하고 있으며, 특히 자녀를 학교에 보내고 있는 실제 당사자인 학부모가 ‘내부형 교장공모제’를 더 선호하고 있다는 결과를 뚜렷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림2] 초중고 교장승진제·공모제 선호 (학부모대상)
■ [문항 2] 내부형 교장공모제에 대한 찬반을 조사한 결과, 찬성비율이 64.8%로, 반대비율 26.7%의 약 2.4배를 넘음. 고교이하 학부모로 제한을 하면 찬성비율이 67.1%로 올라가고, 반대는 26.4%로 떨어져 그 차이는 약 2.5배로 더 벌어짐.
내부형 교장공모제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교장자격증 소지자는 물론, 15년 이상 경력의 교사도 교장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내부형 교장공모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어보았습니다. 그 결과, ‘찬성’(매우 찬성 28.1%, 찬성하는 편 36.7%) 응답이 10명 중 6명을 상회하는 64.8%로, ‘반대’(반대하는 편 14.4%, 매우 반대 12.3%) 응답(26.7%)의 약 2.4배를 넘었습니다. 고등학교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의 경우에 ‘찬성’이 67.1%로, 반대 26.4%보다 약 2.5배 높았습니다.(그림3) 이는 조사 시민 10명 중 6명 이상이 내부형 교장공모제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역시 실제 당사자인 학부모가 ‘내부형 교장공모제’를 더욱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림3] 내부형 교장공모제에 대한 인식
■ [문항 3] 내부형 교장공모제를 일반학교로 확대해 시행하는 데, 찬성 비율이 65.7%로 반대비율 24.6%의 약 2.7배에 달함. 고교이하 학부모의 경우 교장공모제 확대에 대해 42.9%가 ‘매우 찬성’으로 응답해 학부모의 간절한 기대를 확인함.
내부형 교장공모제를 일반학교로 확대해 시행하는 것에 대한 찬반을 조사하기 위해 ‘내부형 교장공모제를 일반학교로 확대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그 결과, ‘찬성’(매우 찬성 35.7%, 찬성하는 편 30.0%) 응답이 65.7%로 ‘반대’(반대하는 편 12.9%, 매우 반대 11.7%) 응답(24.6%)의 약 2.7배에 달했습니다.(그림4) 고등학교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의 경우 교장공모제 확대에 대해 42.9%가 ‘매우 찬성’으로 응답해 학부모의 간절한 기대를 확인하였습니다.
[그림4] 내부형 교장공모제 일반학교 확대 찬반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교장공모제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를 확인하였습니다. 교육부는 입법 예고한 개정안에 담은 공모제 대상 자율학교 비율의 제한 시행령을 즉각 폐지하여 자율학교 구성원들이 교장 선발제도를 선택할 기회를 돌려주어야할 것입니다.
더욱이 내부형 교장공모제 적용 학교를 자율학교로 제한해서는 안 됩니다. 이미 국민들이 압도적 다수로 이 제도가 모든 일반학교로 적용되는 것이 좋다고 밝힌 이상, 일반 학교 학부모와 교사들에게도 선택의 기회를 줌으로 제도와 제도의 건강한 경쟁을 도모해야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교육부와 정치권이 관련 법률 개정에 즉각 나서기를 촉구합니다. 사교육걱정은 이를 가로막는 어떤 퇴행적 흐름도 방치하지 않고 바로잡을 것임을 밝힙니다.
2018. 2. 28.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 문의 : 정책대안연구소 연구원 양신영(02-797-4044/내선번호 512)
소장 안상진 (02-797-4044/내선번호 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