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강화도 순무맛에 반해서
해마다 한차례씩은 순무김치를 담아봅니다.
여름부터 순무타령을 했더니
가을순무가 맛이 더 있다며 기다리라고...
아는 분이 그래서
가을에 들어서자마자 순무찾아 삼만리....^^
드디어 전음방에서 순무발견
주문을 넣었더니 며칠 전 배송이 되었어요.
오자마자 다듬으면서 점심에 고기 구워 한점.
돌산갓잎.홍갓잎.순무잎.
세가지로 맛 비교.^^

일단 점심에 김치담을 잎사귀로
흑돼지고기 한점 싸서 강화 새우젓 올려서 먹어보고

깨끗이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절이지 않고.
알싸한 맛을 즐기기 위해
홍갓을 조금 넣었어요.
맛이 훨씬 더 자극적이서 그 맛에 중독되어요.^^
알싸하고 톡쏘는 그맛.^^

바로 새우젓과 갈치액젓만 조금넣고
사과.배조금 넣고 매실발효액과 설탕 조금넣어서 버물버물.
쪽파송송 .마늘과 생강.소금살짝 넣고 간맞추고.^^

엊그제 담아놓고
오늘아침 꺼내어보니 벌써 알맞게 익어서 완성.
순무김치와 순무물김치.^^

싱싱한 어린잎까지 함께 배송.

생각보다 컸어요.
순무가 보통의 사과.배크기정도.
맛있는 순무김치 먹게 되어서 행복해요.
요번에는 또 누구네 집으로 퍼돌릴까나?
맛있는 것은 혼자 먹을수가 없어요.^^
권선욱(강화순무)님 감사합니다.

첫댓글 순무김치들 맛있어보입니다~쩝~!ㅎ
넹.너무 맛있어서
랑 부부모임할때랑.
아랫집언니네랑
맛보여줬어요.^^
점점 솜씨가 늘면
자신감도 붙을것 같애요.^^
순무김치 맛나겠습니다~
순무로 물김치는 안담가 봤는데 저도 해봐야겠네요^^
물김치도 쉽기도 하면서 맛있어요.
무로 하는것보담 열배는
더 맛있을거에요.^^
제 입맛에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맛있어요.
은근 중독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