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부터 2일간 우주항공중심지 고흥 나로도항 물양장일대에서 수산물축제가 열린다.
금년 축제는 나로도 청정지역에서 갓 잡아 올린 활어의 깜짝 경매와 체험행사 위주로 진행되어 나로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다.
식전행사로 전통대북 공연이 있고 개막식에 관광객이 함께하는 치어방류, 본행사인 2008 나로우주골 페스티벌에는 청정나로우주골 노래열전, 모듬북과 사물놀이, 7080가수공연, 제89회 전국체전 펜싱가족과 함께하는 놀이마당, 댄싱퍼레이드, 중국기예단 공연, 풍등 날리기 등이 있다.
행사무대에는 수산물 깜짝경매, 즉석 노래자랑 등 참여 한마당이 열리고, 행사장 주변에는 나로도선상관광, 도전 수산물기네스, 삼치, 중하, 바지락, 문어, 전어 시식회 등 관광객 무료참여 프로그램이 전개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전경사진전과 맨손장어잡기, 새우 빨리까기, 바지락 빨리세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역 대표적 수산물인 삼치와 문어, 전어 등을 회와 무침, 매운탕, 죽 등으로 다양하게 맛볼 수 있으며, 나로도에서 관광유람선을 타고 천혜의 나로도 해안절경과 우주센터의 전경을 관람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로도는 예부터 삼치 파시가 형성되고 대일수출의 어업전진기지가 역할을 했던 유명한 어항이 있던 곳이며, 세계13번째로 건립되고 있는 나로우주센터에서는 국내최초 인공위성자력 발사를 앞두고 있고 나로도해수욕장, 천연기념물 362호로 지정된 상록수림, 나로도 해안절경 등 뛰어난 자연 경관을 보유하고 있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이다.
= 관련부서 : 문화관광과(홍보)
= 자료게재 : 문화관광과(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