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버스 안다닌 데서 섬 들어가는 택시타고 칠처눤 내고 도착하니...
다들 아무짓 안하고 앉아 있고, 누워 있고 그렇습디다.
비가 와서 놀러도 못가고 그저 방안에서 다들 뒹굴거리기만...
그러다가 고스톱 치고, 한족에서는 고스톱 짝맞추기, 한쪽에서는
트럼프 짝맞추기 하며... 저녁 먹을 때 까지 계속 그짓만....--;
4시간 고스톱에 의한 근육통을 호소하는 헌주이야기를 들으면서
밖에서 얼어서 안떨어 지는 고기 통째로 구우면서 떼내기 하고
그동안 금영 코러스 100 으로 노래하고 그랬음.
민지 누나 눈이 안풀린거 같고, 술도 땡기고 해서 계속 계속
한잔씩 하다가 민지누나 자러 방에 가고, 다 먹고 치우고
방에 들어가서 자려고 하니...
밤잠을 이루지 못할 일이 있었음.
다음날 새벽2-3시 까지 ....--;;
덕분에 아침에도 아주 일찍 일어 날 수 있었습니다.
프라이 버시라 이렇게만 적어 두죠-
모 선배가 콜라랑 야구르트(요구르트랑은 다른 3줄 천원짜리)
때문에 고생도 좀하고 그러다가 상헌 형이 컨디션 사오시고,
제가 '롱우류'를 사오는...그런 해프닝이 있었음--;;
말로만 듣던 " 두시간동안 X한다" 는 걸 직접 체험한 날이었습니다
하튼 그렇게 하고 스팸이랑 만두 참치 햇반으로 아침을 떼우고..
오비 캔맥주도 같이 마시면서... 그렇게 먹고, 뒷정리 하고 버스타고
나와서, 민지누나, 미라, 수희는 수원역으로
상헌형, 헌주, 동현, 상민, 정윤, 지은, 본인은 금정역으로 가서
그렇게 헤어 졌습니다.
사당역에서 내려서 2호선으로 갈아 타려는 그 때 뒷풀이를 하기로
확정하고 헌주, 동현, 상민, 지은, 본인..
이렇게 뒷풀이를 하러 갔습니다. 동현이가 "xxx 한번도 못가봤다"는
말만 안했어도 안가는 거였는데.. 그 때 그동현이의 그 호소하는 눈빛만
아녔어도---;;;;;; ㅋ 하튼 우리 애기들 맛난것도 사줄겸 갔습니다.
그렇게 가서 밥먹으러 가서 사진 찍고,, 음식 나왔을 때 사진 찍고,
한입 먹음서 사진 찍고--;; 디져트 까지 사진을 찍는--;;
그리고 전 매장 순회 기념이라는 의미를 담았으면 하는 사진도 찍었음
상민이 옆으로 돌려찍은 사진이랑,,
동현이의 "매일 와서 먹던 건데" 라는 컨셉의 사진 압권이었습니다.
그렇게 배부르게 먹고, 남은 건 제가 다먹고 동현이의 큰도움을 받아서
계산 하고 그렇게 나와서 헤허 졌습니다.
동현아... 바탕 화면 깔았나-
The End-0-
주 : 엠티가지 않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얘기나,
엠티 간 사람에게 해가 갈 수 있는 이야기는
함축적인 의미로 적었으니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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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후기]
엠티-- 2박 3일중 나중 이틀 후기--- 그리고 뒷풀이-ㅋ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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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1
03.08.22 10:13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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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형... 근데 저렇게 다 드러나게 적으시면 어쩌나요...
ㅋㄷㅋㄷ 오빠 뒷풀이 얘기 들어써요~멋져용~^-^ 저희도..나중에..ㅎㅎ
아무도 모를텐데--;
다 드러나..ㅡㅡ^
겪은 사람만 알께에욤-
너무 빈티나는거 같잖아요 흑 -0-;;
동현아 힘내라- 앞으로 매일 가자-
ㅋㅋ 자료실에 그 사진 올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