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괴도 블랙이면 안되나'라는 말은..
그러니까... 당신이 그 사이코란 말이야?..."
"누가... 사이코인데."
괴도 블랙을 사이코라고 하자 그 복실복실한 털을 가진
괴도 블랙일 수 있는 정체불명의 사나이가 낮고 위협적인 보이스로 되물었다.
이런.. 이거 자기를 욕했을 때 화나는 경우랑 같지?
...그럼 이 사람이...
"말도 안돼..."
동공이 풀린 채로 벽에 기대며 중얼거렸다.
그 날 밤, 같이 실랑이를 벌이고 모든 여자 국민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주인공이 변장빨(?)이었단 말인가?
(내 친구가 괴도블랙 팬이라서 그의 사진을 본적이 있었다)
"지금 내가 못생겨서 괴도 블랙이 아니라는거야?!!!"
"으앗! 아휴.. 깜짝이야."
"내가 왜 못 생겼는데, 어?!!"
갑자기 내게 다가와서 턱을 잡아 자신의 눈과 나의 눈을 마주치게
한 뒤 버럭버럭 악을 지르며 화를 내는 이... 믿을 수 없는 괴도블랙을 보았을 때.
그의 범행동기는..
외모로 평가받는 사회 불만이다...
"아니, 그러니까 내 말은…,
당신이 좀 못생겼대도 사회에 불만을 가지면 안되잖아.
게다가 국민의 눈까지 속였어! 그 변장으로 …… 허헙."
주체할 수 없는 실망감에 그의 얼굴을 볼 수 없어
땅바닥을 보고 주절주절 말을 뱉은 뒤 그의 얼굴을 바라보았는데
....
그 때 심정은 딱 이 한마디로 표현되었다.
죽.었.다.
그의 표정은 그야말로 먹이를 바라보는 사나운 사자의 눈동자였으므로..
"내가 못생겼다는 것을... 인정한다...?"
"아니..아니.... 그게…"
죽일듯이 다가오는 그 때문에 나는 움츠릴 수밖에 없었다.
그의 눈동자에는 서러움과 함께 살기가 느껴졌기 때문이다.
아니야..
괴도 블랙은 절대 사람을 죽이지 않아…
그냥 단지 몇명만 ...
이러다 내가 몇명안에 드는거 아냐?!!
"새천, 내가 없는 사이 무슨 일을 벌인거지?"
내가 안절부절 못 할 사이, 문 쪽에서 부드럽고도 위협스러운..
그런 거부할 수 없는 목소리가 들렸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듯한 목소리...
"아... 뤼팽... 전..."
뤼...팽..?
★
추석을 앞두고 소설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악, 망할 추석입니다.
시험기간이랑 제길스럽게도 겹쳐버렸으니.. 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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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 리
┗21세기의 괴도 뤼팽┓ 4
황금구슬
추천 0
조회 400
04.09.25 17:34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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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않되셨네요,,- _ -
이 소설 정말 잼있어요... 자주 자주 많이 폭탄도 많이 많이 써주세요~
아무리 봐도 정말 잼있어요~~~~이 소설 팬이 될것 같아요>ㅁ<//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최대한 많이 올리려고 노력은 해보겠어용♡
괴도 블랙이라고라?
하하하!!! 외모때문에 사회에 불만을 가지는거라...??? 뤼팽이 괴도 블랙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