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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 환종주 92km 날머리 구간 답사 § 날씨:맑음,박무 누구랑 : 홀로 코스:목동시외버스 터미널~목동 복지로~계곡길~계관산665m(하산길)~싸리재임도~계관산~작은 촛대봉(665m)~가일고개~월두봉~물안산(438m)~보납산(330m)~가평교 소요시간 : 오전11:30분 출발..목동~계관산 2;10 소요) (계관산~가평교 6시간 소요됨) 답사목적 : 미답구간 답사
굿은 날씨 핑게삼아 집안일 하다보니 주말이 가버렸다. 일요일은 가평 날머리 답사하기로 마음먹고 여유있게 집에서 나선다. 집에서 가까운 잠실 사거리에서 목동으로 가는 차편에 오른다.
선거가 임박해서 각 후보들은 총력전에 나서고, 후보를 위하여 오는사람 가는사람에게 무조건 넙죽넙죽 기계처럼 절하는 모습이다.
대성리에서 차를 바꿔타고 목동으로 들어간다
옴마야~벌써 사료먹을 시간이네... 지난번 환종주 마치고 들렸던 막국수집에서 한사발 말아먹고 출발한다.
북쪽길로 조금 가다가 우측으로 걸어들어간다...그냥 이곳으로가면 계관산이 나올것같은 느낌으로~
하산로를 따라서 계관산으로 치고 오른다.
오늘도 제법 더운 날씨~지난주보다 나뭇잎의 색갈이 더욱 짙어졌다 오후1:40분~~좋은길 놔두고 험한 능선으로 올라오니 2시간10분 걸렸다.
북한강 건너 모습이다...
빈 정상의모습을 돌아보고 출발한다.
삼각점 위치가 지도상 작은 촛대봉 지점 인것같다.
이 지점에서 방화선을 버리고 우측 숲길을 향한다.
반듯한 능선길을 내려오면 가일고개에 도착한다
가일고개 절개지..
낙남정맥 같이했던 다올님 흔적이 보여서 나도 시그널을 나란히 걸었다
가평 잦나무 숲이 멋지게 펼쳐져 있다
진행중에 만난 산이슬님...대간 마치고 지인들이랑 나물산행 오셨다는 예기다. 산중에 산우님을 만나뵈서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월두봉 갈림길에서 월두봉 다녀오는데 15분 소요되었다..키큰 나무사이로 강건너 기차길이 보였다. 겨울이면 몰라도 조망은 꽝이다
한참 내려오다 보면 주을고개 안부 사거리가 나타나고 잠시후 임도길이 나타난다.
활력있게 뻗어 올라가는 넝쿨들...
북부 지역에서 보기힘든 넉줄 고사리(골쇄보)가 바위에 붙어 자란다
물안산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정상을 다녀오기로 한다.
금방이라도 흘러 내릴것만 같은 바위들이 여기저기 솟아있다
힘든 오름길을 보상이라도 한 듯 .. 조망하나 죽여준다.
춘천대교와 경강역이 내려다 보이고..
좌 월두봉 뒤에 삼악산 용화봉, 등선봉사이로 연엽산이...
넉줄 고사리 모습들..
좌 월두봉... 우 굴봉산뒤로 좌로는 삼악산, 우로는 검봉산이 보인다.
가평철교와 자라섬...
마루산은 그냥 지나고 보납산을 향한다.
솔 향기가 너무좋다.
호젓한 등로길...
아래 표지목에서 보납산을 다녀온다. 왠만하면 보납산을 지나서 하산하려 했으나 급경사로서 장거리 하산 길로는 적합하지 않아서 다시 빽하기로 한다.
운동시설을 지나고...
멋진 조망대을 만난다. 이 조망대는 최근에 만들었는데.이곳과 보납산 정상, 가평시내 방향으로 또 한곳이 있다.
가평철교와 자라섬
월두봉뒤에 능선이 계관산 조망터도 좋고 풍경도 너무 멋지다.. 지리산 삼신봉에서 지리 주능선을 바라보는 듯 한 느낌이다.
다시 조금 올라서 보납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는 바위돌이 어지럽게 널려져 있고 여기또한 조망이 기가 막힌다
해는 서산에 기울고...
들머리 등로가 빤히 보인다.
보납산 정상모습
중간 작은 봉우리는 화악지맥 끝자락~
정상에서 급내림길을 내려 가다가 날머리로는 적합치 않다고 판단되어서, 다시 뒤돌아 올라와서 지맥 갈림길까지 빽해서 진행한다. 다시 돌아온 표지목에서 강변 산책로 방향으로 내려간다.
등로를 한참 내려오면 직진길은 희미하고 우측길은 뚜렸하다 직진길은 지맥 길이니 일단 진행하고 본다. 등로를 150m 내려 가다보니 도로와 가까지는 부근에 경사가 너무 급하다. 그래서 다시 빽해서 갈림길 까지 돌아온다. 뚜렸한 하산길로 내려선다. 조금 내려가니 보광사 가는 콘크리트 길이 나온다. 조금 아래는 보남산 등산안내 간판이 절개지 아래에 떡하니 서 있다.
마을로 내려와서 우측으로 틀어 조금가면 가평교가 나온다.
가평교 직전의 마을 표석
가평교를 건너면서 가평 산악구조대 대장님이신 황산애님께 다녀 간다고 전화를 드렸더니 얼굴좀 보고 가라고 말씀 하시니,늦은 시간에 사거리에서 반갑게 악수를 나누고 가까운 오리집에서 식사겸, 산행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지난종주때 응봉에서 뵌적있는 산선배님도 일부러 나오셨서 반갑게 맞아 주신다. 참으로 따뜻한 산사람님들 이시다. 황산애 회장님께서 환종주시에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 해 주시고 늦은 귀가를 서두른다. 직접 터미널까지 배웅해 주시니 고마움을 안고 자정을 넘어선 시각에 집으로 돌아왔다. 이것으로 들머리 두번 ..날머리 한번 가평 환종주92km 답사를 마칩니다 2010년 5월 30일 본듯한 적음 실트랙입니다 |
첫댓글 작년인가 **님의 화악산 환종주를 마루금을 보면서 이렇게 선을 작업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저의 생각대로 어김없이 올라오는군요.가장 좋은 계절에 다녀갈만한 코스입니다.너무 길어도 그렇고 너무 짧아도 그렇고 주말 이틀간 주어진 시간에 종주할 코스 감사합니다.(나중에 메뉴판 장거리코스에 작업해서 올리도록 하겟습니다.)
이곳 주요 산들은 서울 경기 당일 산행처로 곽광을 받고있는 코스입니다. 비경은 국립공원에 비하면 격이 떨어지지요.
그러나 수도권에서 가깝고 경기 북의 최고봉 화악산과 명지산을 비롯해서 천고지가 수두룩한 장쾌한 능선 길 입니다.
아시다시피 북부지역은 겨울도 길고 악조건을 두루 갖추고있습니다.
쌀쌀한 간절기에는 몰라도 겨울,과 여름에는 인내의 한계에 다다르기도 하지요.
방장님께서 메뉴판을 만들어 주신만큼 산 매니아들의 추억어린 산행기가 자주 올라오기를 기대합니다.
열씨미 노력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화학산환종주의 목동초등학교 출발지는 군부대가 있어서 적당하지 않았는데 가평군청에서 시작하면 좋을 듯 합니다. 수리봉으로 오름길이 낙엽이 많아서 가을엔 좀 많이 미끄러울 듯 하더군요. 수고하셨습니다.
대장님 잘 계시지요? 가평 지인말씀으로 요즘같은 시기에는 탄약고 근처에 얼씬도 못한답니다.
지난겨울 특별참석 하신후로 지금까지 소수의 사람들이 완주했고 그 후로는 들이대는 사람이 없네요.
조만간 공지를해서 대장님을 비롯해서 많은 대원들이 함께 걸었으면 좋겠습니다...감사합니다.
시원한 조망 잘 보고 갑니다,다음에 꼭 한번 가보고 싶내요,고생 하셨습니다,음악 잘 듣고 갑니다
시원한 바람불면 같이 가시죠...후회 안하실 겁니다.
멋진조망 잘 봤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격려말씀 감사합니다...경기북부에서도 제삼리 식구들이 많이 활동했으면 좋겠습니다.
본듯한님 부지런도 하셔.....멋진 조망과 함께한 가평환종주길 답사산행기 잘보고 갑니다.
이선배님 사실 제가 내년 중반쯤까지 대간 왕복종주및 9정맥 완전종주 리딩이 끝을 보게 됩니다.
매번 만차의 인원에 1,3주 시달리다 보니 제삼리에는 자연히 성의가 없어 보이네요.
언능 저도 자유롭게 산행하고 싶어요.고수님들과 함께하는 그날이 빨리왔음 좋겠습니다.
언제한번 서울 나드리한번 하십시요.
고생하신 덕분에 멋진 코스가 탄생하네요^^ 녹음이 짙어가는 경기 북부의 멋진 산 그림들을 잘 보았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늘 즐산하시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결코 만만않은 이곳 한번 다녀 가십시요..감사합니다.
가상으로 완성된 그림이 멋진 환종주로 아름다운 선이 그으지는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안녕하세요..늘 회원님을 챙기시는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요즘도 꾸준히 산행 하시고 계시죠?....늘 건강하십시요.
본듯한님 산사랑은 여전히 식을 줄 모르십니다. 하회마을이 가평에도 있군요. 멋진풍광을 멋지게 담으셔서 더욱 절경입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일주님 잘 계시죠? 저는 1.3주 정맥 하고 나머지는 자유산행 하고 있습니다..언제 얼굴 한번 뵈어야 하는데....늘 건강하시고 즐산하십시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경기권에도 멋진 코스가.... 집에서 이동거리가 쉬어서 시간내서 한번 가야겠습니다....
더위를 피해서 제삼리에서 가고자하는 분들이 몇 분 되십니다...추후에 공지하겠습니다.
다음에 한번 가보기 위하여 자료로 가져갑니다--감사합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자료 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