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바나나와 찬밥으로 만드는
바나나표고죽
어린이 날 잘 보내셨어요? 어린이가 없는
가정에선 평범한 휴일을 보내야 했겠지만
꽃보다 더 고운 어린 나뭇잎들을 보면서
참 아름다운 계절이라고 감탄하며
주일을 즐겼습니다.
지난 한주는 제게 있어 가장 잠이 모자라는
기간이었습니다. 해외가 외갓집인 가정의
어린이들을 위해 제가 외할머니와 이모 역할을
대신 했기 때문이랍니다.
한 가정에 4명 5명의 자녀가 있는 집도 있어
준비해야 하는 선물이 수십개가 넘는답니다.
올해는 가산요리교실에 참가하는 어린이까지 포함해서
훨씬 늘어난 어린이들을 위해 일주일 꼬박 다양한
쿠키를 만들고 일일이 포장까지 해서 전해주느라
더 없이 바빴지만 행복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어린이날을 위해 준비한
수제 쿠키랍니다.
제2차 가산종합사회복지관
외국인근로자쎈터요리교실
5월4일은 매달 첫주 토요일 오전에 개최하는
외국인 근로자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두번째 퓨전요리강습이 있었습니다.
단호박떡갈비와 해초김밥,
어린이들을 위한 예쁜 도시락까지
함께 만들어 보았답니다.
김희정 선임사회복지사님!
혼자서 재료 준비하시고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처음 만들어 보는 김밥이라서
쉽지 않았지만 열심히 해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6월달에 반갑게 만나요.*^^*
우리은지 다이어트용으로 사다 놓은 바나나가
신선도가 떨어져서 남아있는 찬밥과 표고버섯을 이용해서
바나나표고버섯죽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바나나3개,찬밥 2공기,불린표고버섯2장,우유4~5컵,
소금 약간.(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바나나는 껍질을 벗겨서 준비한다.
2. 우유에 찬밥을 넣고 잘 섞는다.
3. 2의 우유가 한소끔 끓으면 바나나와
채썬 표고버섯을 넣고 저어가면서
약한 불에서 서서히 끓인다.
4. 밥알이 퍼지고 바나나가 잘 풀어져서
섞이면 소금으로 간한다.
5. 그릇에 담고 호박씨,잣,검은깨를
이용하여 장식한다.
완성입니다
출처: 미즈쿡 레시피 원문보기 글쓴이: 행복한요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