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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급식업장 첫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 적용 | |||||||
삼성웰스토리ㆍ현대그린푸드, 상의로부터 인증서받아 내년부터 학교급식 공급업체들 대상으로 확산할 예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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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기업 구내식당과 병원, 공장 등 주요 사업장에서 단체급식을 운영 중인 삼성웰스토리와 현대그린푸드의 급식업장 8,400여곳에서 위해상품 판매가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31일 현대그린푸드와 삼성웰스토리 본사에서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 인증서’를 수여하고 2개사가 담당하고 있는 전국 8,400여 단체급식업장에 해당시스템을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 정부가 지난 29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국민안전 민관합동회의’를 갖고 마련한 ‘여름철 식품안전 대책’ 중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 확대운영에 대한 즉각적인 현실화작업이다.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 도입으로 현대그린푸드와 삼성웰스토리가 담당하는 전국 8천400여 급식업장에서 식약처가 불량하다고 판단한 식재료나 위해성분이 검출된 주방용품 사용이 원천 차단된다. 또한 위해상품이 급식업장으로 배송중이라도 관련정보를 물류센터에 통보하여 반송처리가 되도록 하는 등 단체급식의 안전성을 위한 차단막이 설치된다. 김경종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 원장은 “하루 130만여명분의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업장에서의 식품안전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이번 시스템 구축을 필두로 내년에는 학교급식 공급업체로 확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2009년 5월부터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 구축에 앞장서 왔으며, 현재 이마트, 갤러리아백화점, 11번가, 현대그린푸드, 삼성웰스토리 등 52개 온오프라인 유통사 및 급식업장 포함 총 6만 4,000여개 매장이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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