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한국·슬로바키아 국방협력 양해각서(MOU)를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국방·방산 분야에서 협력의 기틀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최근 폴란드와 국산 경공격기 FA-50과 K2 전차, K9 자주포 등 13조원 규모의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는 등 ‘K-방산’의 주가가 크게 치솟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군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슬로바키아와 국방협력 MOU를 체결해 향후 대규모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슬로바키아가 한국산 무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도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이날 ‘2022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참석을 위해 방한한 야로슬라프 나드 슬로바키아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국방협력 및 안보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국방부는 “국방협력 MOU 체결을 통해 양국 간 국방협력에 관한 근거를 마련했다”며 “이를 계기로 향후 양국 간 ‘군수·방산협력 MOU’도 조속히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슬로바키아는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에 위기감을 느끼는 국가 중 하나다. 슬로바키아는 특히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폴란드에 수출한 FA-50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진 기자 uzi@kmib.co.kr
인기 끄는 K-방산… 슬로바키아와 국방협력 MOU (msn.com)
인기 끄는 K-방산… 슬로바키아와 국방협력 MOU
국방부는 한국·슬로바키아 국방협력 양해각서(MOU)를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국방·방산 분야에서 협력의 기틀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최근 폴란드와 국산 경공격기 FA-50
www.ms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