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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게시판 네번이나 충격받은 초등학생 근황
Leonardo Bonucci 추천 6 조회 48,251 16.10.21 00:08 댓글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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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10.21 00:12

    첫댓글 ㅇㅈ합니다

  • 16.10.21 00:18

    맞는말이다. 나도 중학교3학년떄까지 축구,게임 만하고 살았다. 그래도 돼! 고등학교떄도 학교수업만 잘듣고 학원한번안가도 서울4년제 잘만갔다! 그리고 대학교 내내 놀기만했다! 그래도 내 주변에서 나보다 잘살고있는친구는 없다고 자부한다!
    안해도돼!!! 하고싶은거 하면서살아!!! 그래도돼!

  • 16.10.21 00:17

    그래도 '돼'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 16.10.21 00:18

    @bfc1995 ㅇㅋ 감사 부천요즘어때요

  • 16.10.21 00:19

    @bfc1995 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댓글러 기를 죽여요.

  • 16.10.21 00:19

    @네이마르의주머니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16.10.21 00:20

    @zajj 한번은 오타지만 두번 이상은 오류인 것 같아서요^.^

  • 16.10.21 00:21

    @bfc1995 한4년쯤전 공개입단테스트때
    한없이 충격받고
    이미 내정자가있었음......
    그때 친구의 좌절한모습보고
    한숨쉬었던기억이...

  • 16.10.21 00:23

    @네이마르의주머니 그때는 KKK가 있던 일종의 암흑기였죠
    최진한의 또 다른 암흑기를 거쳐
    현재는 송선호 감독과 쾌재를 부르는 중입니다^.^

  • 16.10.21 00:13

    캬....

  • 16.10.21 00:15

    대단한 친구네...

  • 16.10.21 00:16

    멋진 친구네요. 배우고 갑니다

  • 16.10.21 00:17

    나보다 낫네. 멋있다.

  • 16.10.21 00:18

    좋은 질문했네

  • 16.10.21 00:18

    와 ㄷㄷㄷ 무슨 유명한 대가급으로 말 잘하네 논리력 ㄷㄷ

  • 16.10.21 00:20

    저도 고등학교까지 학원 일절 안다니며 전교권을 유지했고 학교에서도 지균은 못쓰더라도 수학과학이 내신 1.7등급 안에 들어가니까 서울대 특기자전형으로 내보라고 할정도였던 적이 있어서 그런지 공부는 정말 집중력과 노력으로 되는 부분이 일정 존재하죠. 다만 그걸 뛰어넘어버리는게 바로 돈, 즉 학원이죠. 내신은 전교에서도 손에 꼽히는 정도였지만 유독 수능에 약해서 독학삼수끝에 홍대 화공에 정시로 들어갔지만 단과반정도만이라도 다녔으면 어땠을까 뒤늦게야 후회는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저 학생의 말에 무지 공감합니다. 저는 몇주만에 깨우치는 것들은 학원은 단기간에 끝내버리죠. 허나 부모님께서는 저를 다독이며 학원

  • 16.10.21 00:21

    은 속성으로 가르치는 곳이지만 너가 끙끙 앓면서 공부한 것이 결국엔 남는거다라면서 학원 다니는 애들에게 기 눌리지 말고 더 열심히 하라고 조언을 해주셨죠.

  • 16.10.21 09:26

    @apink박초롱 초롱님의 부모님께 그리고 초롱님께 존경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짝짝짝~!

  • 16.10.21 09:33

    @강인이언제크냐 하.....어쩌다보니 부끄럽게도 제 자신이 제자랑 아닌 자랑을 늘어놓은 것 같지만 이렇게 응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16.10.21 00:22

    똘똘하다

  • 16.10.21 00:22

    제가 고등학생 때 학원을 국영수 각 3개를 다녔는데 수학하고 영어 샘은 어느 정도 정이 있으시고 가르치는 스타일이 편해서 영어 수학은 성적도 잘 나왔는데 국어 쌤은 전형적인 과외 쌤이라서 국어 수업이 잼도 없었어요 그래서 수능도 언어 빼고 다 잘 봤죠

  • 16.10.21 00:29

    지혜롭네

  • 16.10.21 00:32

    우리나라 교육 제발 좀...ㅠㅠ 학원재벌들을 배불리고,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채우지 못할 만족을 찾는 사이에 정작 이 나라의 미래인 아이들이 망가지고 있음...

  • 16.10.21 00:33

    말 엄청 잘한다 ㅋㅋㅋㅋ

  • 16.10.21 00:34

    진짜 멋있는 친구네요

  • 16.10.21 00:35

    이친구를보면 부모님이보임

  • 16.10.21 00:47

    저희 부모님도 정말 성적가지고 단 한마디도 하시지 않으셨던 분들이셨는데 어머니만 성적표 나오는 날에 확인하시고 열심히 하자라고 했을뿐 아버지는 관심이 없으시지 않으시겟지만ㅋㅋ별로 물어보지도 않으셨고 다 알지만 무심한척 고등학교때까지 아무 말씀 없이 지켜봐주셨고ㅋㅋ그것도 모르고 맨날 게임만하고 축구하고 가출도 네번씩하고,,,그러다 고3때 9월 모의평가 수리9점 9등급맞은거 보시고 충격도 많이 받으셨고,,그때 아버지께서 진지하게 독대하면서 너가 진짜 하고싶은게 뭐냐 대학 가기싫으면 안가도된다고하셨는데 그때 정말 하고픈거 내가 배우고싶은거 잘 생각해서 예체능계열로 서울에 있는 사년제 대학갔었죠..

  • 16.10.21 00:49

    이거보고 웃으면서 우쭈쭈할게아니라 정말바뀌었음좋겠다... 그런힘이있으면 좋겠다..

  • 16.10.21 00:52

    나보다 똑똑하네

  • 16.10.21 01:00

    언제 바뀔 수 있을까

  • 16.10.21 01:06

    와 진짜 멋잇다... 응원한다!

  • 16.10.21 01:18

    응원합니다

  • 16.10.21 01:45

  • 16.10.21 03:10

    말솜씨와 생각부터 "공부"한 티가 나네요. 남들처럼 학원에서 "훈련"만 했다면 절대 못 얻었을 통찰과 언변이네요. 훈련을 통해 단순한 답을 도출하는건 이미 컴퓨터라는 훌룡한 대체 수단이 있죠. 진정한 교육이라면 과거의 지식에서 새로운 지식을 창조할수 있게 어떻게 답을 도출하냐가 아니라 왜 이걸 배우는지 그리고 어떻게 활용할지를 더 고민 할수 있게 하는거 아닐까요.

  • 16.10.21 09:29

    '공부'가 '공부'같지 않은 세상..

  • 16.10.21 10:11

    이야~

  • 16.10.21 11:08

    학원강사 친구가 한 말이 기억나네요..
    예전에는 몰랐는데..지금은 공부 잘하는 애들이 제일 좋다고 합니다..
    학원 선생 말 잘듣는 애들이 대부분 공부도 잘한다고..
    못하는 애들은 말도 안듣고..수업 방해만 안다고...
    그렇다면 내쫓으면 되지 않느냐?..오히려 학생이 한마디 한다네요..
    학원 여기 말고 다닐데 많다고...

    부모가 알아야 할건...아이가 공부를 해야하는 이유나 동기 부여를 먼저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을 보내놓고 공부 시킨다고..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
    부모가 모르는듯 해요..학생이 공부를 않하니까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걸..

    억지로 중고등 6년을 공부하다 보니 대학들어가서 공부 않하게 되는거죠..

  • 16.10.21 13:01

    어찌 이리 생각 깊게 자랐는지 참 어린 아이에게 감탄하고 배우고 가네요

  • 16.10.21 13:51

    공교육의 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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