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리는 백합과 식물로 우리나라에는 백운산원추리, 큰원추리, 노랑원추리, 태안원추리, 홍도원추리, 애기원추리, 골잎원추리, 각시원추리로 총 8종이 있다.
(이영노선생의 분류법과는 좀 다르다.)
영어명으로 데이릴리(daylily) 또는 속명인 헤메로칼리스(Hemerocallis)라고 불리는 이들은 다양한 원종과 품종이 있으며 화려하고 큰 꽃이 아름답다.
우리가 흔히 ‘원추리’라고 부르는 식물은 실제로는 ‘백운산원추리’로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다.
6월에서 8월 사이에 노란색이나 주황색 꽃이 피며 숲 가장자리나 산간지대 또는 초지 등에서 자라기 때문에
‘여름 정원’의 대표적인 소재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정원 가장자리나 대규모 군락으로 식재하면 좋다.
유기물 함량이 높은 토양에서 생육이 좋으며, 유의해야 할 병해충은 주로 잎 뒷면, 꽃, 줄기 등에서 관찰되는
인도볼록진딧물로 적절한 약제로 방제가 가능하다.(요눔은 미관상 안 좋고,지저분함.)
홍도 뒷산 원추리군락은 괄목할 만하다.
얘들은 육지의 원추리에 비해 꽃이 크고 아름다우며, 잎과 꽃잎 면에서 내뿜는 질감이
부드럽고 한결같아서 세인들이 좋아한다.
그러니 매년 그 먼 데까지 10만명이나 다녀가는 거겠죠.
가든,식당, 카페 등에서 원추리꽃을 활용하여 다양한 샐러드나 튀김 등으로 이용하는데, 멋지다.
이거, K-팝/음식 무드에 섞어내면 또 하나의 K-들꽃이 되잖을까.
https://youtu.be/3k8ZK3lMl3o?t=6(축제홍보)
https://youtu.be/ZRU5-P3zT0g(홍도원추리 상세설명)
[홍도원추리 화보]
축제시기 : ‘24. 7. 5. ~ 7. 14.
장소 : 홍도 1구, 2구 마을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일원)
문의 : 홍도원추리정원관리사업소 (061-240-4041)
위와같이 국립수목원과 지자체에선 자생식물을 자생지에서 조사, 수집하여 유·무성 증식법 구명과 최적 재배법을 체계화하고
이 중 정원식물로 우수한 식물들을 선발하여 정원에 적용. 활용하기 위해 적합한 식재 환경 디자인 등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다.
이는 들꽃풍경의 방침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