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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곧 결별하는 위르겐 클롭(47) 감독은 앞으로 6개월간 휴식을 가질 계획입니다. 이로써 클롭 감독은 리버풀의 차기 사령탑으로 취임할 가능성을 일축한 격이 됐습니다. (독일의 '빌트')
그런데 리버풀은 올 시즌 후반기의 처참한 성적에 대한 집중 조사를 준비하면서도, 현재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브렌든 로저스(42) 감독의 자리가 당장 위험한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리버풀 에코)
한편 리버풀의 모기업인 미국의 펜웨이 스포츠 그룹은 아스톤 빌라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안 벤테커(24)의 영입을 문의하고 나섰습니다. 벤테커는 빌라와의 계약 만료가 2년 앞으로 다가왔는데, 그를 데려오려면 2,000만 파운드(약 341억 원)가 넘는 이적료가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인디펜던트)
과거 첼시와 리버풀을 지도했던 SSC 나폴리의 라파엘 베니테스(55) 감독은 최근 경질된 카를로 안첼로티(55) 전 감독의 후임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부임할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가디언)
현재 감독직이 공석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레알 소시에다드의 데이비드 모예스(52) 감독과 세비야의 우나이 에메리(43) 감독에게 관심을 돌렸습니다. 최근 웨스트햄은 최근 레알을 떠난 안첼로티 전 감독의 깜짝 영입을 준비했지만, 정작 본인은 앞으로 수술을 받으며 당분간 쉬겠다는 의사를 밝혔기 때문입니다. (가디언)
한편 레알은 지난 해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임대해온 멕시코 대표팀의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 '치차리토'(26)를 완전히 데려오지 않기로 했습니다. 치차리토가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뜨리는 데 그치는 등, 레알에 처음 입단할 무렵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스페인의 '마르카')
맨유에서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발렌시아의 센터백 니콜라스 오타멘디(27)는 이적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더 선)
올 시즌 맨유에서 임대 선수로 뛰었던 콜롬비아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라다멜 팔카오(29)는 앞으로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계속 뛰고 싶어하며, 특히 영국의 런던을 연고로 하는 구단들을 다음 행선지로 선호하고 있습니다. 그는 다른 팀으로 떠나기 위해 상당한 액수의 연봉 삭감도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데요. 팔카오 측 관계자들은 최근 맨유가 결국 그의 완전 영입을 포기하자, 벌써부터 첼시 측에 이적 여부를 타진했답니다. (미러)
과거 스완지 시티를 지휘했던 레크위야 SC의 미샤엘 라우드럽(50)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컴백하여 웨스트햄이나 뉴캐슬 유나이티드 중 한 팀의 감독을 맡는 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헐 시티는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당하는 바람에 5,000만 파운드(약 852억 원) 이상의 매출 손실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헐 데일리 메일)
그런데 헐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수비수 마이클 도슨(31)은 올 여름에 팀을 떠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헐은 이미 상당수의 핵심 선수들을 이적시켜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더 선)
토트넘 홋스퍼는 리버풀을 제치고 350만 파운드(약 60억 원)로 평가받는 번리의 풀백 키어런 트리피어(24)를 데려올 예정입니다. (텔레그래프)
코트디부아르의 노장 공격수 디디에 드록바(37)는 앞으로 현역으로 한 시즌 더 뛰기 위해 올 시즌이 끝나자마자 첼시와 결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겟 웨스트 런던)
한편 드록바는 최근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체코 대표팀의 골키퍼 페트르 체흐(33)가 첼시를 떠나지 말고 주전 자리를 다시 쟁취해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올 여름에 북미 메이저리그 사커로 진출해 뉴욕 시티에 입단하는 잉글랜드의 노장 미드필더 프랭크 램파드(36)는 다음 시즌에는 첼시와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를 지배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램파드는 올 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활약하며 두 팀에서 나란히 뛴 전적이 있습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AC 밀란은 지난 해 여름 첼시에서 임대해온 네덜란드의 미드필더 마르코 판 힌컬(22)이 다음 시즌에도 팀에서 계속 뛰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미러)
에버튼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41) 감독은 자신들이 올 여름에 주요 선수들을 이적시킬 일은 전혀 없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리버풀 에코)
아스톤 빌라와 퀸스 파크 레인저스는 스윈든 타운에서 뛰고 있는 호주 대표팀의 미드필더 마시모 루옹고(23)와 잉글랜드의 미드필더 벤 글래드윈(22)에게 총 350만 파운드(약 60억 원)의 몸값을 제의했습니다. 그런데 스윈든 측에서는 루옹고와 글래드윈의 이적료로 400만 파운드(약 68억 원)는 내놓으라고 고집하고 있습니다. (텔레그래프)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코트디부아르의 베테랑 센터백 콜로 투레(34)는 구단 측과 1년 재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리버풀 에코)
한편 올 시즌 리버풀에서 LOSC 릴 메트로폴로 임대됐던 벨기에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디보크 오리지(20)는 프랑스의 축구 일간지 <레퀴프>에서 '올 시즌 프랑스 리그 앙 최악의 선수 베스트 11'에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가디언)
맨유에서 뛰고 있는 에콰도르 대표팀의 오른쪽 수비수 루이스 안토니오 발렌시아(29)는 최근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그는 현재 입원해 있는 병원 침상에 누워 있는 자신의 모습을 인스터그램에 올렸는데요. 하지만 발렌시아는 본인의 부상이 얼마나 심각한지에 대해서는 아직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발렌시아의 인스터그램)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차기 사령탑으로 가장 유력하게 꼽히는 인물은 브래드포드 시티의 필 파킨슨(47) 감독과 얼마 전까지 선더랜드를 이끌었던 구스 포예트(46) 전 감독을 비롯해 과거 사우스햄튼을 지도했던 나이젤 애킨스(50) 전 감독과 지난 2월에 피터보로 유나이티드에서 해임된 대런 퍼거슨(43) 전 감독 등이 있답니다. 셰필드는 최근 나이젤 클러프(49) 감독을 경질한 이후 팀의 지휘봉을 잡을 인물을 찾고 있습니다. (셰필드 스타)
소튼은 올 시즌 헐에 임대했던 우루과이 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가스톤 라미레스(24)를 여름에 방출할 것입니다. (토크 스포츠)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 대니 웰벡(24)은 최근 무릎에 부상을 입는 바람에, 오는 토요일(현지시각)에 열리는 빌라와의 FA컵 결승전에 결장할 것입니다. (텔레그래프)
프레스턴 노스 엔드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노장 스트라이커 케빈 데이비스(38)는 다음 시즌에도 이곳에서 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프레스턴은 올 시즌 데이비스의 활약에 힘입어 챔피언십 승격을 확정지었는데요. 하지만 데이비스는 올 여름에 프레스턴을 떠나더라도, 당장 현역에서 은퇴할 생각은 없답니다. (토크 스포츠)
크리스털 팰리스는 현재 주장을 맡고 있는 호주 대표팀의 미드필더 마일 제디낙(30)을 올 여름에 이적시킬 수도 있습니다. 한편 다음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에 새로 참가하는 AFC 본머스는 제디낙의 동료인 잉글랜드의 공격수 드와이트 게일(24)에게 관심이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
브라이튼 & 호브 앨비언은 과거 팀에서 활약했던 잉글랜드의 윙어 엘리엇 베넷(26)을 계속해서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베넷은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확정지은 노리치 시티에서 뛰고 있습니다. (아거스)
Best of social media
스페인 대표팀의 풀백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25)는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자축 퍼레이드에 참여한 모습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아스필리쿠에타를 비롯한 첼시 선수들은 구단 측에서 마련한 버스 꼭대기에 올라타 연고지인 영국의 런던 서부 일대를 돌며 우승을 기뻐했답니다. (아스필리쿠에타의 트위터)
한편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아스필리쿠에타와 나란히 한솥밥을 먹고 있는 스트라이커 디에구 코스타(26)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고 있는 본인의 모습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코스타는 이 사진에 "팬들과 함께 리그 우승을 자축해서 너무너무 기쁩니다. 모두 감사합니다."라고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코스타의 트위터)
올 시즌 AS 모나코에서 임대됐던 콜롬비아 대표팀의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29)는 맨유에서의 임대 기간이 만료된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곳 팬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습니다. 팔카오는 "그동안 저를 힘껏 성원해주신 맨유 팬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영원히 잊지 못할 거예요!"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팔카오의 트위터)
한편 팔카오의 부인 로렐레이 타론(26) 씨는 맨체스터 공항 대합실에서 남편, 두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터그램에 올렸습니다. 맨유도 이날 팔카오가 팀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팔카오의 인스터그램)
웨스트햄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왼쪽 수비수 애런 크레스웰(25)은 올 시즌 팀을 이끌었던 샘 앨러다이스(60) 감독이 최근 사임을 발표하자,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감을 남겼습니다. 크레스웰은 "올 시즌 후반기는 실망스러웠지만, 그동안 매 경기에서 저희를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웨스트햄에서 활약할 기회를 주신 앨러다이스 감독님께도 감사드리고, 제 자신에게도 매우 만족스러운 시즌이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썼습니다. (크레스웰의 트위터)
현역 시절 미들스브러의 풀백으로 활약했던 개리 파킨슨(47) 씨는 불편한 몸으로 어제(현지시각) 웸블리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0-2 패)를 TV로 관전했답니다. 그는 지금까지 '락트 인 신드롬(Locked-In Syndrome)'*으로 투병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에는 여러 차례 심장 마비를 일으켜 쓰러졌다가 겨우 살아나기도 했는데요. 파킨슨 씨는 이날 보로의 유니폼을 직접 입지는 못하고, 자신의 방 문에 걸어놓으며 응원을 펼쳤습니다. 개리 파킨슨 후원회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파킨슨은 이날 경기를 위한 유니폼을 미리 준비했지요. 여러분도 그렇지요?"라고 썼습니다. (파킨슨의 트위터)
* 락트 인 신드롬(Locked-In Syndrome) : 전신이 마비되는 바람에 의식은 있어도 외부 자극에 반응하지 못하는 상태
맨유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미드필더 마루앙 펠라이니(27)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옛 동료이자 올 여름에 에버튼과 결별하는 프랑스의 노장 센터백 실뱅 디스탱(37)에게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펠라이니는 "제 절친이 에버튼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경기였습니다. 디스탱!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라고 썼습니다. (펠라이니의 트위터)
어제(현지시각) 레알의 사령탑에서 경질된 카를로 안첼로티(55) 전 감독은 트위터를 통해 "레알과 함께한 환상적 2년을 꼭 기억하겠습니다. 구단 관계자분들과 팬 여러분, 그리고 선수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라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안첼로티 전 감독의 트위터)
노리치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윙어 엘리엇 베넷(26)은 어제(현지시각) 프리미어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2-0 승)에서 보로를 꺾은 후 자신의 트위터에 소감을 남겼습니다. 베넷은 "제 생애 가장 행복한 날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멋진 팀에서 오늘 같은 날을 만끽할 수 있다니.. 평생 잊지 못할 거예요! 너무너무 기쁩니다."라고 썼습니다. (베넷의 트위터)
한편 이날 보로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노리치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끈 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 캐머런 제롬(28)은 경기가 끝난 후 왕년에 아스날의 전설적인 공격수로 활약했던 티에리 앙리(37)와 함께 찍은 셀카를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제롬은 이 사진에 "골도 넣었는데 앙리 형님과 이렇게 사진까지 찰칵!"이라고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제롬의 트위터)
And finally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한 리포터는 첼시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자축 퍼레이드를 실황 중계하던 도중 어떤 팬에게 셀러리를 얻어맞는 모습이 TV에 그대로 노출됐답니다. (인디펜던트)
브리스톨 로버스는 최근 리그 2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우승을 차지한 기념으로 자축 퍼레이드를 열었습니다. 그런데 퍼레이드가 시작될 무렵 어떤 사람들이 행렬에 난입하는 바람에 행사가 지연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