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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네이트판
안녕하세요
판을쓴계기는.. 이거 새언니랑 같이볼꺼고요..
몰랐는데 언니도 판을즐겨본다네요
쓰게된계기는요..
언니가 저보고 판에서 나오는 시월드 헬게이트래요..
제가 아주 객관적으로 쓰려고 노력할테니 댓글좀 부탁드립니다..
언니는 한국사람이지만 외국에서 오랫동안살아서 한국문화같은거나 개념
당연하게 알아야 되는 소소한걸 잘몰라요 . 그래도 제가한게 그렇게 까지개념없나 확인차..
참고로언니와저는 둘다 임산부임으로 조언은 직설적이나 욕은피해주시길..바래볼께요
이제 저 편할대로좀 써보겠습니당..
이번 2월 36살먹은 고물차 오빠가 결혼을했음.
엄마가..1월 암으로 투병중에 갑자기 눈을 감으셨기로.. 우리집은 페허였음..
아빠는 장례끝나고나서 지금까지 안방에 잘못들어가심..
근데 새언니가 임신중인 관계로 2월에 후다닥 결혼을함.
엄마는 오빠 결혼식장들어가는거 보고 가야된다고..맨날말버릇 처럼 그랬는데.. 결국 못보시고 가셨음
너무나 슬프고 억울했음.. 그래서 아빠와 난 패닉이었음
오빠와 아빠는 같은회사 다니는데 제약회사라서 그런가 의사를 많이 알고있음
지인의 소개로 새언니를 만났고 새언니도 의사라고 소개받음. (나중에 알고보니 동물병원 닥터였음)나는 대기업다니고있고 엄마도 요리사임
꿀릴꺼음슴 대신엄마가 아파서 고모랑 아빠가 걱정이많았음..
근데 내가 못됐잖음?
.
.
이건언니한테도 사과한건데..
상견례하는자리에 엄마는 아파서 못가고 큰고모랑 아빠랑오빠랑 나랑 나갔음
새언니네도 4식구임 대신 남동생이있음
여기서 첫번째 사건이 벌어짐..
밥잘먹고 식날짜랑 이런거 잡는다고 어른들 말씀하고 계셔서 난 물만 마시고있었음
근데 새언니네 남동생이 갑자기.
- 집안에 환자가 있음 누나 가서 시집살이 하는거 아니야?
라고 돌발발언을 뙇!!! ....나는....니언니 헬게이트들어오는꼴이 보고싶어 입을놀리는구나 니가
라고 속으로 생각했음.
생각만하고 참았는데 우리가족 아무도 말은안하는거심. 울엄마는 큰고모 무서워서 말도 못하시는분인데
그런 무서운 우리 대왕큰고모도 웃고있어서 뭔가 난 조짐이 이상하다 느끼고있는데
큰고모- 가족 모두 일하는 집입니다. 마찬가지로 동서 아파도 집안 소홀히하는 사람아니구요.
그렇다고 새로들어온 식구 모질게 할사람도 아닙니다 사돈도령 .
이라며 나이스샷 해주셨음.
남동생- 엄마 , 의사사위는 열쇠 3개라는데 며느리는 몇개야?
사돈되실 어머님- 철수(가명)야, 버릇없이 어딜 끼어들어?
남동생- 그렇잖아 ! 시집가자 마자 병수발들게생겼는데 누나 멍청이아니야?
나- 언니,그렇게 안봤는데 굉장히 똑똑하시네요
언니-네?
나- 그렇잖아요 울엄마 암판정나서 3개월도 더 못사신다는데 알면서도이런말하시는걸 보니
우리집와서 고생한다는거 못밖고 오실생각이신가보네요,
거기다가 병수발이라도 들게되면 마마보이인 우리오빠가 언니를 걸어다니게 두겠어요 ?엎고다니겠지.
나참. 울엄마 물한잔 떠다드리면 그집에선 똥오줌 받았다고 하시겠어요? 병수발 나랑아빠랑 할꺼구요
어차피 분가하신다면서요? 집해달라고 했다면서요? 24평밑으론 작아서 안되겠다면서?
라고 한뒤. 남동생분에게
- 어른들말씀하시는 자리라 참고있었습니다 하지만 새언니 나이 34살이고 좀있음 똥차되요
의사라서 열쇠3개받고 가실생각인가본데 어디 동물병원 닥터가 열쇠 3개받고 간답니까?
20살이라더니 할말못할말 다이렉트로 쏟아져나오는 장애라도 가졌어요?
라고쏟아내고 옆에있는 고모한테 꼬집혔습니다.
그리고도 모잘라서
- 성형외과도 아니고 치과도 아니고 하다못해 소아과도 아니고 뭐잘났다고 까지했습니다
물론 상견례는 어색하게 끝났고
아빠는 가서 엄마한테 말하지말라고 그러고 .. 오빠는 너땜에 못산다고 지여자편만 드는겁니다
그래서
-못나게 굴지마 쫄꺼없어 언니 임신해도 동물병원 계속 할꺼라며 ?
내가 직장 그만두고 엄마간호할꺼야 그집에서 엄마 토씨라도 꺼내보라고해 나 진짜 다 엎어버리는수가있어 언닌 헬게이트 입장축하한다고 전해라
이러고 택시타고 집에와서 엄마한테말도못하고 나는 펑펑울고 .외할머니한테 가서일렀습니다.-_-흣..
외할머니가 같은아파트 밑에층에 사시는데 오빠는 결혼해서 옆동으로 온다 그랬거든요.
옆동에 평수적당하고 오빠랑새언니 직장가깝고 그렇다고 둘이 상의해서 결정한거라고만 들었어요
그러고 함오고 결혼준비 착착 잘되고 ..저는 직장 그만못두고 헬퍼분 모시고 외할머니가 엄마 간호했구요..
그러다가 갑자기 식사잘 젓수시고..목욕하시고 생전 깔끔하던 성격그대로 옷 정갈히 갈아입으시고
무슨힘이나셨는지 미용실가서 커트까지 하시고 피곤하다 해서 죽 조금 드시고 다시 주무셨는데
그대로 가셨어요 ..주무시기 전에 저 보고싶다 하시더니 가셨데요
할머니가 119부르시고 (90넘으셨는데 가끔 아빠보다 정정하세요 )
이모들이랑 병원먼저 가계시고 아빠한텐 돌아가셨다고 하시고 오빠는 위중하다 라고했데요
오빠가 엄마를너무좋아해서 끔직했거든요 ..저도 엄마 위급하시다 라고 들어서 조퇴하고 갔죠
장례식장가서 ..왜 억울한지모르겠는데 슬픈것보다 억울했어요..억울해서 울고있는데
오빠오고 친인척들오셨습니다. 근데 새언니 안왔어요 임신했다고
발인까지 다하고 수목장 하고 오니까 집으로 오더라구요..
아빠는 이미 서재 들어가셔서 물도안드시고 계셨고
집엔 고모들(3남8녀입니다 아버지쪽이 엄마는 4자매중막내고)하고 이모들있는데
새언니란사람이 과일바구니 들고왔어요
근데..어른집에 갈때는 빈손으로 가는거 아니라고 그러길래 그랬답니다
어디 외국은 장례문화가 없는것도 아니고 지가 외계인인것도 아니고 5일동안 꼬박 얼굴도 안보이다가
집으로온거예요
현관열어주면서 제가 한말이예요
나- 아팠어요?
언니- 네? 저요?아뇨?
나- 그럼 어떻게 시어머니 장례식엔 꼬빼기도 안비추고 지금 와요?? 그쪽집은 그렇게 가르켜요?
언니 - 오빠가.. 오지말라고 그래서요..현관에 세워두실꺼예요?
언니가 머쩍은듯 웃더군요 ..
뒤도 안돌아보고 오빠 병신이야? 하고 소리질렀습니다. 그 많은 어르신들 계시고 사촌오빠들 언니들있는데 질서있게 행동해 멀쩡한 사람 병신만들지말고 저물건 집에 들이지마 현관문만 넘어봐 아주 찢어버릴줄알아 둘다
이땐 제가 임신하지않았을 홀몸이었어요
거실에서 큰소리 나니까 아빠가 소리높이지마라 한말씀하시고 다시 방에 들어가셨고
사정아는 고모랑 고모부 이모들 ..조카 오빠들 ..결혼할거 알았고 날잡은거 아는데 새며느리가 장례식장에 보이질 않으니 줄기차게 오시는분들마다 찾으셨는데.. 제가 .. 저물건이 이집 새며느리예요
한마디 하고 제방 들어가버렸어요
큰고모가 또 가족분들 모시고 밖으로 나가셨고 새언니는 못들어왔죠 밖에서 오빠랑 얘기했는지
오빠만 한시간?정도 있다 들어오더라구요
그러고는 저한테
오빠- 저사람이.. 7살때 부터 외국에 살아서 우리 정서를 잘몰라
그리고 임신하고 힘들어 해서 오빠가 오지말라 그랬구..
나- 철수야.. 인터넷 네이버 지식인 검색하면 정서는 몰라도 절차는 안다
이게 무슨 개소리야 쉴드 치지말고 니꼴 안보고 싶으니까 나가라 곱게
( 진짜 오빠한테 반말해본적 거의없음 하지만 반말싸가0 ..작렬)
오빠- 오빠 아내 될사람이다 그래도 면전에서 물건이니 저런거니 이건 아니잖아,
오빠 그렇게 안키운거 같은데 우리영희(제가명)
나- 자기야 , 나는 소리라도 질러 근데 아빠는 어쩔꺼니? 속상해서 죽는꼴 보고싶니?
니 아내 될사람이면 처신 바로 하라 그래
의사 커리어로 살고싶은지 아님 한사람의 아내로살고 싶은지 케릭터 똑바로 잡으라고 그래
열쇠3개 타령하지말고 방문곱게 닫고 나가줘요
하고 그물건 안보고 결혼식 당일까지 왔어요
열받는 혼수얘긴 안할께요 우리오빠 통장에 벌어놓은돈이 2억이 넘게있었고
아빠가 엄마가 모은거라고 준 통장이랑 할머니가 장손결혼하면 준다고 모은거 다 털어서
갔다는 세세한 말은 안하고싶네요...
여튼 전라도 까지 내려가서 결혼했습니다
오빠랑 언니랑해서 하객이 700명 넘게 왔기때문에 엄청 분주했고
사촌오빠들 언니얼굴 한번못봤는데 인사드리고싶다는 땡깡에 그나마 할일없는 제가
신부 대기실로 갔어요
근데 대기실앞에 가니 카메라가 왜이렇게 많이 있는지 전 어디 취재나온줄알았습니다
그앞도 북적북적 하구요 대기실에서 친구분들이랑 사진찍고 그쪽 친인척분들과 사진찍고
있길래 기다렸다가 들어가려고 했어요 그래서 유리넘어로 구경하고있는데 다찍고 사람들나가니까
새언니될사람이.
- 정신이 너무없고 그래선지 속이 울렁거려요 혼자있고 싶어요..
라며 사돈어른에게 ..(오빠의장모님되실..) 말하더라구요..
분명 우릴 다봤거든요 오빠들은 몰라도 저는얼굴을 알텐데.. 딱 그러는거예요
눈인사 한번하고................
그와중에 남동생은 들어가서 사진또찍고..
저랑오빠들만 멋쩍게 밖에있다가 사돈어른이 미안하다고 ..하고 다시 대기실 들어가셨어요
그때 당시 새언니 얘기들어보면
임신해서 너무 예민한데 모르는 사람들 우루루 데리고 와서 정신없더래요
그래도 저한텐인사해야 겠다 싶어서 눈인사 한거구요
여튼 그렇게 문전박대 당하다 시피 쫒겨나서 예식이 뭔 눈에들어오겠어요
오빠가 축시했는데 그것도 꼴보기 싫더라구요 .. 그래도 엄마자리에 고모가 앉아있는건
너무 슬퍼서 펑펑울었습니다.. 아빠랑 고모랑..
근데 새언닌 그것도 마음에 안들었데요
결혼식날 누구 죽은것처럼 우는게 자기 마음에 안들어서 우는거 아니냐고
그러더라구요..
아..설날때도요..
저희집이랑 신랑집에도 어머님이안계세요
저야 3년연애하면서 왔다갔다 하던집인데 저희아빠가 설전날 오빠네 가서
설음식좀 거들고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원래 설날엔 엄마가 혼자하시는게 좋고 아빠랑둘이만 있는게
좋다고 우리남매는 밖으로 보내고 두분이서 설음식 하셨거든요
근데 이번엔 엄마도 없는데 어떻게 오빠네 가겠냐고.. 우리집꺼 먼저해서 오빠네도 좀 가져간다고
아빠한테 말해도 ..새언니 오기로했으니까 가라는거예요
그래서 새언니 오기전에 오빠랑 시장가서 장넉넉히 봐서
전 오빠네집으로 가고 언니는 음식만할수있게 손질다해놨어요
외할머니도 올라오셔서 나물이랑 고기랑 산적 꼬치 다 해노셨고
언니는 국데우고 밥만 아침에 하면 되게끔 해놨죠
그래도 임산부고 해외에서 살다왔다니까 아빠랑 오빠랑 고생고생하며 할꺼 생각하니
마음이 편치않더라구요
두집 제사 음식 다하고 그날새벽에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서 수목원잠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8시 다되서 도착했나봐요 집에. 9시부터 제사 지낼꺼고 언니도 저 불편해 할꺼니까
생각한답시고 그때 갔습니다..
근데 집현관문 열자마자 웅성대는 소리가 나는거예요 들어가서 신발장앞에까지 가니까
오빠가 "에구...몰랐구나..어쩌지" 이런소리 같은게 나는거예요
신발벗고 들어갔습니다 새언니는 어색하게 인사하고 아빠랑 오빠랑 맞아주고
고생했다면서 밥만하면 된다고 들어가서 씻고 나오라는거예요
..분명 밥통에 김새는게보이는데.
열폭할타이밍을 맞춰준건지 취사 종료됬다고 그래서 그길로 밥통열어봤죠.
하.......잡곡밥을했더군요
그것도 흑미넣고 콩넣고 아주 예쁘게
말도못하고 가만히있으니까
오빠가
" 다른건 다 네이버보고 했거든 그래서 밥만하면 된다 그랬더니 이사람이 .."
나- 그릇가져와
오빠- 어 다시 해야겠지? 쾌속으로 하면 금방해 요 잡곡밥은 오빠가 다 먹을께.
나- 국 데피고 밥하는게 뭐가 어려워서 네이버 검색씩이나 해 오빠
그냥 머리에 든게 없으니까 한국온지 5년이넘어도 제사상에 쌀밥올리는지 잡곡밥올리는지 모르는거겠지 .작은아빠 금방오신데니까 문열어놓고와요
하고 그릇에 밥푸고있는데
새언니가 훌쩍입니다.
언니- 정말잘하려고 그랬거든요 ..시집오고 첫제산데 망치고싶은 며느리가 어디있겠어요 아가씨
나- 쌀 씻을줄알아요? 아님 쌀만퍼줘요 언니가 우리 물먹일라고 이러시나본데요
진짜 잘하려고 했으면요 설 전날 오후에 오는게 아니라 오전에 와야 되는거라고 봐요
분명 저랑오빠랑 설음식한다고 오빠가 카톡한거알거든요 근데 언니 집에온게 밤8시라면서요
진짜 잘하려고 했으면요 그나이 먹고 27살한테 그물건 소린 안듣거든요
언니- 아가씨 제가 진짜 참았는데요 말씀 너무 지나치신거 아니예요?
아가씨 같은사람을 뭐라 부르는줄알아요? 임신해보셨어요? 입덧해봤어요?
나이먹고 임신해서 가뜩이나 힘든데 어쩜 배려라고는 개미허리만큼도 없어요 ?
내가 시월드 입성했지 정말 이래서 시짜들어간건 시금치도 안먹는다는 소리나오는거예요
나- 언니 공부 헛했네요 .. 그래도 어디동물병원 닥터라길래 머리좀 되는줄알았더니
개미는요 허리없거든요? ㅋㅋ웃자고 하는거예요? 어디 개념없는 며느리가 들어와서 집안을 이지경을만들어요? 주워들은 소리중엔 여자가 잘들어와야 집이 편하다는말 못들어봤어요?
언니- 상종못할사람이네 사람이 말을하는데 개념없다는 소리나 하고
아가씨 같은사람을 시월드 입성 헬게이트 입주 못된시누이 라고 하는거예요
라며 소리를 지르는걸 오빠와 아빠가 그리고 작은아빠가 봤습니다.
쌀은 오빠가 푸고 밥은 작은엄마가 짓고 제사가 또 어영부영 끝나서
아빠가 새언니 집으로 가라고 보내버렸어요 ..
몸힘든데 고생했다고 먼저 가라고 오빠앞세워서 데려다주라고 그러고 보냈습니다 .
이후
저흰 전화로 .............또 싸웠어요
이젠 저도 며느리 언니도 며느리
저도 임산부 언니도 임산부
언니는 6개월차 임산부 저는 3개월차 14주 임산부
오빠가 옆동으로 이사갔듯
저도 날짜 받아두고 결혼식마치고 오빠네 동으로 이사가는데요
언니가 전화해서 이사오지말래요 ..ㅋㅋ
저보면 유산할꺼같고 스트레스 받으니까
아가씨는 웬만하면 다른동네로 이사가 주세요
어차피 집은 아가씨돈으로 가는거 아니고 서방님이 해주실꺼 아니예요?
그러니까 서방님네 동네로 가서 살아보세요 이왕이면 가까운곳에 아버님 모시면서요
이러는데............
언니얘기가 모자르고 억울하다 싶음언니가 올리겠지만
사실대로 썻고 같이볼꺼예요
결혼하신분들의 조언 많이 부탁드립니다.
베플
베플ㅋㅋㅋㅋㅋ|2012.06.06 22:08
난 베플자랑 좀 다르게 본다. 일단 난 남자고. 암튼, 작성자가 막말이 좀 심하긴 한데... 솔직히 이건 이해한다. 예를 들면 한번 미운털 박히면 그 사람이 사소한 잘못을 해도 아주~미워보이거든. 일단 사돈댁 ㅄ동생이 나불대는거 보면 기본적으로 가정교육을 ㅄ같이 받은 티가 역력하고. 아니면 평소에 사돈댁에서 동생이 꺼낸 얘기로 왈가왈부 했을 가능성도 클거다. 상견례 당시 상황을 보면 당연히 기분나쁠 만한 일이고 자신이 사랑하는 어머니가 암투병중인 마당에 저따위 발언은 아주 피가 역류할 상황이지. 역지사지라고 자신의 어머니가 암투병중이라 기분 우울하고 짜증나는데 사돈댁이라는 놈들이 위로는 못해줄망정 저딴 소리 해봐라. 격식차리는 상견례 자리? 매우 불편한 사돈어른? 그딴거 없다. 그냥 그 순간 결혼식은 엔드다. 난 남자라서 그렇지 몰라도 그냥 죽방망이 날리고 결혼 뒤엎을거다. 형이고 뭐고 없다. 형이건 오빠건 막는다면 그 순간 난 인연 끝이다. 부모님 소중한것조차도 모르는 놈이 무슨 결혼을 한다고... 작성자 오빠도 ㅄ인게 자신 어머니가 암투병 중인데 어머니 지칭해서 저따위 말 하는데 가만히 손빨고 있냐? 에휴...지지리도 못난놈... 이런 상황에서 새언니가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당연히 곱게 안보이지. 평소에 이쁜짓하면 사소한 잘못은 그냥 넘어갈테지만 가뜩이나 미운털 박혔는데 사소한 잘못을 하니 당연히 기분 확 나빠지지. 하지만 오빠와 결혼하고 새언니인데 감정싸움은 이쯤에서 끝내지. 그리고 또한가지 임신한 상태에선 상갓집 피하는게 어느정도 통용되는 말이긴 하다. 물론 개개별 상황에 따라 다르고 다른 사람도 아니고 시어머니인데... 오는것까지 그러면 적어도 이러이러해서 못간다라고 전화라도 해야지... 솔직히 새언니 될 사람이 생각도 짧고 사돈댁이 전체적으로 쉣더뻑 집안인건 확실하다. 사돈 어른도 그 상황에서 아들내미 아가리 닥치라고 안하고 가만히 있다는게 참~ 내가 볼땐 신기하다. 아~그리고 작성자가 너무 나댄다고 하는데... 글쎄...내 성격이 작성자와 비슷해서 그런지 몰라도 다른 사람도 아니고 상견례는 집안끼리의 맺음이고 경사인데 아무리 집안부모님이 암말안한다해도 가족의 일원으로써 당연히 발언권은 있다고 본다. 더불어서 작성자 아버님은 뭐가 잘못이라고 꿀먹은 벙어리이신가... 병걸린게 잘못이라도 되나? 그러니까 참다못해서 나선거지. 그리고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몰상식한 발언을 하는데 가만히 있는다는게 내 상식에선 더 신기할뿐.
베플ㅋㅋ|2012.06.06 20:57
첫째, 20살 동생이 싸가지가 졸라 없음. 가정교육 못 받은 티 좔좔 흐름. 둘째, 올케될 사람 입이 방정임. 집에서 얘기를 어떻게 했길래 상견례 자리에서 동생이 그따구로 말하게함? 셋째, 아무리 임신했기로서니 결혼할 생각이 있는 여자라면 시모 장례에 코빼기도 안 비춤? 올케 가족 정말 싸가지가 없음. 넷째, 님 오빠가 병신임. 여자가 모르면 가르쳐야지 옆에서 힘드니까오지말라고? 님 오빠부터 족치셈. 다섯째, 부친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님이 너무 나댐. 님도 싸가지 없었음. 님이 그렇게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어른들을 무시한 꼴이 됨. 뒤에서 말한 것도 아니고 어른들 계시는 자리에서 무슨 무경우임? 번외, 수의사 무시하지마셈. 말 못하는 동물들 돌봐주는 숭고한 직업임. 근데 올케될 사람 싸가지로 그런 숭고한 일 잘 하려나?
베플ㅡ|2012.06.06 21:18
어른들 가만히 계시는데도 글쓴이가 다 나서는 점, 말을 함부로 한 점이 문제에요. 근데 솔직히 못할 말은 아니었다고 생각하네요. 상견례에서 남동생 짖어댄 꼬라지 보면 새언니가 뒤에서 어떻게 말할지도 웃기고. 장례식 오지도 않고 연락하나 없던 것도 웃기고. -------------------- 추가글 보니까 막말 쩔어요. 글쓴님도 말 좀 가려서 하세요. 제사 처음인데 저렇게까지 말할 필요있어요?
나는 뭐든 '먼저' 달려든 사람에게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새언니라는 사람네 집안이 콩가루 집안같다고 생각함ㅇㅇ
새언니는 외국에서 살다와서 그런지
내친구도 그런애들있거든 좀 생각이 특이한?
글쓴이가 어느정도화낼만은 한데
글쓴이 싸가지없다. 잘해보려는마음도없고만
나같으면 우리엄마 시한부인데 저딴소리 내뱉엇으면 진짜 죽여버렸어 어디서 입을 함부로놀려ㅡㅡ글쓴이가 막말하긴했지만 잘못한게뭐야 미국마인드라며 ㅋㅋㅋㅋㅋ쿨하게 잘못인정하지 왜 저지랄인지...ㅡㅡ
새언니도 잘한 건 없지만 글쓴이가 저렇게까지 말 심하게 할 필요까지 잇음? 난 너무 심한 것 같은데. 새언니가 병신같은 동생을 둔 게 잘못이라면 잘못인가..?
내생각 : 일단 새언니의 동생이란새끼가 걍 쳐죽일놈이고, 새언니랑 그 집안도 개념갑이고, 친오빠라는인간은 호구인증 제대로했고, 글쓴이는 뭐랄까... 내편이면 든든하고 좋은데 척지면 굉장히 피곤할 성격인것같다. 싸가지가 없다기보단 만만치 않은 성격인듯ㅇㅇ 솔직히 부러움
아 그놈의 외국외국 ㅡㅡ
근데 나는 임신햇을때 상갓집가는거아니라고
들었는데 아니야?,
새 언니 동생이 개념을 밥에 말아먹었네-_- 암만 너네 누나가 병수발 들 것 같다고 해도 당사자 앞에서 그렇게 얘기하면 안되는거다. 집안에 사람이 하나 아프면 집안 자체가 그늘지고 얼마나 힘든데, 자기가 뭘 안다고 저렇게 나불댐?
그리고 암만 임신해서 상갓집 안 가는거라도 전화라도 하던가. 돌아가신 분이 누구냐에 따라 다르지, 시어머니 될 분이 돌아가셨는데 어떻게 와보지도 않음? 오빠라는 사람도 상병신.
글쓴이가 걍 차라리 쎄게 나간게 맞는 듯. 저 여자도 안 그런척 은근 물어 뜯으려고 하는 거 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