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운하는 배를 산으로 보내는 작업이다.
배를 4단계의 잠금 장치로 수위를 높여 100미터 넘는 산 정상 까지 오르게 하고
거기서 반대편 바다로 가게하는 자연 보다 인공에 의존하는 운하다.
그 운하의 수위를 높이기 위해 근처를 흐르는 가툰강의 물을 모아 땜을 만들어 그 물을 활용한다.
근데 문제는 가뭄으로 가툰강이 마르고 있다는거다.
해서 하루 40척 통행 하던 배를 30척 뿐이 통과 시키지 못하고
200척이 넘는 배들이 상시 정체되고 있다.
재정의 10%를 담당하는 통행료가 줄어드는 문제와 함께
국민의 절반 이상이 이용하는 상수원이 줄어드는 데에 대한 파나마 정부의 고심은 심각하다.
파나마 운하의 문제는 트럼프가 가져간다고 해서 해결 될 문제도 아니고
제나라 인프라도 해결 못하는 지금에 미국은 그냥 못본척 하는 것이 상책이다.
파나마 운하도 문제지만 미국에 38개 주를 연결한다는
미시시피강 역시도 강바닥이 낮아져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첫댓글 파나마 운하 건설 당시 파나마는 콜롬비아로 부터 독립 운동 중이었고.
콜롬비아가 독립을 저지하려 군사를 동원 했을 때
파나마 앞바다에 떠있는 미군함에 놀라 싸워보지도 못하고 돌아갔다고 한다.
요즘 공갈치는 트럼프 효과를 좀 보고는 있지만
지금 미국은 그때 만큼 위력 있는 나라도 아니고 보낼 군함도 없다.
후티에 항공모함 3척이나두들겨 맞았다는 이야기도 있고
F18이 격추됐는데 후티는 자신들이 쏜 미사일에 맞았다고 하고
미중부사령부는 자신들의 오폭이었다고 애둘러 표현하고 있는 현실이다.
어쨌든 후티가 얼마나 두들겨 맞았는지 모르지만 MQ9 19대를 격추시켰다고 떠벌리고 있다.
중미가 됐든 중동이 됐든 미국이 또다시 침략 전쟁을 하면 3류 국가로 전략하는 것은 순식간이다.
요즘 달러가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환율로 도넘는 깡패질을 하는데 마지막 발악이라 생각 한다.
혹시나 중동에서 이스라엘을 통해 이란과에 전쟁을 하는 어리석은 작태를 벌이면
중동 여러 나라에 흩어져 있는 미군 기지 부터 초토화 되면서
1차 대전 후 부터 독점해오던 중동 마저 잃게 될 것이다.
시리아가 반군에 넘어가면서 러시아가 크게 패한 것 처럼 기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쏘련 시절에도 중동 아랍 국가들은 러시아와는 무관했고 미국과 영국의 메이저 석유 회사들이 독점하는 독무대였다.
내전으로 위기에 몰린 아사드가 러시아에 손을 내밀면서 2015년 처음으로 시리아에 들어 갔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