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카림 벤제마(27)의 영입을 4,000만 파운드(약 682억 원)에 성사시키기 위해 아스날과 경쟁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가디언)
맨유의 루이 방 갈(63) 감독은 올 여름에 수비진을 보강하기 위해 FC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대표팀의 풀백 다니에우 아우베스(32)에게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텔레그래프)
그런데 프랑스의 축구 일간지 <레퀴프>는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자국 대표팀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22)가 최근 친정팀인 맨유로의 복귀를 거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포그바는 앞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진출해 레알이나 바르샤 중 한 팀에 입단하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데일리 스타)
최근 들어 레알의 새 사령탑으로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는 SSC 나폴리의 라파엘 베니테스(55) 감독은 플로렌티노 페레스(68) 구단주에게 이들의 지휘봉을 잡으면 웨일스 대표팀의 윙어 가레스 베일(25) 중심으로 팀을 재편하겠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미러)
발렌시아는 아르헨티나의 센터백 니콜라스 오타멘디(27)를 데려가려면 최소 2,500만 파운드(약 426억 원) 이상을 내놓으라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스타)
첼시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미드필더 에당 아자르(24)는 앞으로 10년은 더 팀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아자르는 지난 2012년 LOSC 릴 메트로폴에서 첼시로 이적한 이후 지금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캐피털 원 컵, 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첼시의 주장을 맡고 있는 잉글랜드의 노장 수비수 존 테리(34)는 대표팀 시절 동료였던 프랭크 램파드(36)와 스티븐 제라드(34)에 이어 자신도 북미 메이저리그 사커 무대로 진출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테리는 다른 팀으로 떠나는 대신 첼시에서 아예 은퇴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토크 스포츠)
리버풀은 아스톤 빌라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공격수 크리스티안 벤테커(24)를 영입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오는 토요일(현지시각) 빌라와 아스날의 FA컵 결승전이 열리기 전까지는 벤테커를 데려가겠다고 제의하지 않을 것입니다. (타임스)
한편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독일의 미드필더 엠레 전(21)은 올 여름 LA 갤럭시에 입단하는 주장 스티븐 제라드(34)의 공백을 메울 자신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 유소년팀 출신인 전은 "저는 (제라드 못지않게) 책임감이 강하니까요."라고 말했습니다. (앤필드 랩)
현역 시절 리버풀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며 디비전 1* 우승을 달성한 존 앨드리지(56) 전 감독은 올 여름 친정팀이 꼭 영입해야 하는 선수로 "리더와 골잡이, 자신의 색깔이 뚜렷한 선수" 한 명씩을 꼽았습니다. (리버풀 에코)
* 디비전 1 : 지난 1888년부터 1992년까지 104년간 잉글랜드의 1부 리그로 자리매김했지만, 1992년에 프리미어리그로 대체됐습니다.
리버풀 선수들은 지난 일요일 스토크 시티와의 올 시즌 최종전(1-6 패)을 치르기 전에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로 단체 휴가를 다녀온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이번 여행은 잉글랜드의 베테랑 미드필더 스티븐 제라드(34)와의 이별을 기념해 계획된 것이라고 합니다. (데일리 메일)
올 여름에 번리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 대니 잉스(22)는 지금도 리버풀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토트넘 홋스퍼에서도 잉스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답니다. (인디펜던트)
한편 잉글랜드 대표팀의 공격수 해리 케인(21)은 현재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 같은 빅 클럽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더 선)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윙어 시오 월콧(26)은 다음 주 중으로 구단 측과 재계약 협상에 착수할 것입니다. (미러)
사우스햄튼은 지난 1월에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서 뛰고 있는 네덜란드 대표팀의 미드필더 요르디 클라시(23)에게 500만 파운드(약 85억 원)를 제안했다가 거부당했습니다. 이제 이들이 클라시를 데려오려면 1,270만 파운드(약 216억 원)는 필요할 것입니다. (데일리 스타)
과거 맨유를 이끌었던 알렉스 퍼거슨(73) 경은 첼시의 주제 무리뉴(52) 감독을 대신해 올해의 프리미어리그 감독상을 수상하면서 "앞으로 몇 년간 첼시에게는 탄탄대로가 펼쳐질 것"이라고 축복했습니다. 올 시즌 첼시에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안겨준 무리뉴 감독은 구단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에 참석하느라 이날 행사에 불참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 앤드루 캐롤(26)은 올 여름에 친정팀인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컴백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더 선)
뉴캐슬은 앞으로 몇 주동안 심사숙고했다가 새 감독을 선임할 것입니다. 현재 이들이 팀의 사령탑으로 눈독을 들이는 인물로는 최근까지 더비 카운티를 지도했던 스티브 맥클라렌(54) 전 감독과 과거 올랭피크 리옹을 이끌었던 레미 가르드(49) 전 감독, 지난 해까지 스완지 시티를 지휘했던 레크위야 SC의 미카엘 라우드루프(50) 감독 등이 있습니다. (가디언)
빌라의 랜디 러너(53) 구단주는 올 여름 중으로 구단주직에서 사임할 것입니다. (타임스)
웨스트햄은 사우스엔드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골키퍼 대니얼 벤틀리(21)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한편 웨스트햄은 다른 팀들보다 평균적으로 무려 26일이나 빠른 오는 6월 22일(현지시각)부터 프리 시즌 훈련에 들어가겠다며, 그전까지 팀에 복귀할 것을 선수들에게 지시했습니다. 웨스트햄은 올 시즌 페어플레이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해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텔레그래프)
최근 2년간 에버튼에서 활약한 파라과이 대표팀의 노장 센터백 안톨린 알카라스(32)는 올 여릉메 계약이 만료되면 이적을 감행할 것입니다. (리버풀 에코)
과거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지도했던 닐 워녹(66) 전 감독은 나이젤 클러프(49) 전 감독이 경질된 후 친정팀 선수단을 잠시 이끌고 있는 크리스 모건(37) 코치가 이들의 새 감독에 취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셰필드 스타)
선더랜드는 오늘(현지시각)까지 딕 아드보카트(67) 감독대행이 팀의 정식 사령탑으로 취임하거나 지도자에서 아예 은퇴하는 것 중 어느 쪽을 선택할지 알게 될 것입니다. (선더랜드 에코)
레딩에서 뛰고 있는 호주의 골키퍼 애덤 페더리치(30)는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승격한 AFC 본머스와 3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겟 레딩)
한편 본머스의 에디 하우(37) 감독은 올 시즌 소튼에서 임대해온 폴란드의 베테랑 골키퍼 아르투르 보루치(35)에게 완전히 팀에 입단하는 것을 제의했지만, 모두 퇴짜를 맞았다고 말했습니다. (본머스 에코)
레스터 시티는 지난 겨울에 스토크 시티에서 임대해온 독일의 수비수 로베르트 후트(30)를 완전히 데려올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스토크가 후트를 떠나보낼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레스터 머큐리)
노리치 시티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골키퍼 존 러디(28)는 첼시로 이적하여 벨기에 대표팀의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23)의 후보 신세에 그치느니 팀에 잔류할 생각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노팅엄 포레스트는 볼튼 원더러스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센터백 매튜 밀스(28)와의 협상이 최근 차질을 빚고 있는데도 결국 그의 영입을 공식 발표하고 싶어합니다. (노팅엄 포스트)
Best of social media
헐 시티에서 뛰고 있는 스코틀랜드 대표팀의 윙어 로버트 스노드그래스(27)는 최근 재활에 여념이 없는 자신의 모습을 트위터에 공개했습니다. 지난 8월에 무릎의 슬개골이 탈골되는 부상을 입은 후 올 시즌 내내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던 스노드그래스는 본인의 사진에 "자, 또 열심히 해보자고!"라고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스노드그래스의 트위터)
올 시즌이 끝난 후 현역 은퇴를 선언한 번리의 노장 풀백 스티븐 리드(34)는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당한 자신들이 다시 이곳으로 승격하는 데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드는 구단 측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 시상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훌륭한 밤이었습니다. 올 시즌에는 실망스러웠지만, 이런 멋진 팀은 당연히 다시 올라갈 수밖에 없죠. 이렇게 특별한 친구들이 제 옆에 있으니 말이죠."라고 트윗을 남겼습니다. (리드의 트위터)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골키퍼 벤 포스터(32)는 오는 6월 18일부터 22일까지 영국의 런던에서 프랑스의 파리까지 자선 오토바이 여행에 나섭니다. 포스터는 자신의 트위터에 "빨리 그날이 오길! 6월 18~22일, 런던에서 파리까지 500km!"라고 썼습니다. (포스터의 트위터)
And finally
맨유의 루이 방 갈(63) 감독은 구단 산하 방송국인 MUTV와의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경기장들의 라커룸이 너무 좁다고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방 갈 감독은 "심지어 서 있을 공간마저 부족해 변기 위에 앉아 이야기할 때도 있을 지경"이라고 푸념했습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빌라의 팬들은 오는 토요일(현지시각) 아스날과의 FA컵 결승전에 "아스날 따위 신경쓰지 말라! 여기 빌라가 있다!"라고 쓰인 대형 현수막을 들고 경기가 열리는 웸블리에 입장하려다 거부당했습니다. (버밍엄 이브닝 메일)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웨일스 대표팀의 미드필더 애런 램지(24)와 프랑스 대표팀의 센터백 로랑 코시엘니(29), 독일 대표팀의 수비수 페어 메르테자커(30)는 지난 1990년대를 풍미한 잉글랜드의 R&B 가수 마크 모리슨(43)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세 선수는 올 시즌 내내 팬들이 보내준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에서 이 영상을 촬영했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
첫댓글 와 올해의 감독상 퍼기경이 대신 받아줬네 영감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