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여기 계신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해서 올립니다.
우선, 저의 키는 163cm, 54kg에서 44kg을 감량해서 총 10kg정도 감량했습니다.
어떤분들은 54kg에 왠 diet냐 하시는 분들도 몇몇 계시겠지만...
그냥 참고해주셨으면 해요.^^
그러니까...지난 2003년 4월1일 제가 다리를 심하게 다쳐,
수술까지 했었죠.
아시나모르겠지만...정형외과 환자들은 입맛 동동 살아...
먹기도 잘먹고 가뜩이나 다리가 부러졌기때문에 움직일 수도 없죠.
뼈가 잘붙을라면 잘먹야 된다구 해서 정말 잘 먹었습니다.^^
그랬더니 8Kg이 한달사이에 팍~찌더라구요.
이럼 안되겠다 싶어...깁스한 다리로 diet에 들어갔습니다.
날짜를 정확히는 기억을 못하겠지만...
2002년 5월경부터 diet에 돌입한거 같아요.^^
우선 저의 ●식이요법●입니다.
하루에 소량씩 세끼를 먹어줬어요.
그리고 식사시간이 일정했죠.
아침 8시경 아침밥을 먹었습니다.
잡곡밥위주의 밥을 먹었고 반공기정도 먹었습니다.
반찬은 멸치볶음,두부조림,시금치나물,김치등...
전 항상 국이 있어야 밥을 먹기에...된장국이나,무국을 즐겨먹었구요.
diet시작부터 지금까지 꼭 빠지지 않고 먹는 음식은!!
⊙된장(쌈장),상추,칡커리,청경채,그리고 브로컬리,사과1/2⊙
밥상에서 꼭 빠지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드시면 diet시 생기는 변비도 방지할수 있어요.
항상 밥을 상추나 여러가지 야채들로 쌈장과 함께 먹었구요.
군것질대신 쌈장에 상추나 야채를 찍어 먹었어요.
점심은 오후 12시30분경에 먹었습니다.
식단은 아침식단과 유사하구요.
일주일에 1~2번씩은 제육볶음이나 생선조림을 먹었어요.
물론, 상추나 청경채,양배추데친것등에 싸서 먹었구요.
그리고 밤9시경엔 브로컬리3~5개 정도와 사과 반쪽을 먹었어요.
제가 잠을 늦게 자는편이라 자기전까지 배고픔을 달래기위해,
저렇게 먹어줬어요.
그랬더니 아침에 일어나 변도 굉장히 시원하게 봐지고 그러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하루에 변을 1~3번 봤어요.^^
브로컬리를 데치면 꼬들꼬들한게 맛있는데...그냥 드시기 뭐하시면,
초고추장에 찍어드셔도 맛이 아주 좋습니다.
여기까지 제가 먹었던 식이요법이구요!
저의 ●운동요법●입니다.
제가 다리가 다치는 관계로 처음부터 운동을 제대로 해줄 수는 없었어요.
다리가 다 낫기전까지 2003년5~7월말 까지는...
점심을 먹고 소화시킨후에 훌라우프를 1시간가량 돌렸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깁스를 하고서는 두다리로 일어설 수 있었기에...
저녁을 먹고 나선 음악을 크게 틀어놓구 제자리에 서서 팔만 복싱다이어트처럼 펀치를 했습니다.
참! 윗몸일으키기두 했어요. 30번씩 5set 요렇게 나눠서 했습니다.
다리가 다 낫고 나서는...
본격적으로 운동을 했죠!
그때가 2003년 8월 중순쯤인데요.
식단은 저렇게 매일 먹어주면서...
저녁 먹고 난후, 운동을 했어요.
일단 음악을 틀어놓구 스트레칭을 30분간 했죠.
두손 깍지끼고 허리부터 팔뚝까지 쭉 늘어뜨리고...
그 외에도 일반적으로 하는 스트레칭을 계속 해줬습니다.
그리고 저녁9시경 브로컬리와 사과반쪽을 먹고...
30분후에 매직훌라우프를 들고 옥상을 올라갑니다.
한시간씩 돌렸어요.
처음엔 변화가 없다싶더니...꾸준히 해주니까 허리라인이 상당하게
들어나더라구요.
또한 윗몸일으키기도 꾸준히 해주었구요.
거울보고 혼자 쌩쇼(막춤+태보)를 1시간가량 해주었구요.
그렇게해서 2003년5월부터 9월까지 47kg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10월부터는 제가 다리상태가 많이 좋아져 런닝머신두 할수 있게되었습니다.
저희 집엔 런닝머신이 없어서 한동네 사는 고모댁에 가서...
저녁먹기 전에 런닝머신위에서 걷고,뛰고 했어요.
물론,걷기전에 스트레칭10분정도 해주었구요.
15분은 빨리걷고,20분은 가볍게 뛰고, 다시15분은 빨리걷고...
이런식으로 계속 해주었습니다.
역시 훌라우프와 윗몸일으키기는 항상 같이 해주었구요.
그런식으로 운동과 식이요법을 꾸준히 해주었습니다.
12부턴 까르푸에서 싸게 파는 아령2 kg을 사서...
팔운동을 해주었어요.
글로 쓰기엔 상상이 안되겠지만...
음...아령을 들은 오른쪽팔을 위로 뻗어 왼쪽팔로 오른쪽 팔꿈치를 가볍게 잡고, 오른쪽팔을 귀뒤로 접히면서 20번씩 2set 했습니다.
왼쪽팔도 번갈아 가면서요.
그리고 아령운동을 하면서 시작한것이...
허벅지근육에 힘을 길렀어요.
다들 아실꺼에요!
어깨넓이보다 조금 다리를 벌리고 허리를 세워서 앉았다 일어났다하는것
그것두 30번에서 차츰차츰 50번식 늘려주었구,
거의 매일 하다싶이 했습니다.
아령운동은 2틀에 한번씩 했구요.
현재 지금은 제가 직장을 다니는 관계로 약간의 변화가 있어요.
아침은 변함없이 8시경이 먹고...
점심은 회사에서 12시에 시켜먹는데...
주로 모밀국수나 된장찌개,순두부찌개를 먹어주는데...
밥은 언제나 반공기입니다.
그리고 시간나는대로 지루하다싶으면 사무실에서 스트레칭을 하구요.
퇴근후에는 월,수,금 째즈댄스를 배우러 갑니다.^^
째즈댄스 상당히 좋아요.
처음에 워밍업하는 시간이 있어서 스트레칭&윗몸일으키기를 할수 있구요. 본 시간에는 댄스를 하기때문에 유산소 운동이 됩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는 아주 간단한 저녁을 먹습니다.
브로컬리와 약간의과일...전 주로 사과와 귤을 먹어요.
그렇게 운동하고 먹고 그러면 시간이 밤11시경 되는데요.
자기전에 20분정도 스트레칭을 하고 취침에 들어갑니다.
그렇게 지금까지 diet를 계속 해주고 있어요.
●일상생활●
Diet를 하다보면 스트레스를 엄청 받으실거에요.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먹고싶은것도 못먹고...그죠?
저두 얼마전까지는 그랬는데...
맘을 비우기로 하니까 이놈의 diet도 즐거워지더라구요.
전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회식도 있었고, 친구들 모임엔 항상 술자리였고
외식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처음엔 약속이 생기면...많은 갈등을 했답니다.
'저 자리에 가서 먹음 분명히 살찔텐데...'하고는 먹는것에대해 상당히
부담이 느껴지더라구요.
정말 그러지 마세요!
먹을땐 즐겁게 먹고 자신을 자책하지 않는게 좋아요...
좀 먹으면 어때요? 하루먹는다구 살이 금새 찌지는 않잖아요.
저같은 경우에도 회식이나 친구 모임에가서 양껏 먹지는 않았지만...
남들먹는 만큼은 먹었어요.
여기서 중요한건 무엇을 먹느냐가 중요하죠.^^
술은 가급적 줄였습니다.(제가 엄청난 주당파라...ㅋㅋ)
안주도 되도록이면 기름진걸 피했고, 찌개나 과일안주를 먹었어요!
그렇게 먹어준 날은 다음날 소식하고 운동좀 많이 해주고...
그렇게 패턴을 지켜갔습니다.
다행인지라 전 군것질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게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중간중간 조금씩 먹어주니 폭식증상도 없었고...
맘을 편히 가지고 생활하니 diet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점점 줄어들고...
이제는 이런 식습관과 생활이 몸에 베었는지...
좀 많이 먹었다 싶어도 우울하거나 화가 나진 않아요.
그리고, 윗몸일으키기와 아령운동을 해주었더니...
배에 어설픈 王자도 생기고...팔뚝라인도 잡히더라구요.
배에 근육이 생기니 많이 먹어도 개구리배처럼 뽈록 나오지 않고...
단단하답니다.^^
한,2003년11월경엔 정체기가 오기시작하더니1월까지 그러더라구요.
정말 우울함에 극치였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이 까페를 알게되고...회원님들의 글을 읽으면서...
그렇게해서 우울함을 떨쳐버릴수가 있었어요.
또한...나만 그런게 아니였구나...하는 안도감에 맘을 비우게 되고...
그냥 즐기기로 생각을 하니 한결 몸과 맘도 편해졌구요.
여러분들도 맘을 편히 갖고 하세요.
어떻게 저런말이 쉽게 나오냐 하겠지만...
주위에 거식&폭식증에 시달리는 사람들도 많이 봤고...
일단은 소중한 내 몸이잖아요.
예뻐지고 건강하려고 diet를 하는것이지, 몸을 망치려고 하는게 아니잖아요.^^
현재,전 45~47Kg의 몸무게를 유지하구 있어요.
아침에 몸무게를 달아보면 45나46Kg이구요.
좀 많이 먹었다 싶은날은 47Kg까지두 나가구요.ㅋㅋ
처음엔 엄청 스트레스 받았지만...
중력의법칙?이란게 있으니...
먹은만큼 늘겠죠~ㅋㅋ
현재 허리size는 22인치에요.
청바지는 24나 25인치를 입구요.
복근에 근육도 생겨서 골반바지 입을때 얼마나 뿌듯한지 몰라요.^^
감히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건...
Diet에 너무 끌려가시지 마시고 칼로리에 집착하시지 말라는겁니다.
저 또한 뭐하나 먹기만 하면 칼로리 검색부터 시작하고...
(주위에서도 짜증을 내더라구요.ㅋㅋ)
스트레스받고 이랬는데...
맘을 비우고 몸을 지켜가면서 즐겁게 하시라는 거에요.
그리고 꾸준한게 제일 좋은겁니다.^^
첫댓글 우와~박수쳐드립니다.
살뺴니깐 더 이쁘시답~>ㅁ<11
정말 추카추카~ 전 요즘 먹는거는 잘 조절은 못해두 에어로빅이랑 반신욕으로 노력하구 있어요~ 저두 님이랑 키가 같은데 정말 제가 바라는 체중이네요~ 저두 얼렁 빼서 여기에 글 올리겠습니다.*^^*
님 정말 다이어트 정석으로 잘했네요..^^ 저 님이 쓴글 출력할께요~~..^^ 도움주셔서 감사해요. 살뺀거 축하드리구요..*^^*
다이어트 ㅊㅋ 드리구요 ^ ^ ~ 진쨔 , 더 이뻐지셧네요 살빠지고 ^ ^
이쁘다
멋져요~ 너무 부러워요~~
축하드려요.그리고...,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해용~도움이 되시길 바래요...제 직업상 살이 찌면 안되는지라ㅠㅠ 하루하루가 다욧트의 연속이랍니다. 궁금사항이나 도움을 받고 싶은 분은 메신저등록 해주세요!! sema282@hotmail.com^^
우앙좋아보여요~저두짐 다리 깁스한상탠데 되도록 안먹으려고해요.전 디딜수도없어서 앉아서 스트레칭하는데 그것조차 힘드니..ㅠ.ㅠ 저도 꼭 성공해볼래요~님보고 자신감 찾았어요~~
와 +_ + 허리22 ㅜ_ㅜ 님 넘 부러워용! 도움 많이 됏어용 ㅋㅋ 저도 칼로리에 엄청집착했는데 주위분들이 미친년이라고 하더라고요 ㅋㅋ 저도 이제 즐겁게 다욧 할렵니당>_<//
우와~` 존경스럽습니다 ㅋㄷ 근데요 브로컬리가 모죠??
아.. 요즘엔 저렇게 말라야 이뻐 보이는거 같아요. 제몸은 점점 불고..사람들의 미의기준은 점점 앏아지고..현실이 너무 싫당. 님아 ㅊㅋㅊㅋ 언젠가 저도 님과 같은 싸쥬가 나오길.. ㅠ.ㅜ
우와 +_ + 정말 멋지신데요 ㅎㅎㅎㅎ 이뻐지셨어요 >_ <
멋져요!
비포 사진이 54kg보다 더 나가 보이는데....암튼 축하드려요.
브로컬리가...설명을 하자니...스파게티같은데도 장식으루 많이 나오구요~ 녹색에 둥굴둥굴 맞아요^^ 그리고 똑같은 54Kg이래도 운동한 몸과 안한몸의 차이는 다른법이지요. 저땐...먹구자구놀구...ㅋㅋ 운동이 최고더라구요.
우와- 미인이신데다가 정석의 정석이네요! 정말정말 멋져요+_+
정말 대단하세요^-^본받을게요^ㅇ^
비포전 키나 몸무게가 저랑 똑같으시네여.. 저두 목표가 10키론데.. 정말 공감100%임다.. ㅋㅋ 마니 추카드려여~~^^ 근데 브로컬리 사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여???
난 13kg감량햇는뎅 ㅜㅜ ㅋ 그래도 난 멀엇으니 문제당 ㅜ ㅜ
정말 대단하시네여! 힘이나구 다엿다시도전해봐야겠어요..
브로컬리는 시장에도 팔구요~ 아님 대형마트나 그런곳에서도 팔아요...
이햐.. 엄청빼셧네
저보다 키 1cm차이나고 몸무게는 똑같았네요.. 저도 44까지는 아니더라도 46까지 빼는게 목표거든요..이야~~ 님을 제 목표로~~으흐흐~~ 부러보요..필 팍팍 받았어요
님 정말 의지력 짱입니다. 저 님같은 상황이면 상황비관하며 매일 생크림케잌 퍽퍽 먹어댔을 겁니다 ㅜㅜ저렇게 해 줘야 ㅎㅏ는군여....도움 정말 많이 됐어요^^& 긴 글이 모두 주옥같아염^_^ 캄사여
축하드려요^^ 칭찬받으실만하네요~~^^*
와~ 목선 넘 이쁘시다...축하해요^^ 이쁘세여..
와~정말 이뻐지셨네요~+_+ 축하드립니다>_<
진짜 날씬해~~
얼굴이 갸름해보여요
정말 이쁘시다~~
정말 대단하시네여... ㅠㅠ
정말 제대로 다이어트 하셨네요
진짜아 이쁘다.. . ㅜ0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