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Bangkok Post 2012-12-7 (번역) 크메르의 세계
태국의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 모친의 추모공원 참배
King visits temple, memori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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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Patipat Janthong / Bangkok Post) 푸미폰 국왕이 참배에 동행한 애견은 아마도 동물보호시설에서 입양한 개로 보인다. 동물애호가인 그는 과거에도 길잃은 개 '텅댕'과 함께 하곤 했다. 그는 '텅댕'에 대한 이야기집을 집필한 바 있고, 텅댕은 우표에도 등장했었다. [크세] |
푸미폰 아둔야뎃(Bhumibol Adulyadej) 태국 국왕이 금요일(12.7) 오후에 입원중인 '시리랏 병원'(Siriraj Hospital)을 출발하여, '왓 어농콴 워라위한'(Wat Anongkharam Worawihan, วัดอนงคารามวรวิหาร) 사원 및 '왕대비 추모공원'(Princess Mother Memorial Park, อุทยานเฉลิมพระเกียรติสมเด็จพระศรีนครินทราบรมราชชนนี: 약칭-'수완 솜뎃 야'[Suan Somdet Ya, สวนสมเด็จย่าฯ])을 방문했다.
'왓 어농콴 워라위한' 사원은 '라따나꼬신'(Rattanakosin) 시대 초창기에 건립된 제2급 왕실사원으이다. 푸미폰 국왕은 이곳에서 불공을 드렸다.
국왕은 이어서 '왕대비 추모공원'을 방문했다. 1997년에 개장한 이 공원은 푸미폰 국왕의 모친인 시나크린트라(Srinagarindra, ศรีนครินทรา: 1900~1995) 왕대비를 추모하기 위해 조성된 것이다.
국왕이 오가는 연도변에는 노란색을 입은 많은 사람들이 몰려나와 어렴풋이나마 그의 모습을 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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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푸미폰 국왕이 최근 부쩍 행차를 하는군요..
인생의 황혼기를 직감한 것일까요..
무언가 상당히 의미심장한 장소들을 방문하네요..
시리낏 왕후도 건강이 안 좋으니
더욱 쓸쓸한 모양입니다..
이 사진에서 하늘색 양복을 입었는데..
한동안 태국 국민들이 하늘색 옷을 입고 나오겠군요..
이웃나라인 캄보디아의 시하누크 상왕이 최근 서거한 것도
이 양반의 마음엔 울적함을 줄 수도 있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