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탕으로 식사를 하고 버스시간이 남은 만큼 주변을 구경하기로 하여 아르마스 광장주변으로
가면서 구경을 하는데 낯선 풍경이 눈에 보인다.
수산시장에서 아르마스 광장으로 오는 도중에 보이는 낯 선 모습...아마도 점집 같은데 벽에 걸린
그림은 힌두교의 시바신이다.
텐트에 걸린 사람 몸에 코끼리 머리를 한 그림은 시바신의 아들인 가네쉬로 재물과 행운의 신이다....
아마도 점 보는 골목인 듯..
일행 중에 성당에 다니는 사람이 있어서 가는 도시마다 들러서 기도를 하고 헌금을 한다.
그렇게 하기로 마음을 먹고 왔다고 한다.
남미는 스페인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가틀릭이 처음 들어와서 뿌리를 내린 곳으로 아르마스 광장
주변에는 그 도시에서 가장 큰 성당이 있다.
남미는 스페인의 식민지였기 때문에 가톨릭이 국교이다 시피하다.
아르마스 주변에 있는 메트로 폴리탄 성당
검은 옷을 입고 서 있는 사람이 일행이다....아마도 헌금에 대해서 물어보는 듯
일행들은 성당 앞에서 기다리고...
광장 주변의 모습
산티아고 아줌마와 사진도 찍고
전도를 하는 아줌마..이마도 개신교 계통이거나 신흥종교계통인 듯.
아르마스 광장에셔 쉬는 사람들
어디나 관광객을 대상으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이 있고..
그 중의 한 사람의 뒤에서 ...닮았다.
조각 이름이 "Al Pueblo Indígena" de Enrique Villalobos라는데 원주민을 나타내는 조각이라고
버스 터미널 근처의 거리 모습...
본래 여행을 출발하기 전에는 산티에고에서 발파라이소를 들러보는 것으로 계획을 세웠으나
120km나 떨어져 있는 곳이라서 시간이 맞지 않는다고 포기를 하고 말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보니 일행중의 가이드 역할을 하는 사람의 여행에 대한 개념이 내가 생각하는 여행과 개념이 달라서
였다. 결국 이런 문제로 나중에 의견충돌이 많이 일어나게 되었다.
우리가 가려다가 가지 못한 벨파라이소(Valparaíso)는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 가까운 항구 도시이다.
Val는 영어 Valley, paraíso는 영어 paradise과 거의 동의로, 한국어로는 "천국의 골짜기"라는
뜻이라고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라고 한다.
발파라이소...인터텟
또 다른 모습의 발파라이소
오후 늦게 버스를 타고 푸에르트 몬트를 가는데 주변에 보이는 풍경들이 지금까지 보던 것과는
전혀 다른 푸른 초원과 비옥한 농경지들의 포도밭들을 보면서 뷔페식당에서 먹었던 칠레산
포도를 생각하게 된다.
푸에르토 몬또로 가는 버스에서 보이는 산티에고 ...흰 산 너머는 아르헨티나이다.
아름다운 꽃들이 저절로 피어 있는 듯
똑 같이 지어 놓은 집들...지진의 이재민들을 위해서 지은
집인지...
창 밖으로 보이는 야산...선인장이 신기하다.
톨게이트 앞에서 먹을 거리를 파는 사람들.... 장거리 여행이 많기 때문에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을 판다.
포도밭...여기서 생산한 포도를 먹었을 수도
과일나무...아마도 아몬드??
차가 잠깐 정차하는 정거장의 대합실 ...어느 나라나 모습은 비슷하다.
우리가 가는 푸에르트 몬또는 빙하와 호수가 많은 칠레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