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까지 눈이와서 지난해 황부회장하고 12월에 여의도에 참가했던 대회(너무추웠고 주로에 눈이 얼어서 많이 미끄러웠고 부어놓은 음료도 모두 얼었음)가 되지않을까 걱정했었다..
새벽 여섯시에 일어나니 눈은 그첬지만 날씨가 좀 추운거 같다.
대회장까지는 집에서 차로 30분도 안걸리는대 일산가는 자유로 몇군데에 노면이 얼어서 사고가 난 관계로 좀 밀려서 도착하니 8시가 다되간다.
대회장에 들어서니 추위나 눈에 상관없이 많은 달리미들이 나왔다..
탈의실로 가는데 이용래 훈련대장과 이성미 부회장을 만나 반갑게 인사나누고 몸풀기로 조깅 몇마퀴....
이번 하프는 동마대비로 1시간 45분 페.메를 따라갈려고 천천히 출발한다.
출발하고 처음으로 턴하여 돌아보는 지점에 홍연의 선배회원이 건너편 주로에서 한마 힘을 외쳐준다...
전직장 동료가 마라톤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하프참가하는데 같이 동반주할려고 하는데 그냥뛰처 나간다... 나중에 퍼지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잘뛰네.... 나중에 보니까 나보다 1분 가까이 빨리 들어와 있었다..
잘 달리네...그 친구 나중에 풀코스 도전한단다... 첫도전에 1시간 38분이니 운동신경은 있는거 같다...좀 꼬셔서 우리 동호회 데리고 와야겠다...
10시가 넘으니 날씨도 따뜻해지고 주로가 좀 질퍽해졌다...
일산시내를 막고 달리는 대회라 아무리 경찰이나 택시 모범기사 아저씨들이 수고를 해도 주로로 뛰어드는 차량을 잘 막지 못한다... 좀 아쉬운 부분이다...
골인해서 보니 1시간 38분 50초정도에 들어왔다..
바로뒤에 이성미 부회장이 들어와서 개인기록 달성 했단다.. 1시간 39분으로... 정말 축하한다고.... 이용래 훈련대장은 1시간 31.2분정도로 들어 왔단다...
다음주에 참가하는 동아마라톤 참가전 몸풀기 대회로 아주 좋았다...
호빵맨 효순씨,,,, 내 몫가찡 잘뛰어주어 나또한 기쁘기 그지없네.삼일절 새벽까지 김포에서 접대하느라,집에오니 아침 6시,,. 도저히 참가가 어려운 상황이라 아쉬움이 많이 남는 대회였네(전화 고맙고),,,,잊어야지,, 뭐. 수고 많이 하셨고 동마때 좋은 기록이 나오리라 의심치 않네 그려~~~
첫댓글 ㅎㅎㅎ....사실 저는 욕심을 버리고 동마대비 마지막 점검주로 달렸는데, 너무 뒤에서 출발하는바람에....그래도 훈련주로 완성마춤대회였던거 같아요 수고 하셨습니다.
달리면서 잠간 얼굴 보고 홧팅 한번 외쳤지만... 참 반가웠습니다. 이성미부회장님도~ 동생과동반주 하였고 코스,주로는 전반적으로 참 좋았는데 시민들 항의가 이만저만이 아니어서 달리면서도 좀 곤욕스럽더라구요. 그래도 즐달했습니다!!
이거 허락도 없이 자유게시판으로 옮겼어요. 용서해 주삼. ㅎㅎㅎ
도대체 그렇게 잘 달리시는 분들은 어떤 몸을 가지신 겁니까..? 부러버...흠~ 축복 받은거야요...언제나 건강하시고 즐달 하시기 바랍니다. 아~~~ 친친은 언제 저렇게 잘 달릴수 있을까..?
정말 부럽습니다. 아마도 동마가 무척이나 기다려 지겠네요. 휘리릭~~~
훈련주를 39분에 들어오다니 할말없시요,조금있으면 내가 뒤쳐지겠읍니다.ㅎㅎㅎ 동마에서 기록 작성이 기대됩니다.이성미부회장님 화이팅!!!!후다닥-
새벽엔 눈발과 차갑고 세차게 부는 바람, 젖은 노면을 보니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 이었읍니다....허지만 마음은 접었는데 몸은 나가는 동작으로 되서 얼떨결에 배번이나 전해 주려고 나갔는데...힘들이지 않고 기록을 당기니 피로감도 전혀 없고 기분 좋은 하루였읍니다.
축하합니다. 그동안의 내공이 쌓여서 훌륭한 기록들 내신 것 같습니다.
이성미 부회장님 뛰는것을 봤는데 호빵맨과, 금성백마님도 뛰셨군요.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주루에서 응원못한점 용서하세요.
박총무님...홍삼천드링크...잘마셨습니다...너무너무 감사!!!그리고 뜻하지않은 박총무님의 출현에 응원에 힘받았던거 같습니다..
호빵맨 효순씨,,,, 내 몫가찡 잘뛰어주어 나또한 기쁘기 그지없네.삼일절 새벽까지 김포에서 접대하느라,집에오니 아침 6시,,. 도저히 참가가 어려운 상황이라 아쉬움이 많이 남는 대회였네(전화 고맙고),,,,잊어야지,, 뭐. 수고 많이 하셨고 동마때 좋은 기록이 나오리라 의심치 않네 그려~~~
이용래님 김효순님.이성미님.홍연의님...그리고 님들 모두 수고 만땅...저도 목동에서 하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