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사이 꾼 꿈입니다. 글이 길어 죄송하지만 다 읽어주시고 해몽부탁드립니다.
1.
밤이었습니다. 꿈에서 남친과 같이 길을 걷는데
좀 떨어져서 걷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남친이 내아내이리오라고 말하더군요
(실제로는 남친과 전 아직 많이 가까운 편은 아닙니다.)
전 좋아하면서 옆으로가 손을 잡고 같이 걸었습니다.
걷다가 하늘을 보게되었는데 크지는 않지만 흰구름과 많은 별들이 빛나고
있었습니다. 그별을 보면서 남친에게 저 하늘에
별좀보라고 하면서 꿈에서 깼습니다.
2.
예전에 사귀던 사람이 보였습니다.
어릴때 시골할머니댁 옆에 작은 동산이었는데 거기서 어떤 여자와 밤을 줍고 있었습니다.
산 밑을 지나다가 우연히 그 사람을 보았는데, 보고싶었고 그리웠지만 그냥 지나치려했는데
그사람이 절 어떻게 보고선 내려와 반가워하더군요
그때 일도 있고 화장실도 가고싶어서 그냥그렇게 반가움을 뒤로하고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았습니다.
재래식화장실인데 화장실 말고 화장실 밑으로 땅에서 소변을 보았는데
보니까 제가 맨발이더군요..
그래서 샤워라도 하고 그사람을 만나러
가려고 했는데 가는데마다 사람이 많아서
씻지도 못하고 돌아다니가 부엌에를
들어갔는데 소쿠리에 배추(칼로 먹기좋게 다듬어진)가
먹음직스럽게 담겨져 있는게 보였습니다.
아뭏든 씻는건 관두고 그냥 그 사람보러가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문앞을 나서는데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무표정하고 냉소적인 얼굴로 절 바라보시길에
무서운 마음에 나가는걸 포기했습니다.
3.
남친과 차를 타고 가는데.. 운전은 제가 하구요
속도를 내려고 엑셀을 계속 밟아도 속도가 잘안나 애를 먹고 있는데
보니까 사이드브레이크가 걸려 있더군요
사이드브레이크를 내리고 가다보니 가던길 우측으로
길하나가 보였습니다.
곧게 뻗는 길옆으로 가로수가 있는 길이였습니다.
길끝에 이르르니 호수인지 강인지가 보였습니다.
차문밖으로 남친과 둘이 물을 바라보다
남친은 밖에 점을 봐주는 사람이 있는데 그사람에게 점을 봐야겠다고 하며 사라졌고
옆을 보니 어느새 남동생이 앉아있는걸
보면서 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