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운동을 좋아했지만,
귀찮음이 많았던 나는 중학교때 게임에 빠져
밖에도 잘 안나가고 집에서 게임만 계속했었다.
그러다 고등학교에 올라가게 되면서 직업에 대하여
생각을 하게 되었고 나는 군인이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
군인이라는 꿈을 가지게 된 이유는 몸으로 할수 있는 것들을 생각하고 이것저것 고민해보다 정하게 되었다.
그런데 군일을 하려면 운동을 어느정도는 해야하는데
나는 운동을 제대로 못했다.
그래서 집근처 복싱이나 킥복싱을 해보자 하면서 알아보다가 정우관을 알게되었고, 정우관에 처음가서 상담받을때
링 근처에 빤짝빤짝한 트로피들이 쌓여있는걸 보고
여기가 운동을 잘 가르쳐주실거같아서 다니게 되었다.
처음에는 당연히 엄청 힘들고 다리도 아팠다.
근데 이게 하다보니 진짜 재밌고 즐거웠다.
다닌지 4개월이 지났을때 쯤에 사범님의 권유로
스파링을 나가게 되었다. 처음에 올라갔을땐 어땠는지 기억도 안난다. 긴장을 너무 많이 했는지 맞고만 내려왔다.
내려와서 나는 나에게 너무 화가나고 분했다.
그래서 혼자서 수업이 끝나고 더 빡세게 하고 연습을 열심히 했다. 다음에 올라가면 맞고만 오지 않으리..
하지만 예기치 않게 부상을 입게 되었고 이로인하여
운동을 쉬게 되었다.
그러다 1년만에 다시 다니게 되었다.
정우관에 오랜만에 다니니까 너무 신나고 좋았다.
오랜만에 와도 같이 있던 형들이 그대로있고
사범님들도 한결같이 잘 해주셨다.
그러다 스파링을 또 하게 되었고 이번에도 긴장을 했지만 그래도 맞고만 내려오지 않겠다고 결심을 했다.
내용에 만족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맞고만 내려오지 않은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인가 싶다.
이제는 운동을 더 열심히해 대회도 나가볼까 생각중이다.
게임만 하고 몸도 허약했던 내가 정우관에 와서
운동의 재미를 느끼고 이제는 내가 혼자 찾아서 운동을
하는 습관이 생겼다. 이런 좋은 습관을 만들어준 정우관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