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강세와 중국 경제지표 호전으로 증시는 상승세로 시작하였으나
13거래일만에 거의 100p나 뛰어온 급등세가 부담이였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지수는 하락하여
코스피는 어제보다 3.61p(0.20%) 내린 1815.25p로
코스닥은 어제보다 1.70p(0.35%) 내린 481.79p로 마감되었다.
3일째 공격적인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진 반면
투신권의 매도세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투신도 매수에 동참하면 코스피 지수가 확실히 발판을 다질수 있겠지만
경제논리가 어디 내맘대로 된다던가...
업종별로는 은행, 건설업, 금융업, 철강금속, 전기가스, 운수장비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의료정밀, 섬유의복, 전기전자, 서비스업, 의약품, 증권등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STX조선해양이 최근 유럽 선주사들로부터 13척의 선박을 수주하는 등
조선업계의 수주회복이 가시화 되고있다.
장기간에 걸쳐진행된 가스전 개발사업의 필요수요로 나이지리아 지역에서
12척의 LNG선박을 발주할 것이란 소식이 들려오고
앞으로 개발 중인 각국의 가스전 수요를 감안할 때
LNG선 시장 발주 재개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있어
업계에서는 중장기적으로는 미국과 중국 시장 수요가
7년내 150척 이나 될 것이라는 의견까지 나올 정도이다.
이같은 연속된 호재에 현대중공업이 장중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고
STX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 현대상선... 조선주들이 한풀이 장세를 이어갔다.
조선주와 같이 찬밥신세이다가 최근 달리고있는 건설주도 오늘 선방하는 하루였다
내년 신규주택 완공이 전년대비 34% 가량 감소하며 공급이 줄어들 것이란 의견과
금리동결에 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며
KCC, 현대건설, 대우건설등이 오늘 장대양봉을 만들며 다시 상승의 의지를 불태웠다.
플러스가 시황에 이렇게 쓰면 좋다고 추천하는줄 아시는 분들이 있는데
절대 추천한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계속 말씀드리지만 오늘 장 특징을 말하는 것 뿐이다.
오늘 그동안 좀 반등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IT주들에 대한 두들김이 다시 일어났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늘 LCD산업 사이클의 추세적인 반등을 기대하기는 아직 일러
본격적인 패널재고 조정은 4/4분기에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4분기에는 IT패널뿐만 아니라 TV패널의 출하량 감소와
가동률 하락이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보이니
LCD산업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법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여기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가 글로벌 경기회복 부진으로
LED 패널의 재고조정 현상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어
올해 LED 사업 부문 성장을 기대했던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기대치에 못미치는 실적이예상 된다고 말해
오늘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한솔LCD, 삼성전기..
개인들이 좋아하는 이런 종목들에 피멍이 들었다.
요즘 2차 전지로 한참 주목을 받고있는 삼성SDI마저
노트북에 대한 일반소비자들의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하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오늘 장대음봉을 만들었으니 IT주들의 수난을 짐작할 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IT주들중 우량한 주식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고점대비 20%~30%는 족히 빠진 상태이니 과매도 구간이라 할 수 있다.
중장기 매매를 하시는 분들에겐 이들중 똘똘한놈으로 한놈쯤골라서
저점 "분.할.매.수"해도 괜찮을 듯하다.
분할매수란 일봉이면 일봉, 주봉이면 주봉, 보조지표면 보조지표... 기준이되는 것을 골라
가격대를 나누에 전략적으로 하는것을 말하는 것이지
그저 떨어질때마다 정해진 횟수도없이 마냥~ 사는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교육시간에도 강조하는 것이지만
같은업종에서만 여러개가 매력적인 가격대에 왔다면
그중에 가장 강한놈 하나만 공략하는 것이 좋다
어차피 같은 업종이라면 같이 움직일테고
그런상황이라면 가장 강한놈 하나만 공략하는것이 효율적인 투자가 된다.
테마주를 보겠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방한하여
캘리포니아 고속철 사업등을 논의할것이라는 기대감에
오늘 철도주들이 아침일찍부터 들썩였다.
대호에이엘은 장중 12%가 넘게 급등했었고
동양강철은 장중 내내 강하게 움직이다가 장 막판 상한가에서 세 호가 모자란 14.60%로 마감하였다
철도는 아직 수주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대시세가 나지 않은 상태로
세계적인 추세가 고속철이라는것은 삼척동자도 알고 있기때문에 지켜보는 눈들이 많다.
그래서 관련 뉴스가 조금만 나와도 요동을 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계약을 체결했다더라~ 라는 뉴스가 전해지지 않는다면
급등으로 이어지지는 않는것은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철도는 대세이기 때문에 우량한 주식들로만 저점에서 사모으는 것도 괜찮을듯 보인다
다시한번 강조드리지만 "우량주" "저점"이라고 말씀드렸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횡보하면서 싸게 움직일땐 안사시고
꼭 오늘처럼 급등하는날 연락해서 지금사도 되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있다.
급등주에 자신이 있으면 사도 된다.
하지만 급등주, 테마주 논리를 모르시고 차트에 대한 대응이 빨리빨리 안되시는분들은
이미 날라가는 주식에 미련을 갖지 말자
오늘 핵융합 관련주 다원시스가 상장과 동시에 상한가에 안착하였다.
시기를 이렇게 맞춰 상장하기가 쉽지 않은데
정말 대단한 운대를 가지고 상장을 한 셈이다.
게다가 요즘 상장가 부풀리기로 상장과 동시에 줄줄 흘러내리는 주식이 대부분인데
다원시스는 역시... 다시 생각해도 대단한 운대를 기반으로 상장했다.
상장전부터 다원시스 공모에 참여를 해야할지, 상장후 바로 추격매수를 해야할지
문의하신 분들이 많았다
하지만 공모주 특성상 위험요소가 많기때문에
이왕 핵 융합주에 투자를 하시려면 기존에 상장되있는 안전한 회사에 투자를 하시는것이
좋을것 같다고 말씀드린것이 생각난다.
오늘 상한가에 안착을했고 내일부터 쩜상을 간대도 그 의견엔 변함이 없다.
그러니 방방 뜨고있는 주식은 미리 저점에서 매수를 한 상태이거나
급등주에 자신이 있는분들이 아니라면 함부로 뎀비지 말자.
지수가 산삼을 먹었는지 최근 강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 1800선 위를 며칠간 탄탄하게 지지해준다면
새로운 추세상승도 기대해 볼만 하다.
하지만 세계 경제 지표들이 도와주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고평가가 되었느니, 국가 부채가 얼마라느니..
여태껏 해온소리를 다시 늘어놓으며 발목을 잡을 것이다.
하여 상승세를 이어간다해도 제한적일것으로 보이며
그렇다면 여태까지 이 상승장에서 빛을 발하지 못한
중소형 우량주들이 조명을 받는 날이 올 듯 하다
그렇다면 테마주에도 바람이 불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이제 인간수명이 100세가 될지 그 이상이될지 아무도 모르는 시대가 온다.
그렇다면 재테크는 필수로 해야하고
재테크 중 주식만큼 좋은것이 없다.
몇십년간 해야할 주식이라면 스스로 종목을 발굴하고 싼 자리가 파악될 때까지
공부해야한다.
시장은 때로 비정상적인 급등락을 하는것 같아도
나름대로 논리를 지키며 움직이기때문에
이에대한 공부를 꾸준히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분명히 꾸준한 수익을 얻게 되어있다.
늘 수익 두둑히 내시며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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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황은 그날 시장에 있었던 내용들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시황에 언급된 종목을 추천하는 것이 아님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플러스님 시황 감사합니다 ~~~넓고 깊이 있게 분석하시고 재미있게 써내려 가셔서 너무 잘 읽고 도움이 많았습니다~~~
플러스님~ 최고!!
잘 보고 갑니다, 감사드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플러스님! ^^*
잘보고 갑니다.
r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ㅎㅎ
늘 멋지고 명쾌한 시황 감사합니다..^^
감사히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시황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대단하세요. ^^
잘읽었습니다
감사하게 읽었습니다... 10월 교육을 기다리며 열공중입니다
시황 감사합니다. ^^
감사드려요~~^^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감사해용 ^^
시황 잘 읽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오늘도 시황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시간이 너무 없어 자주 들르지는 못하지만 매번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꾸벅
오늘도 좋은글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수익을 두둑히 내고는 싶은데 그게 만만치 않네요 ㅎㅎ 시황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한주 되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플러스님 시황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꺼번에 정리가 확 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
감사히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