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의 믿음 / 로마서 4장 16-25절 (379,380)
16) 그러므로 상속자가 되는 그것이 은혜에 속하기 위하여 믿음으로 되나니 이는 그 약속을 그 모든 후손에게 굳게 하려 하심이라 율법에 속한 자에게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의 믿음에 속한 자에게도 그러하니 아브라함은 우리 모든 사람의 조상이라.
17) 기록된 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가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이시니라.
18)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19)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20)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21)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22) 그러므로 그것이 그에게 의로 여겨졌느니라.
23)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24)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25)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의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의롭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성립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고 나는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2장 8-9절입니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언약을 맺으셨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과 언약의 관계가 되는 것입니다. 언약을 맺은 사람들은 반드시 그 언약을 지켜야 합니다. 창세기 12장 2-3절입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칠십오 세였더라.” 아브라함은 하나님과의 언약(약속)을 지키기 위해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그러나 때론 불순종했습니다. 1)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고향, 친척을 아비집을 떠나라고 하니까 즉시 떠났습니다. 순종했습니다. 2) 가나안 땅에 도착하여 살다가 흉년이 들자 애굽으로 가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하나님의 개입으로 회개하고 가나안 땅으로 돌아왔습니다. 3) 아브라함이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서 말하면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있지도 않았습니다. 긍정적인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적극적인 사고방식도 갖고 있지 않았습니다. 좀 평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지만 그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고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낳았습니다. 아브라함은 온전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이 따라올 수 없는 것이 한 가지 있었는데 하나님만 바라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어떤 환경에서도 믿음이 약해지지 않았습니다. 19-20절입니다.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아브라함이 믿음이 약해지지 않은 것은 산 자가 아니라 죽은 자가 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산 자가 아닌 죽은 자로 살게 하시기 위해 고난으로 연단하셨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히브리서 11장 11-12절입니다.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가 많아 단산하였으나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알았음이라. 이러므로 죽은 자와 같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은 후손이 생육하였느니라.” 여러분, 믿음이 살아있는 사람이 되려면 고난의 연단을 잘 견디어 내야 합니다. 여러분, 인간이 성취한 모든 것은 살아있을 때만 가치가 있습니다. 죽으면 돈을 얼마나 벌었는지, 무슨 학위를 따던지, 자식이 몇 명인지, 점점 잊힙니다. 그러나 믿음은 다릅니다. 영적인 이력서는 대대로 남겨집니다. 가족에게 믿음의 유산을 남겨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