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5주기 여순 10.19 항쟁 서울 추념식
일시:2023.10.21(토) 오후 3시
장소:서대문 독립공원(독립관 광장)
주최: 여순항쟁 서울유족회
진행자
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 전국유족회 윤호상 상임대표의장 추모사
여순항쟁75 주기 추모사
1948년10월19일 제주4.3민중항쟁진압을거부하는 여수주둔14연대의 봉기로 호남동부의 민중들이 단독정부수립과 통일정부를요구하는시위가 들불처럼 퍼져나갔습니다
이를 진압하기위해 이승만은 계엄령을선포하고 군경을동원하여 초토화 작전명령을 발동하여 강경하게 무력으로 남녀노소 가리지않고 비무장민중들을 진압하였습니다.동부 6개군에서 희생당한 인명피해는 2만명에 달하였습니다. 여순사건으로 이승만은 그해 12월 반공법을 제정하여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빨갱이의 프레임을 뒤집어씨워 옴짝달싹 못하게만들고 반공체제를더욱 공고히하는 계기가되었습니다
조국의 해방공간에서 제주4.3 여순10.19. 한국전쟁기 민간인학살은 제노사이드국가범죄로 역사의 크나큰 오점과 상처를 남겼지만 지금까지도 정확한 진실규명이 되지못하고있으며 미완의 장으로 남아있습니다
여순사건과 한국전쟁민간인학살과거사특별법이 제개정되었지만 윤석열정부가 들어서고 진실규명에 빨간불이켜져 어려움에 부딪히고있습니다.
처참한 동족상잔의 비극이되풀이되지않기위해서는 올바른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이 이루어져야합니다
유족이 나서지 않으면 않됩니다. 오늘 여순항쟁 75주기를 맞이하여 무고하게 목숨을잃은 영령들에게 국화꽃 한송이를 올리고 옷깃을 여밀며 삼가명복을 기원드리며 유족들에게도 위로의 밀씀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제주 4,3항쟁 백경진 이사장 추모사
김자현 시인 시 낭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