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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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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게시판 재작년에 김어준이 민주당 의원들은 왜저러나 해석해줬었어요
아스팔트정글 추천 0 조회 11 24.05.17 19:19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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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5.17 19:20

    첫댓글 댓글 중---

    왁짜
    권리당원 숫자가 세계에서 찾기 힘든 수준입니다. 당심이 사실상 민심이죠.
    의원들은 세상이 변한걸 이해하지 않으려는겁니다.
    다당제가 아니니 도망칠 구석이 없다는게 지지자들이 느끼는 벽이죠

    Moodosa
    저에게는 상당히 공감가는 분석이네요. 지금 민주당 지지자들에게는 크게 2개의 전선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는 민주당과 국힘 사이의 전선이라면,
    다른 하나는 민주당 내에서 이재명으로 대표되는 지지자들과 혼연일체가 되고자 하는 정치세력과 기존의 정치문법을 따르고자 하는 정치세력 사이의 전선인 것 같습니다. 이재명으로 대표되는 지지자들의 열망은 김대중을 지지하고 노무현을 만들어내고 문재인을 응원해 오던 그것이고, 이재명의 시대에 와서야 간신히 여의도에 의미있는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그 대결이 이번엔 추미애와 우원식으로 대표되다 보니 우원식에 대한 평가와 무관하게 지지자들이 분노하는 것이고 저 또한 그렇습니다.

  • 작성자 24.05.17 19:21

    김베른
    진보든 보수든 지지자들은 자신들의 민의를 대변해줄 도구 혹은 대리인으로 여기죠.
    이건 당연한 겁니다. 애초에 국회가 그런 자리니까요.

    문제는 정치인들도 지지자들을 자신들의 금뱃지를 위한 도구로 여긴다는 데 있습니다. 진보든 보수든 간에요.
    자기들에게 왜 그런 권력을 주었는지 이해를 못 하는 거죠.
    금뱃지를 다는 건 자기가 잘나서, 성공한 사람이고, 게임에 이겼기 때문에 당연한 보상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한편으로는 (자칭) 보수 지지자들이 당의 일에 간섭을 잘 안 하는 건 그들이 지지자들의 민의를 대체로 잘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죠.
    진보 정치인들은 민의는 무시하고 계속 자기들 사익을 위해 움직이니까 지지자들이 빡쳐서 간섭을 하게 되는 거구요.

    복숭아티
    이 민주당의 성격은 최민희 당선자 역할도 엄청 크더라구요. 기존에는 당원가입이 힘들었는데, 온라인 당원가입 가능하게 엄청나게 노력했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이번 국회에서 최민희도 엄청 기대됩니다

  • 작성자 24.05.17 19:22

    유래유거
    민주당 당원들의 간섭이 심한 건 그만큼 민주당 의원들이 말을 안 듣기 때문입니다.
    당론대로 움직이면 간섭할 일이 없죠.

    이번 국회의장 건만 해도 당론과 반대 되는 행동을 거리낌 없이 한겁니다.
    이런 의원들을 그냥 둘수 없으니 간섭을 하는 건데 그게 싫다면 차라리 이낙연 패거리처럼 나가는게 이롭습니다.
    당론에 따르는 것처럼 하다가 결정적일 뒤통수 치는 의원들이 아직 많다는 게 너무 걱정스럽습니다.

    간신히 조성된 정권 퇴진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고 민주당 당원과 의원들간의 신뢰 관계를 한방에 무너뜨리는 행동을 하는 게 참 안타깝고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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