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에 앞서서 먼저 알려드립니다. ※
- 지금 제가 올리는 글을 보시는 기자님들은 절대로 이 글을 인용하여
기사로 작성하여 주시 마시기 바랍니다.
또한 해양경찰의 보도자료 배포에 관하여 강정마을회 이름으로
각 언론사에 반박 보도자료를 배포하였으니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월요일에 이 부분에 대하여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강정 활동가 solaris(@ez2dj81) 입니다.
오늘... 오후 1시 20분경..
강정포구에서 문정현 신부님의 추락사고로 인해서 머릿속이 아직까지 패닉상태입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당시 현장에 있었던 많은 사람들과..
현장에 없었어도 늦게나마 달려왔던 많은 사람들까지.. 혼란하기까지 합니다.
우선 천주교에서는 부활절을 앞두고 3일동안 '십자가의 길' 이라는 의식을 진행한다고 하는데,
오늘 해군기지 관련으로 아픔이 많은 강정마을에서 14곳을 다니면서 기도를 하는
'십자가의 길'을 진행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사고가 발생했던 강정포구는 13번째 였고, 14번째는 구럼비 바위였습니다.
13번째 기도가 끝나고, 14번째는 경찰이 통제하고있는 구럼비 바위이기에
해상팀 활동가 1명이 수영을해서 혼자서라도 들어가서 기도를 하고 나오겠다고 하여
바다로 뛰어들었고, 해경 대원 1명이 저지하려고 하였으나 실패를 하였었습니다.
그 후로 강정포구 앞 방파제에 있는 삼발이(콘크리트로 되어있는 겁니다.)에서 서있으시던
문정현 신부님께서 해경 대원과 마찰이 조금 벌어졌었고,
그 과정에서 해경 대원과 부딪혔고, 이 과정에서 추락하시는 일이 났습니다.
문 신부님의 추락으로 인해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었고..
119 를 불러서 삼발이 아래 테트라포트에서 신부님을 구조하였습니다.
(상당히 공간이 좁아서 구조에 30분 가까이 소요가 되었었습니다.)
불행중 다행인지 머리부분 부터 추락하지 않으셨고,
일자 형태로 추락하셔서 생명에는 지장 없으셨고, 의식이 조금은 있는 상태이셨습니다.
근데, 갑작스럽게 다른 곳에서 해경 대원 여러명이 오더니만
그 사고를 쳤던 대원을 감싸고 빼내와서 현장을 유유히 나가는 일이 생겼습니다.
기본적으로 사고가 났다면 같이와서 수습을 해야하는게 원칙이건만,
거의 도망치듯이.. 그것도 활동가들이 항의를 하니 온갖 짜증을 내면서 갔습니다.
기가 막힌건 신부님이 병원으로 후송되시고,
강정포구에 아무도 없자 해양경찰 5~6명 가량이 현장에서 앉아서
사고현장에서 쑥덕쑥덕 대는 모습이 사진에 찍혔더군요.
당시 저는 서귀포에 있는 다른 병원에 잠시 와있었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했었고 아니나 다를까..
연합뉴스와 YTN에 "신부님 떨어지셨을때 해경대원과의 신체접촉이 없었다"라고 보도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다음 기자회견때 사진을 공개하여 밝힐 예정입니다.)
이건.. 국가가 주는 세금으로 먹고사는 공무원 여부를 떠나서 반 인륜적인 행위입니다.
자기들은 사람이 죽으나 마나 그 현장에서 온갖 기분나쁜 표정과 함께 유유히 사라졌는데..
어떻게 이런 보도자료를 내는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현재 오후에 서귀포의료원에서 제주대학교병원으로 병원을 옮긴 문정현 신부님은
6개월정도 입원을 해야한다는 진단을 받으신 상태입니다.
이 모든 현실에 참담함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 지켜드리지 못해서 신부님께 너무 죄송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서귀포의료원에서 검사 후 응급실에서 기다리셨던 신부님께서는
제 손을 꼭 붙잡고 "수고했어, 고마워.."라는 말씀을 해주셨었습니다.
그 뒤로 신부님과 저는 다른말 없이 울기만 했었습니다...
문 신부님께서 삼발이 아래로 떨어지신 후..
"강정을 위해 내가 죽었어야 했는데.." 라는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주대학교 병원에 후송되셔서는 "송강호 박사도 나처럼 당했을것이야"라고 탄식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만큼 강정마을을 지키고 싶으신 분이시고, 평화를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20만 미권스의 한 회원이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자신이 믿으시는 신에게 조금만이라도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기도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오늘 문 신부님 추락 후 삼발이 아래와 위에서 찍은 사진을 올려드립니다.
또한 제 트위터 @ez2dj81 에 오시면 현장에서 찍었던 여러 사진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감사합니다.
- 인천/부천 미권스 회원이자 1년동안 강정을 지키려고 서식중인 solaris 드림 -


















첫댓글 solaris 님은 천사시네요.. 님 같은 분이 계셔서 든든합니다..
신부님의 쾌유를 빕니다..
천벌을 받을 넘들...ㅠ
빨리 회복되시길 기도할께요.
기도합니다.
기도합니다.
기도드립니다
ㅠ.ㅠ
십자가의길 하시다 그러셨나보네요..마음이 아픕니다..
휴!~~마음이 아프네요. 빨리 쾌차 하시길 빌겠습니다 ..
정말 속상하네요.
신부님! 빠른 쾌유를 빕니다.
국민은 똥으로아는 정궘
정말 나쁜것들. 눈물이 다 나네요. 얼른 신부님 일어나세요.
정말 이게 민주주의 국가라는 곳입니까? 정말 살고 싶지 않은 세상이네요.
신부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ㅠㅠㅠ
신부님....... 쾌유를 빕니다. 죄송합니다..........
제의 입고 계시는 신부님을 건드리다니.... 나쁜 넘들...
신부님을 위해, 강정 마을을 위해 기도합니다.
정권아 빨리 바껴라...다...듁어써!!!
이런일이 벌어지는데도 쥐새끼는 북한의 인권을 씨부리고 있습니다...
씨발....
견찰넘들은 사진상에는 한놈도 안보이네요.
신부님! 쾌유를 빕니다.
아이ㅜㅜ 눈물나 ㅜㅜ 이게 무슨 나라야 ㅠㅠ 국민을 지켜주지도 못하는게ㅠㅠ
신부님의 빠른 괘유를 빕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 빠른 쾌유를 빕니다
문정현 신부님의 쾌유를 빕니다....ㅠㅠ 그 해경놈의 신병은 확보되었는지 궁금하네요......
이름과 여러가지 자료를 확보 하였습니다.
기도합니다.. 신부님....ㅜㅜ
죄송해요..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신부님의 쾌유를 빕니다...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신부님.. 고맙구,,죄송합니다... 빨리 일어나셔요 ㅠㅠ
누가 이 70이 넘은 신부님을 그 위험한 곳에 서게 했나요. ㅠ.ㅠ 신부님 부디 빨리 쾌유하시기를... 이제 며칠뒤면 바꿀 수 있을 겁니다. 조금만 기다리세요.
썩을놈들.....!!!
욕하는 내입이 더럽다고 느꺼지게 하는 놈들~다들 두고보자
빠른 쾌유를 빕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