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1차대회에서 미국에게 편파판정끝에 롸드에게 안타를 맞고 1점차 패배로
무릎을 꿇었죠. 그 당시 일본에선 울고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협회차원에서 공식항의가 있었지만 미국답게 걍 씹습니다.
일본 야구의 기본베이스 개념이 "미국을 꺽자" 입니다.
한국인과는 달리 일본인들은 시간이 흘러도 원한을 잊지 않습니다.
현재는 전략적 관계로 미국과 가깝지만. 두 나라는 핵무기까지
사용한 전쟁을 할만큼 최악의 적이었습니다.
일본인들이 참 웃긴게 2차대전 전쟁가해국이면서
전쟁피해국 행세를 하는 유일한 나라라는 겁니다.
2차대전 패배 이후 일본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서 미국의 제1 스포츠인 야구를 꺽을 준비를 시작합니다.
미국에게 엿먹이기 위해 국가적으로 투자한 스포츠가 바로 일본 프로 야구이며.
미국의 야구를 꺽어 미국인의 기를 꺽어보고 싶어하는겁니다.
일본의 야구 영웅 사와무라가 사와무라가 된 이유도 미국의 강타자
베이비루스를 삼진 잡음으로서 일본인들에게 대리만족을 시켰기 때문입니다.
그냥 친선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그날을 잊지 않고 있고.
미국 역시 일본이 어떤 나라인지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 계기가 됩니다.
그 기억을 잊지 않기 위해 일본 프로야구의 사이영상 사와무라상이 탄생하게 됩니다.
한국인이 유도결승에서 일본인을 꺽을때 느끼는 느낌을 받고 싶어하는 겁니다.
미국이란 나라 역시 2차대전 진주만 기습의 교훈을 잊지 않고 있는 나라입니다.
어린 친구들은 먼 옛애기같지만 그 당시 전쟁참가자들이 아직
멀쩡히 생존해 있는게 미국과 일본 양국입니다.
일본이 미국야구를 어떤식으로 대하고 있는지 누구보다 잘 아는 나라기에
미국야구는 일본야구와 시합할때 의외로 진지하게 시합에 임합니다.
미국야구가 국제대회에서 별 집중을 안하고 있는게 사실이지만.
미일전 전적에선 압도적 우위를 지키고 있는게 미국입니다.
최근들어 한국과 라이벌 구도가 형성되어 있지만
일본은 항상 미국만을 생각한 야구를 하고 있었던게 사실이었고.
막상 미국을 따라잡기도 전에 한국이 따라오기 시작하자 몹시 초조해하고
있는게 한미일간의 현재 야구 관계도라고 볼수 있습니다.
1등에게 원한을 갚고 싶어 하는데 3등에게 추월당하기 직전이기에
일본은 한국야구와 미국야구를 보는 시선이 둘다 곱지 않습니다.
그리고 스포츠 보는 연륜이 짧은 분들이 많아 국제대회에서 여지껏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아.
사람은 착하게 살면 복받아 잘산다라는 식의 이상론
즉. 정정당당 스포츠를 외치는 분들이 있는데 아직 순수하기
때문에 그런 소리들을 하는거 같습니다.
이 대회는 처음부터 미국와 일본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대회이므로.
처음부터 페어플레이 정신같은건 아예 배제된 경기에서 우리만 페어플레이
하자는 이야기는 눈앞에 뻔한 함정이 있는데 함정에 들어가야 남자다라는
이야기와 별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들이 자신들에게 결정적 패인을 제공한 우리 선수 머리를 노리는 보복성
데드볼(뒷목에 맞어 식물인간 된 사례도 있고.심지어 사망사례도 있다) 을 던지고
일정을 유리하게 조작하고, 심판을 자국위주로 구성하고 하는 상황에서 우리만
정정당당히 싸워야 한다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미련하기 짝이 없는 행동입니다.
일빠건 미빠건 그건 개인 자유지만,
적어도 미국과 일본을 옹호하지는 말길 바랍니다.
스포츠는 즐기는 것이지만. 국가간 대항전은 명백히 대리전쟁의 성격을
띄고 있는지라 정정당당이란 말이 통하지 않는게 국제대회입니다.
한국이 국력이 미국이나 일본보다는 많이 약하기 때문에 그간 국제대회에서
수많은 피해를 고스란히 감당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전쟁이란 관점에서 보는게 더 합당하기에 어제 저는 일본에게 지라고
주문했었습니다. 전투에 져도 전쟁에 이기면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전투는 별 필요없는 한일1.2위 결정전이고 전쟁은 우승입니다.
일보전진을 위한 이보후퇴란 전략적 후퇴를 요구한것이죠.
그럼 왜 뵈기 싫은 일본에게 져가면서까지 미국을 피하라고 했을까요?
그간 미국의 만행을 직접 목격하고 잊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4강전에서 한국과 미국이 야구했을때 미국심판의
어처구니 없는 6번의 편파판정으로 한국이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게 됐었죠.
항의했지만 씹혔습니다. 도리어 조롱당앴습니다.
2004년 올림픽에서 체조의 양태영 선수가 미국 선수에게 금메달을 약탈당하게 됩니다.
항의했지만 씹혔습니다. 도리어 조롱당앴습니다.
또. 동계올림픽에서 김동성 선수가 오노선수에게 금메달을 약탈당하죠.
항의했지만 씹혔습니다. 도리어 조롱당앴습니다.
아직 어리신 분들은 많은 국제대회를 접할 기회가 없어.
한국의 억울함을 잘이해하지 못합니다.
한국은 올림픽때마다 미국에게 꼬박꼬박 메달을 약탈당하는 나라입니다.
약탈후 항상 항의를 하지만 항상 조롱만 돌려받은게 한국입니다.
미국은 한국뿐 아니라 세계를 상대로도 마찬가지 행동을 긴시간동안 해왔습니다.
자국에서 열리는 여자월드컵 우승을 휘해 미아햄의 반칙킥도 눈감아 우승시켰고.
위대한 백인 영웅 만들기의 일환으로 펠프스를 8관왕으로 만들었죠.
사실 펠프스는 한경기에서 2위였습니다. 비디오로 판독이 됐었죠.
뉴욕타임즈 스스로가 그 문제를 지적하고 공론화시켰으나.
관련 비디오 자료는 외부에 공개시키지 않고 갑자기 폐기시켜버립니다.
예전 88년 육상왕 칼루이스를 영웅 만들기 위해 벤존슨을 묻어버린
것과 같이 비슷한 일이 10년이 지나 반복된 것이죠.
미국의 벌리는 만행은 솔직히 안당해본 나라가 없을 정도로 무대포입니다.
프랑스.영국.중국,러시아같은 강대국들조차 미국에게 안당한 나라가 없을 정도입니다.
일본 역시 일본의 영향력이 있는 대회에서 미국과 다를게 없는 행동을 합니다.
일본도 모든 아시아 대회에서 가장 편한 일정과 대진표가 처음부터 선택된 나라입니다.
그들이 치사하기는 하지만. 국력이 약한 우리도 잘한건 없다고 봅니다.
요번에 김연아에 대한 방해와 일본 심판들의 견제 또한 같은 선상에 있는 개념입니다.
김연아 선수를 도와줄수 없는 한국이 안타까울뿐이죠.
연아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국제대회에서 공정함을 기대하지도 말아야 하며. 함정이 있는곳은 피해가는게 정석입니다.
만화같이 함정까지 다 깨부시고 나갈수 있는 슈퍼캐릭터라면 상관없겠지만.
함정은 빠져나갈수가 없기에 함정인것입니다.
이 글을 쓴 이유는 국제대회에서 스포츠란 결코 정정당당한 스포츠정신과 거리가
멀다는걸 아니꼽지만 받아들이고, 아직 국력이 약한 한국은 편파가 가능한 상대는
계획적으로 최대한 피하는게 좋은 성적 거두는 지름길이라는걸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한국의 4강 상대인 베네수엘라는 아시아야구 상대 경험이 거의 없고,
토너먼트 첫 진출국입니다.
국제대회에서 토너먼트 첫진출국이 우승한 역사가 없다는걸 잘알기에
초반에 베네수엘라의 기선을 꺽을수만 있다면 남미인들의 다혈질적 특성상
스스로 무너져 우리가 이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예선에서의 성적은 참고자료일뿐 사실 생각보다 큰 의미는 없습니다.
예선 성적은 쿠바가 가장 뛰어났다고 생각하지만. 쿠바는 현재 탈락입니다.
축구를 예로보면 네덜란드는 월드컵에서 예선에선 항상 우승이라도 확정된
것처럼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다가 뜬끔없이 떨어집니다.
베네수엘라를 이기고 꼭 결승진출해서 일본뿐 아니라 세계에 한국 야구의
위력을 알려야 일본측에서 운이 나뻐 졌다는 소리를 듣지 않습니다.
결승진출이 된다면 우리에겐 몹시 흥미로운 경기가 남았습니다.
이 대회에서 내내 유리한 입장에서만 경기를 했던 일본이
처음으로 불리한 입장에서 하는 경기를 지켜볼수 있게 됩니다.
첫댓글 'ㅅ'.....................................................
음,.. 일본한테 발렸어.....
진리의 미쿸 ㄲㄲㄲ 야구애증가 가 아니고 증과 아닐지 ㄷㄷ
이런 얘기는 이런걸 모르고 페어플레이만을 외치는 애들에게 직접 하시면 되겠습니다.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어린친구들이라는 둥 잘 모른다는 둥 애써 강조하실 것 없습니다.
애써 화를 내는 이유를 더 이해 못하겠네요. 잘못된 정보를 전달했나요?
솔직히 미국피한건 잘 생각했습니다. 제 생각이지만, 이미 코칭스텝에서 4강전 선발을 ' 장원삼 ' 으로 한 것은 이번 경기를 그냥 넘어가겠다는 거였죠. 승패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의미였습니다. 중견수로 이택근이 나온 것, 유격수로 경험이 없는 최정을 넣은 것 자체가 이번 경기를 단순히 시험경기로 본 것이죠(시범경기가 아닌)
월드컵도 초기에 유럽-남미의 줄다리기였지만 94년부터 나아졌습니다만.. 야구는 참... 세계화 힘들겠네요 ㅎㅎ 역시 남자는 축구.
2군끼리의 대결에서 진게 아직 한국야구의 선수풀이 일본에 비해 부족하다는 현실을 일깨워주는 것 같아 마음이 좀 찝찝했습니다. 하지만 글쓴 님의 말처럼 함정을 무식하게 정면돌파하는 것은 미덕이 아닙니다. 지난 1차wbc에서 무리하게 돌파하려다 유리한 카드를 다 써버려 중요한 준결승에서 일본한테 발리는 짓은 미련한 짓입니다. 한국은 소수정예팀이기에 꼭 이겨야만 하는 경기만 이기면 되는 거죠. 나머지는 과감하게 포기해야만 합니다. 모든 경기를 다 이겨야 겠다는 건 무리에요. 무리. 할 필요도 없구요. 게다기 이번 경기룰이 얼마나 황당한지 잘 아시잖아요. 룰의 맹점을 교묘히 이용할 줄 알아야죠.
일본이 2군이라구요? 아닙니다. 일본은 어제 경기 이기려고 필사적으로 타력을 극대화했습니다. 타격이 좋은 주전포수 조지마를 지명타자로 돌리고 타격은 좋지만 수비나 투수리드 송구가 떨어진 아베가 포수를 봤습ㄴ디ㅏ.
초반엔 분명 백업 요원들끼리의 대결이였죠..그런데 컨디션이 안좋은 오승환을 올려 보내기 전까지..분명 호각이였습져..ㄷㄷㄷㄷㄷ
아, 그렇군요. 제가 경기를 보지않고 후속 기사들만 보다보니 잘못알고 있었군요. 그럼 정말 한국만 그냥 경기가 지는데도 계속 백업선수로 갔나보군요?
그런 면에서 한국이 이번 에 진 두번의 경기는 꼭 이길필요가 없는 거였습니다. 이점이 중요하죠. 일본은 이겨도 경기에 큰 의미가 없는 경기에서 이긴거고 말입니다. 아, 아무쪼록 남은 두 경기 이겨서 한국야구의 이름을 똑똑히 알렸으면 합니다. 고교야구부 50개에 등록된 선수가 채 5000명이 안되는 나라가 세계 정상에 선다는 거 정말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국가간 대항전은 명백히 대리전쟁의 성격을 띄고 있는지라 정정당당이란 말이 통하지 않는게 국제대회입니다." <- 이 부분에서 뿜었음.
정정당당. 물론 좋은 말이지만 보이지 않는 반칙을 하는것도 미덕 아닙니까? 가령 월드컵에서도 신의손, 이나 남미 축구의 축구전쟁은 무엇으로 설명하실겁니까?
데미르 / 신의손이나... 보이지 않는 반칙 같은건.. 명백히.. 무조건적으로 좋지 않은 행동이지요. 축구전쟁이니 하는 말들은 어디까지나 흥미와 재미를 더 돋우기 위해 쓰는 말들이지만.. 그렇다고 실제 게임에 임해서도 그렇게 전쟁처럼 비겁한 플레이를 하게 되는건 무조건적으로 옳지 않습니다.
엘린// 중국같이 무식하게 하는건 싫어하지만 대부분의 운동선수들은 관중의 재미를 위해서. 또 자신의 목적-초반엔 재능, 재미겠지만 나중엔 <<<<< 노후인건 진리)이고 또 짧은 기간동안 평생의 기반을 닦아야되기 떄문에 보이지 않는 반칙 할수 있습니다. 승리를 쟁취해야 그 빛이 발하는데 뭔들 가립니까?
스포츠라는 것이 생각만큼 공평한 것이 아니라는거야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_-; 70년 전 파시스트들이나 얘기할 스포츠론을 계속 견지하시겠다면 거기에 동의할 수는 없심다요.
1919년 이탈리아 B.무솔리니가 주장·조직한 국수주의적이고 권위주의적·반공적인 정치적 주의 ·운동을 하는 사람이 파시스트입니다. 뜻도 모르고 쓰네요^^ 위의 글이 어째서 권위주의적인가요? 어째선 반공적인가요? 어째서 국수주의적인가요? 파시스트 뜻도 잘 모르시는거보니 국수주의 뜻도 잘못 알고 있겠네요.나야말로 정말 뿜었습니다.미국과 일본의 현실적인 만행을 공개하는건 국수주의적인 태도와 거리가 멉니다.^^ 스포츠가 공평한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위의 글에서 뿜었다는 이중적인 태도도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위의 내용중 상당수는 미국 언론인 뉴욕타임즈에서 참조한 내용입니다. 미국과 일본의 문제점을 지적한 사람이 파시스트라면 뉴욕타임즈도 졸지에 파시스트가 되는군요. 자신에 반대하면 무조건 빨갱이빨갱이하는 사람들과 비슷한 논리를 주장하시네요 ^^
파시스트 정권이 흔히 애국심을 고양하려는 수단으로 사용하는게 스포츠이기 때문에 하시는 말 아닐까요?? 그냥 수많은 스포츠 종목 중 하나에서 이긴 것 뿐인데 국가간 전쟁이라도 하는냥 얘기하시는게 비슷해보인다 뭐 대충 이런 말씀이신듯^^
니가하면 약탈 내가하면 쟁취 우왕굳ㅋ
우리가 누구거 약탈한적 있나요? 약탏이나 하고 이런소리 들으면 억울하지나 않죠^^
음.... 스포츠를 즐기고 싶어요!!
사실 국가 대항 스포츠나, 올림픽이 각 나라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심리적 효과가 있으니까요. 만일 그렇지 않다면 뭐하러 미국이나 중국등 각 나라가 메달 더 따서 1위하려고 그 애를 쓰겠습니까. 물론 이런데 별 신경쓰지 않는 나라들도 있겠지만 말이죠.
근데, 정말 강대국들은 룰도 지맘대로 고칠수있고 일정도 유리하게 짤수 있고, 때론 심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정말 좋겠다는... 약소국은 정말 실력외엔 뭐 기댈대가 없으니 말이죠. 근데 그게 어디 쉽냐는... 그럼에도 이런 악조건을 이기고 이기는 건 정말 정말 박수쳐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