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나 오늘 100점 만점에 120점 처럼 산 거 같다! 고 셀프 자랑을 했더니 궁디팡팡 해줬다! 히히
#스터디 카페
오늘 아침에 스터디 카페란 곳을 처음 가봤는데, 8시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아-무도 없음. 키오스크에서 아이디 만들고 로그인 하고 들어가서 보니 울 엄마뻘 되는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께서 맞아주심.ㅎㅎ 이때부터 투머치토커🤣🤣
나도 줌마가 되서 그런지 더 넉살이 늘었고~ 사람이 고파서 ㅋㅋ 상황이 웃기고 재밌기도 했다 ㅎㅎ
내가 좌석번호 찾아 헤맬 때도 옆에 오시고~ 내가 뭐 물어보면 “아 그것도 물어봐야겠다.”라면서 자꾸 아들에게 전화를 거심 ㅋㅋ 한 세 번째쯤엔 직접 통화 해 보시겠어요? 라며 바꿔주시기도.. (전 이미 스스로 해결했는데요..) 키오스크 작동법도 잘 모르시는 거 같아서 설명 해 드리며 천천히 시범 보여드림.ㅎㅎ 난방은 괜찮은지 가습기도 괜찮은지 간식 있는데 좀 드릴지 ㅎㅎ 아무튼 계속 물어보시고~ 둘 뿐이라 나도 계속 대답해 드리고~
“아이고 공부해야 되는데 자꾸 물어보네 인상이 좋아서~”라는 말과 “학생이죠? 친구들에게 많이 소개 좀 부탁해요~” 라는 칭찬에 그래도 기분 좋은 아침이었음 ㅎㅎ
그리고 귤이랑 쿠키랑 몽쉘 주시면서 아유~ 아무도 없는데 그냥 안에서 먹어요.. 춥죠? 이러심.. (믁으믄 안댈꺼 가타서 나가서 먹어찌요오오...) 덕분에 4시간은 배고프지 않게 공부 했다는!
#국가직 원서접수
지방직 교행처럼 따로 공지가 올라오나? 했고.. 카페에도 국가직 교행은 장점이 뭐예요? 란글만 올라오길래 수강신청은 아직 아닌가보다.. 생각만 했는데, 내일까지였음... 진짜 식겁해서.. 졸린 상태에서 비몽사몽 원서접수하구 푹 잤다는.. 절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민팸님들 덕분에 정신 차렸다는.. 흑흑
오늘 원서접수는 챌린저스 상금에서 내 준거로 치자..
요가링 만 원.. 국가직 접수비 오천 원..👏🏻👏🏻
타이밍 좋게 오늘 챌린저스 들어옴..
스터디카페도 끊어서 텅장 느낌이네..😆
저 자리에.. 빌런이 있었다!ㅋㅋㅋ 뭐라 중얼거려서 들으니까 영어로 읽고있음.... 피하자 피해.... 유해하다 진짜..
그리고 뭔가 끄적거리려다가.. 오늘 들은 민쌤 강의가 좋아서 다이어리 펴고 끄적대 적었다.
“성공에 익숙한 사람은 성공이 얼마나 달콤한지 알기 때문에 성공에 중독된다.” “작은 성공을 이뤄가는 사람들이 계속 성공한다.” 뭐 이런 내용이었다.
실패는 실패를 낳고 성공은 성공을 낳는다.
나는 3번의 슬럼프라고 말하던 그 3번째 슬럼프를 씨게 겪었고.. 그 때는 진짜 아무 말도 귀에 안들어오고 세상의 어둠 속에서 나를 묻어버리고 산 느낌이었다. 그래서 4월의 슬럼프라고 하신 거구나. 공감 콕콕. 나는 11월쯤엔 노느라 바빴던 거 같고, 1월엔 작년도 올해도 남편의 부재로 열심히 잘 살았던 거 같고(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힘 빼고 심적으로 영적으로 체력적으로 다독이며 나가고 있는 점..?)
그리고 나는 징크스라는 걸 깨기 위해 늘 노력해 왔는데.. 고3때 수능 전날 잠 설친 이후로부터 쭉, 시험 당일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질 좋은 숙면에 대한 수년간의 생체실험(?)을 해왔고, 작년엔 마킹 실수한 뒤로는 마킹 틀린 건 따로 모아서 치부록 만들고 있는 중 ㅋㅋㅋㅋㅋ
난 꼼꼼하고 집요하다기보다는 기록욕구가 있는 거 같다. 그래서 글로도 남기고 사진으로도 남기고 하는 거지 뭐...
그리고 나는 꾸준~~~ 히 뭐 쳇바퀴 굴리듯이 하는 거 못함. 지겨운 거 못견디고 엉덩이가 들썩들썩 거리고.. 집 가구도 주기별로 위치 바꿔주며 변화도 주고.. 계속 새로운 뭔가 자극점을 찾아야 재밌게 사는데...
올 해는 진짜 1월 초부터 챌린저스라는 앱 찾아서 재밌게 유익하게 놀면서 공부하고 있는 거 같다. 안 해본 거 계속 나와 ㅋㅋ 신기하고 재밌는 사람들도 많고. 드로잉 캘리 이런거 올리는 사람들 신기하고 부럽.. 나는 없는 재능들.🙄
내가 해본 세상 쓸데 없는(?) 공부와는 관련 없는(!!) 챌린지들 적어보면..
-매일 쓰레기 1개씩 버리기(안 신는 신발들, 옷들 싹 정리!)
-하루 물6잔 마시기 (폰 집어들 때마다 습관적으로 1잔씩 마셨음!)
-헤어 에센스 주3회 바르기 ㅋㅋ(너무 쉽네?)
-주1회 얼굴 팩하기 ㅋㅋ(이번 주 첨 신청!)
-7시 전 저녁 먹기 ㅋㅋㅋㅋ 뭐 이런 걸 해보고 있다는...
(TMI: 7시 전 저녁먹기 챌린지에서 딱 두명 100%성공하고 나머지 다 실패라서... 저 6천원 리워드 받았어요...
남편이 듣더니 여보같은 백수가 하기에 참 좋은 챌린지라며... 직장인들은 7시에 밥 먹기 힘들지.. 하더라. 그러게..🙃 백수라서 행복하다..🤗😊🤗
나는 저녁 건강하게 차려 먹기! 느낌으로 사진첩 모으는 재미로 하는데... 오늘 첫날인데 또 4명 실패.... 임을 방금 확인. 나한테 이건 진짜 너무 힘 안들이고 쉬운 챌린지인 느낌...
원래도 저녁 4시-5시쯤 먹고, 저녁 때 놓치면 거의 아무것도 안먹는 게 습관인데... 그래도 한 번 더 해보기로 함!
아 또 주절주절 길어진다. 내일부터는 일기는 일기장에 써야겠다. 준게는 공부 얘기만 써야지!😭😭😭😭
마지막 TMI
이 스트레칭 진짜 강추예요!!!
밤에 하면 진짜 어깨 아픈 거 싹 풀림!! 다시 추천추천!!
캐나다 요가맘 요거요!! 자야지 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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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원서접수 큰일날뻔 했네요! 제가 다 놀람 시험 전날 저 눈만 감고 한숨도 못자고 가는편인데 질 좋은 숙면법 궁금하네요! 소소하게 일상이 재미나요 ㅋㅋㅋ
저한테 하는 생체실험(?)이요?ㅎㅎ 저 잠을 잘 못자는 편인데.. 긴장하구 자면 생각이 많아지구 뇌로 피가 쏠린대요~ 그래서 자기 전에 온 몸에 있는 근육 풀어주구~ 스트레칭두 하구 자요~ 요즘 어깨 근육 풀어주는 영상 보는 데 이것도 도움 많이 되구요~! 그리고 사람이 근육이 제일 많은 곳이 얼굴근육이래요!ㅎㅎ 그래서 얼굴을 늘리고 찌뿌리고 모으고 하면서 아에이오우~ 볼빵빵 공기넣기~ 이런거 하면 근육 풀리거든요? 이런 거 하면서 오늘 하루 좋았던 일 생각~ 혹은 내일 아침 뭐 차려먹지 설렌다 생각~ 하면서 자요 ㅎㅎ 그리곤 여러가지 상상을 하지요.. 잠의 요정이 내 눈에 잠 가루를 뿌리고 있다던가..(가디언즈 보셨나요?ㅎㅎ)
@헤세드 ㅋㅋㅋ 귀여우셔요 저도 생각이 많아서 잠못드는듯하네요~~~ 한번 해봐야겠어요! 잠의 요정😁
@너또 ㅎㅎ 아니면 물 위에 둥둥 떠있는 수달이라고 생각 한다던지...ㅎㅎ 그러네요 ㅎㅎㅎ 온 몸에 긴장되어서 피가 쏠려있는 곳 없이 편안한 상태가 되어야 잠에 스르륵 빨려들어간대요~! 잠과의 전쟁 파이팅입니다!:)
@헤세드 수달ㅋㅋㅋ 네 수달이 되어볼게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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